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 3일 발사된 화성탐사선 Mars Polar Lander가금년 12월 3일 화성의 남극관 지층지역의 북쪽가장자리 끝 약간 굴곡이 있는 평지를 선택했다고 8월25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켓 추진연구소 화성 탐사팀장 리처드 주렉은 "착륙선의 안전한 착륙과 과학적 목표의 달성을 위해 우리는 10도이상의 경사가 없는 착륙장소를 찾았었고 때문에 표면에 절벽이 있거나 울퉁불퉁한 봉우리가있는 지역을 제외한 곳을 선택했다" 고 설명했다.
주렉 팀장은 "우리가 착륙할 이 지층지역에 매우 다양한 두께의 토양과 얼음층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화성의 기후변화 기록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점에서 보면 나무의 나이테를 읽는 것과 같은 일이다. 얼음과 먼지의 농도차가 확실한 지층은 화성의 최근 기후변화의 패턴과 지층의 반복된 변화를 나타내어준다. 우리는 예전에 화성에 있었던 바다에서 형성되었다가 후에 화성의 극관에 남아 있는 토양 입자의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착륙예정지점은 남극 부근 남위76도, 서경195도에 위치한 길이198㎞, 너비19㎞의 직사각형 모양 지역의 중심으로 현재 화성궤도를 돌고 있는 Mars Global Surveyor이 보내온 사진과 자료에 대한 과학자들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최종 4곳의 후보지 가운데 선택됐으며 예비 착륙지로는 근처의 남위75도 서경 180도 의 지역으로 결정했다.
로켓 추진연구소의 비행팀 관재인 샘 트루만은 "우리는 앞으로 몇주간 Mars Global Surveyor호에서 보내온 이미지를 분석할 것이며 만일 필요한 경우 늦어도 비행팀이 착륙준비를 시작할 10월초까지는 예비 착륙지로의 착륙지점 수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3일은 화성 남반구가 늦봄에 다가가는 시기로 착륙 예정지점에는 태양이 고도만 바뀔뿐 지평선 및으로 내려가지 않아 하루종일 태양광선이 내리쬔다. 이 태양광선은 화성의 계절이 바뀌고 이 임무가 끝날때쯤인 90일동안 착륙선의 태양판을 충전시켜 동력을 얻게 할것이다. Mars Polar Lander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동력을 얻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계절적 요인이 고려됐다.
Mars Polar Lander는 화성대기권에 진입하기 직전, 2대의 시추선을 내려보내며 이들 시추선은 지하를 굴착해 화성에 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분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