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卦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 3. 彖傳단전1~3
2022.1.16.일. - 남태평양 통가, 거대한 화산 폭발 후 쓰나미 강타 |
남태평양 국가 통가의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 화산 위성사진 |
3. 彖傳단전1
p.566 【經文】 =====
彖曰離麗也日月麗乎天百穀草木麗乎土
彖曰, 離, 麗也, 日月, 麗乎天, 百穀草木, 麗乎土,
彖曰 離는 麗也니 日月이 麗乎天하며 百穀草木이 麗乎土하니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離리는 붙음이니, 해와 달이 하늘에 붙어 있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어 있으니,
中國大全
p.566 【傳】 =====
離麗也謂附麗也如日月則麗於天百穀草木則麗於土萬物莫不各有所麗天地之中无无麗之物在人當審其所麗麗得其正則能亨也
離麗也, 謂附麗也. 如日月則麗於天, 百穀草木則麗於土, 萬物莫不各有所麗. 天地之中, 无无麗之物. 在人, 當審其所麗, 麗得其正, 則能亨也.
離麗也는 謂附麗也라 如日月則麗於天하고 百穀草木則麗於土하여 萬物이 莫不各有所麗하니 天地之中에 无无麗之物이라 在人에 當審其所麗니 麗得其正則能亨也
‘離리는 붙음이다[離麗也리려야]’는 ‘붙어있음[附麗부려]’을 이른다. 例예컨대 해와 달은 하늘에 붙어 있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은 땅에 붙어 있다. 萬物만물이 各其각기 붙지 않은 것이 없으니, 하늘과 땅 가운데 붙어 있지 않은 事物사물이 없다. 사람에게는 마땅히 붙이고 있을 相對상대를 살펴야 하니, 붙은 것이 올바르면 亨通형통할 수 있다.
p.566 【小註】 =====
節初齊氏曰龜山楊氏云火无常形麗物而有形最得本旨人之生也得水爲精得火爲神其合也氣聚而形成於有其分也氣散而神泯於无蓋精所以爲形而神麗於形者也天地形之大者也日月麗天百穀草木麗土其神之發見而可見者也
節初齊氏曰, 龜山楊氏云, 火无常形, 麗物而有形, 最得本旨. 人之生也, 得水爲精, 得火爲神, 其合也, 氣聚而形成於有, 其分也, 氣散而神泯於无, 蓋精所以爲形而神麗於形者也. 天地, 形之大者也, 日月麗天, 百穀草木麗土, 其神之發見而可見者也.
節初齊氏절초제씨가 말하였다.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불은 一定일정한 形體형체가 없어 物件물건에 붙어서 形體형체가 있게 된다”고 하였으니 本來본래의 意味의미를 아주 잘 얻었다. 사람의 生命생명은 물을 얻어 精정으로 삼고 불을 얻어 神신으로 삼으니, 合합해졌을 때에는 氣기가 모여 形體형체가 有유로 形成형성되고, 나뉘었을 때에는 氣기가 흩어져서 神신이 無무로 없어진다. 이것은 精정이 形體형체가 되어 神신이 그것에 붙어있는 것이다. 하늘과 땅은 形體형체 中중에 큰 것이니, ‧달이 하늘에 붙어있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어있는 것은 神신이 發顯발현되어서 볼 수 있는 것이다.”
Hufangalupe Beach, Tongatapu통가타푸, Tonga통가 / The cliffs above the sea - Tonga통가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離日伏坎月, 互巽草木, 伏震稼. 又自二至五[주 8], 似體坎〈丘氏說〉. 此只言麗之義, 而象皆具焉, 易之妙也. |
離卦리괘(䷝)인 해에는 坎卦감괘(䷜)인 달이 숨어 있고, 互卦호괘인 巽卦손괘(䷸)의 풀과 나무에는 震卦진괘(䷲)인 이삭[稼가]이 숨어있다. 또 二爻이효부터 五爻오효까지는 몸-體체가 坎卦감괘(䷜)와 비슷하다. 〈建安丘氏건안구씨의 說설이다.〉여기에서 但只단지 붙는다는 뜻만을 말했지만, 象상에는 모두 갖추어져 있으니, 易역의 奧妙오묘함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日月麗乎天, 百穀草木麗乎土, 其所以爲麗則火也. 齊夢龍引龜山說曰, 火無常形, 麗物而有形也. |
”해와 달이 하늘에 붙어 있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어 있으니” 그 붙게 되는 까닭은 불이기 때문이다. 齊夢龍제몽룡이 龜山구산의 說설을 이끌어 “불은 一定일정한 形狀형상이 없이 事物사물에 붙어 形體형체가 있게 된다. |
人之生也, 得水爲精, 得火爲神. 其合也, 氣聚而形成於有, 其分也, 氣散而神泯於無, 精所以爲形而神麗於形者也. |
사람이 生생겨남에 물을 얻어 精정이 되고 불을 얻어 神신이 된다. 그 合합함에 氣기가 모여 形體형체가 有유로 이루어지고, 그 나뉨에 氣기가 흩어져 神신이 無무로 흩어지니, 精정이 形體형체가 됨에 神신이 形體형체에 붙어 있는 것이다. |
天地, 形之大者也, 日月百穀, 其神之發見而可見者也, 此說最明. |
天地천지는 形體형체로서 큰 것이고, 해와 달, 百穀백곡은 그 神신이 發顯발현되어 볼 수 있는 것이다”라 하니, 이 說설이 가장 分明분명하다. |
火者, 只可以氣論, 氣無常住, 推移附物. 天有日月, 土有草木, 莫非著見, 彼日月草木, 非火氣, 安得以麗之. |
불이란 但只단지 氣運기운으로 말할 수 있을 뿐인데, 氣運기운은 恒常항상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옮겨가 事物사물에 붙는다. 하늘에는 해와 달이 있고, 땅에는 풀과 나무가 있어서 드러나지 않음이 없으니, 저 해와 달, 풀과 나무가 불의 氣運기운이 아니라면 어찌 붙을 수 있겠는가?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以陰柔之質, 附著中正之宜, 得所著之宜, 故云麗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부드러운 陰음의 바탕으로 中正중정한 알맞음에 붙어있으니 붙은 곳이 마땅함을 얻기 때문에 ‘붙음’이라고 하였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此釋離也. 離之義麗也, 日月麗天, 百穀草木麗土. 凡天地之間, 附麗於物者, 皆爲麗也. |
이는 離리를 풀이한 것이다. 離리의 뜻은 ‘붙음[麗려]’이니 해와 달은 하늘에 붙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은 땅에 붙는다. 天地천지사이에 事物사물에 붙어 있는 것은 모두 ‘붙음[麗려]’이 된다. |
不麗則不成物, 麗之義大矣. 大抵離卦, 始以一陰麗於二陽之間, 而名之曰離, 旣爲之離, 二陽亦麗也. |
붙지 않으면 事物사물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붙음[麗려]’의 뜻이 크다. 離卦리괘(䷝)는 처음에는 하나의 陰음이 두 陽양의 사이에 붙어 있어서 ‘離리’라고 이름하였는데, 이미 ‘離리’라 하였다면 두 陽양 또한 붙는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此釋卦名, 而贊二五所麗之象也. 이것은 卦괘의 이름을 풀이하여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붙는 象상임을 讚美찬미하였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日月麗天, 指五, 百穀麗地, 指二, 五天位, 二地位. |
해와 달이 하늘에 붙음은 五爻오효를 가리키고, 百穀백곡이 땅에 붙음은 二爻이효를 가리키니, 五爻오효는 하늘의 자리이고 二爻이효는 땅의 자리이다. |
○ 蓋言君臣上下, 以義相附而得正也. 임금과 臣下신하 및 위아래가 義의로써 서로 붙어서 바름을 얻음을 말한다. |
8) 五오: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四사’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五오’로 바로잡았다. |
2022.1.17.월. - 남태평양 화산 폭발, 화산재 통가 하늘 뒤덮어 |
쓰나미를 일으킨 분화 하루 전에 찍은 통가 화산 사진 |
3. 彖傳단전2
p.567 【經文】 =====
重明以麗乎正乃化成天下
重明, 以麗乎正, 乃化成天下.
重明으로 以麗乎正하야 乃化成天下하나니라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서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룬다.
中國大全
p.567 【傳】 =====
以卦才言也上下皆離重明也二五皆處中正麗乎正也君臣上下皆有明德而處中正可以化天下成文明之俗也
以卦才言也. 上下皆離, 重明也, 二五皆處中正, 麗乎正也. 君臣上下, 皆有明德, 而處中正, 可以化天下, 成文明之俗也.
以卦才言也라 上下皆離는 重明也요 五二皆處中正은 麗乎正也니 君臣上下皆有明德而處中正이면 可以化天下하여 成文明之俗也라
卦괘의 才質재질로 말하였다. 위‧아래가 모두 離卦리괘(䷝)인 것이 밝음을 거듭함이고,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모두 中正중정에 處처함이 바름에 붙은 것이다. 君臣군신과 上下상하가 모두 밝은 德덕이 있고 中正중정에 있으니,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文明문명한 風俗풍속을 이룰 수 있다.
p.567 【本義】 =====
釋卦名義
釋卦名義.
卦괘 이름과 뜻을 解釋해석하였다.
p.567 【小註】 =====
朱子曰彖辭重明自是五二兩爻爲君臣重明之義大象又自說繼世重明之義不同
朱子曰, 彖辭重明, 自是五二兩爻, 爲君臣重明之義. 大象, 又自說繼世重明之義, 不同.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彖傳단전」의 ‘거듭 밝음’은 이로부터 五爻오효와 二爻이효 두 爻효가 君臣間군신간에 밝음을 거듭한다는 뜻이 된다. 「大象傳대상전」에서 또 代대를 이어 밝음을 거듭한다는 뜻과는 같지 않다.”
○ 平庵項氏曰日月麗乎天而成明百穀草木麗乎土而成文故離爲文又爲明重明以麗乎正此統論一卦之義以釋卦名也
○ 平庵項氏曰, 日月麗乎天而成明, 百穀草木麗乎土而成文, 故離爲文又爲明. 重明以麗乎正, 此統論一卦之義, 以釋卦名也.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해‧달은 하늘에 붙어 밝음을 이루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은 땅에 붙어 무늬[文문]를 이루기 때문에 離卦리괘(䷝)가 무늬가 되고 또 밝음이 된다. “거듭된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서”는 한 卦괘의 義理의리를 統論통론하여 卦괘 이름을 푼 것이다.”
○ 建安丘氏曰五爲天位故離上有日月麗乎天之象此以氣麗氣者也二居地位故離下有百穀草木麗乎土之象此以形麗形者也上下皆離故曰重明君臣上下重明而共麗乎正則可以成天下文明之化矣
○ 建安丘氏曰, 五爲天位, 故離上有日月麗乎天之象, 此以氣麗氣者也. 二居地位, 故離下有百穀草木麗乎土之象, 此以形麗形者也. 上下皆離, 故曰重明. 君臣上下重明, 而共麗乎正, 則可以成天下文明之化矣.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五爻오효는 하늘의 자리이기 때문에 離卦리괘(䷝)의 上卦상괘에는 해‧달이 하늘에 붙어 있는 象상이 있으니, 이것은 氣運기운으로 氣運기운에 붙어있는 것이다. 二爻이효는 땅의 자리이기 때문에 離卦리괘(䷝)의 下卦하괘에는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어 있는 象상이 있으니, 이것은 形體형체로서 形體형체에 붙어있는 것이다. 上卦상괘와 下卦하괘가 모두 離卦리괘(䷝)이기 때문에 ‘거듭된 밝음’이라고 말하였다. 君臣군신과 上下상하가 거듭된 밝음이면서 함께 바름에 붙어 있으니 天下천하 文明문명의 敎化교화를 이룰 수 있다.
2022.1.17.월. - 남태평양 통가 수중 화산 폭발, 쓰나미 위협 여전 |
통가 수중 화산 폭발로 발생한 쓰나미로 어선 피해를 입은 일본 시코쿠 고치현 |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주 9] |
麗者, 附着也. 上下皆麗, 故日月之麗, 以上麗言, 百穀之麗, 以下麗言. 重明以下, 以卦爻處中而言也. |
離리는 붙어 있음이다. 上卦상괘와 下卦하괘가 모두 離卦리괘(䷝)이기 때문에 해와 달의 붙음은 上卦상괘의 붙음을 가지고 말한 것이고, 百穀백곡의 붙음은 下卦하괘의 붙음을 가지고 말한 것이다. ‘거듭 밝음’以下이하는 卦괘의 爻효가 가운데 자리에 있음을 가지고 말한 것이다. |
9) 이 文章문장 全體전체는 경학자료집성DB에 漏落누락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原文원문을 對照대조하여 補充보충하였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釋卦名義. 日月麗乎天, 上離象, 百穀草木麗乎土, 下離象. 重明麗正, 所以利貞, 化成天下, 所以亨也. |
卦괘의 이름과 뜻을 풀이하였다. 해와 달이 하늘에 붙어 있는 것은 위에 있는 離卦리괘(䷝)의 象상이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은 것은 아래에 있는 離卦리괘(䷝)의 象상이다.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 있기에 곧음이 利이로운 것이고,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루기에 亨通형통한 것이다. |
○ 日月, 坎離也. 離陰卦, 坎陽卦, 而離象日, 坎象月者, 何也. |
해와 달은 坎卦감괘(䷜)와 離卦리괘(䷝)이다. 離卦리괘(䷝)는 陰卦음괘이고, 坎卦감괘(䷜)는 陽卦양괘인데 離卦리괘(䷝)는 해를 象徵상징하고 坎卦감괘(䷜)는 달을 象徵상징함은 왜 그런가? |
離自陰儀中來, 坎自陽儀中來, 而陰陽之精, 互藏[주 10]其宅. |
離卦리괘(䷝)는 陰爻음효로부터 오고, 坎卦감괘(䷜)는 陽爻양효로부터 와서 陰陽음양의 精정이 서로 그 집에 貯藏저장된다. |
所以坎之爲卦, 陰居上下一陽居中, 於時爲夜而子生於夜中. |
그러므로 坎卦감괘(䷜)는 陰음이 위아래로 있고 하나의 陽양이 가운데 있으며, 時間시간으로는 밤이 되어 子자가 한밤에 生생긴다. |
離則陽居上下, 一陰居中, 於時爲日, 而午生於日中. 故坎離得天地陰陽之中也. |
離卦리괘(䷝)는 陽양이 위아래로 있고 하나의 陰음이 가운데 있으며, 時間시간으로는 낮이 되어 午오가 한낮에 生생긴다. 그러므로 坎卦감괘(䷜)와 離卦리괘(䷝)는 天地陰陽천지음양의 가운데를 얻는다. |
離納己土, 土爰稼穡, 故曰百穀草木麗乎土. 重明麗正, 兼二五言, 五雖不正, 陰之麗陽, 得麗之正也. |
離卦리괘(䷝)의 納甲납갑은 己기의 土토이고, 土토는 農事농사짓는 것이므로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는다”고 하였다.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음’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兼겸하여 말한 것인데, 五爻오효는 비록 제자리가 아니지만 陰음이 陽양에 붙어서 붙음의 바름을 얻은 것이다. |
10) 藏장: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莊장’으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藏장’으로 바로잡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此釋利貞也. 八卦獨離三畫, 皆得其正, 因以重之, 乃以麗乎正者, 重明也. |
이는 “곧음이 利이롭다”를 풀이하였다. 八卦팔괘에서 離卦리괘(䷝)의 三畫삼획만이 모두 그 바름을 얻고 因인하여 거듭하였기에 이에 바름에 붙은 것이 밝음을 거듭한다. |
上下體, 皆文明而得正, 故爲化成天下之象也. 舜之重蕐, 最合此象也. |
위아래의 몸-體체가 모두 文明문명하고 바름을 얻었으므로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루는 象상이 된다. 舜순임금의 거듭 빛남이 가장 이 象상에 符合부합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麗乎正, 卽麗乎剛也. 此以二五釋利貞之義. |
‘바름에 붙음’은 곧 굳센 陽양에 붙는 것이다. 이는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로써 “곧음이 利이롭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 |
〈問, 重明以麗乎正, 乃化成天下. 曰, 此與卦象所謂繼明照于四方之義同也. |
물었다.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서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룬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이것은 「大象傳대상전」에서 말한 “밝음을 이어 四方사방을 비춘다”는 뜻과 같습니다. ” |
重明, 麗正, 則前後之明, 皆正也.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으면 앞뒤의 밝음이 모두 바른 것입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日月麗乎天, 氣麗氣也, 百穀草木麗乎土, 形麗形也. |
‘해와 달이 하늘에 붙음’은 氣運기운이 氣運기운에 붙음이고, ‘百穀백곡과 草木초목이 땅에 붙음’은 形體형체가 形體형체에 붙음이다. |
重明以麗乎正, 德麗德也, 重明獨言以者, 人爲之也. |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음’은 德덕이 德덕에 붙음인데, ‘거듭 밝음[重明중명]’에 惟獨유독 ‘以이’字자를 쓴 것은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주 11] |
離, 陽包陰也, 能養物者, 陽之象也. 牝牛, 柔順之物, 陰之象也. |
離卦리괘(䷝)는 陽양이 陰음을 싸고 있어 萬物만물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니 陽양의 象상이다. ‘암소’는 柔順유순한 動物동물이니, 陰음의 象상이다. |
以陽剛得正, 而養成柔順之德, 其亨而吉, 而化成天下, 可知也. |
굳센 陽양으로서 바름을 얻고 柔順유순한 德덕을 기르니, 그 亨通형통하고 吉길하며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룰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11) 경학자료시스템DB에는 「大象傳대상전」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2022.1.18.화. - 통가 화산 폭발 후 쓰나미, 국내외 통신 두절 |
남태평양 통가 화산에서 치솟는 화산재와 번개 |
3. 彖傳단전3
p.568 【經文】 =====
柔麗乎中正故亨是以畜牝牛吉也
柔麗乎中正, 故亨, 是以畜牝牛, 吉也.
柔 麗乎中正故로 亨하니 是以畜牝牛吉也라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으므로 亨通형통하니, 이 때문에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吉길할 것이다.”
中國大全
p.568 【傳】 =====
二五以柔順麗於中正所以能亨人能養其至順以麗中正則吉故曰畜牝牛吉也或曰二則中正矣五以陰居陽得爲正乎曰離主於所麗五中正之位六麗於正位乃爲正也學者知時義而不失輕重則可以言易矣
二五, 以柔順, 麗於中正, 所以能亨. 人能養其至順, 以麗中正, 則吉. 故曰畜牝牛吉也. 或曰, 二則中正矣, 五以陰居陽, 得爲正乎. 曰, 離主於所麗, 五中正之位, 六麗於正位, 乃爲正也. 學者知時義, 而不失輕重, 則可以言易矣.
二五以柔順으로 麗於中正하니 所以能亨이라 人能養其至順하여 以麗中正則吉이라 故曰畜牝牛吉也라 或曰 二則中正矣어니와 五以陰居陽하니 得爲正乎아 曰 離主於所麗하니 五는 中正之位어늘 六이 麗於正位하니 乃爲正也라 學者知時義而不失輕重이면 則可以言易矣리라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柔順유순함으로 中正중정에 붙어 있기 때문에 亨通형통할 수 있다. 사람이 至極지극히 順순함을 길러서 中正중정에 붙을 수 있으면 吉길하다. 그러므로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吉길하다”고 말한 것이다. 어떤 이가 물었다. “二爻이효는 中正중정이나, 五爻오효는 陰爻음효로서 陽양의 자리에 있는데도 ‘바른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까?” 答답하였다. “離卦리괘(䷝)는 붙음을 爲主위주로 하며, 五爻오효의 자리는 가운데이고 바른 자리이다. 陰음[六]이 바른 자리에 붙어 있음이 바로 바름이 되는 것이다. 배우는 者자가 때에 맞는 義理의리를 알아 가볍게 하고 무겁게 함을 잃지 않는다면 易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p.568 【本義】 =====
以卦體釋卦辭
以卦體, 釋卦辭.
卦괘의 몸-體체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하였다.
p.568 【小註】 =====
朱子曰六二中正六五中而不正今言麗乎正麗乎中正次第說六二分數多此卦惟這爻較好
朱子曰, 六二中正, 六五中而不正. 今言麗乎正, 麗乎中正, 次第說, 六二分數多, 此卦, 惟這爻較好.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六二육이는 가운데이며 제자리이지만, 六五육오는 가운데이지 제자리는 아니다. 只今지금 ‘바름[正정]에 붙어있음’과 ‘中正중정에 붙어있음’을 말하여 次例차례로 說明설명함에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크니, 離卦리괘(䷝)는 六二육이가 比較的비교적 더 좋다.
○ 平庵項氏曰柔麗乎中正此以二五成卦之爻釋卦辭也五麗乎中二麗乎正中人能附順乎中正之道故亨是以畜牝牛吉加是以二字明柔附本非令德以能附麗乎中正是以吉也苟附麗非正則安得吉哉
○ 平庵項氏曰, 柔麗乎中正, 此以二五成卦之爻, 釋卦辭也. 五麗乎中, 二麗乎正中, 人能附順乎中正之道, 故亨. 是以畜牝牛吉. 加是以二字, 明柔附本非令德, 以能附麗乎中正, 是以吉也. 苟附麗非正, 則安得吉哉.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부드러움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으니 이것은 二爻이효‧五爻오효가 卦괘의 爻효를 이룬 것으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한 것이다. 五爻오효가 가운데에 붙어 있고, 二爻이효가 中正중정에 붙어 있으니, 사람이 中正중정의 道도에 붙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이 때문에 암소를 기르면 吉길하다. ‘이 때문에[是以시이]’를 더하여 부드러움이 붙는 것이 本來본래 아름다운 德덕이 아니라, 中正중정에 붙을 수 있어서 이 때문에 吉길함을 밝혔다. 바름[正정]이 아닌데 붙었다면 어찌 吉길할 수 있겠는가?”
○ 雲峯胡氏曰坎之剛中九五分數多故九五曰坎不盈卦辭釋有孚亦曰水流而不盈離之中正六二分數多故卦辭曰畜牝牛而六二爻辭亦曰黃離元吉
○ 雲峯胡氏曰, 坎之剛中, 九五分數多, 故九五曰坎不盈, 卦辭釋有孚, 亦曰水流而不盈. 離之中正六二分數多, 故卦辭曰畜牝牛, 而六二爻辭亦曰黃離元吉.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坎卦감괘(䷜)의 ‘굳세며 가운데 함[剛中강중]’은 九五구오의 比重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九五구오에서 “구덩이가 차지 못함”이라고 하였고, 卦辭괘사의 “精誠정성이 있음”을 解釋해석함에 또한 “물이 흘러서 가득차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離卦리괘(䷝)의 中正중정은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卦辭괘사에서 “암소를 기르듯이 한다”고 하고, 六二육이의 爻辭효사에서도 “黃色황색에 붙음이니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2022.1.18.화. - 통가 활주로 화산재 쌓여, 뉴질랜드 항공 구호 불가능 |
뉴질랜드 국방부가 공개한 화산재로 뒤덮힌 통가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麗乎正, 指二五, 重在五, 故不言中. 柔麗乎中正, 指二五, 重在二, 故兼言中. |
‘바름에 붙어있음[麗乎正려호정]’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킨 것인데, 重중함이 五爻오효에 있으므로 中중을 말하지 않은 것이다.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음[柔麗乎中正유려호중정]”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킨 것인데, 重중함이 二爻이효에 있으므로 中중을 兼겸하여 말한 것이다. |
朱子曰, 五借中字, 包正字, 畜陽包陰象. 朱子주자는 “五爻오효는 ‘中중’字자를 빌려 ‘正정’字자를 包括포괄하니, 陽양을 기르고 陰음을 包括포괄하는 象상이다”라 하였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주 12] |
程傳, 謂二五中正, 恐不然, 六五安得正. 雜卦云, 離上而坎下, 上者從下上也, 下者從上下也. |
「彖傳단전」의 『程傳정전』에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中正중정하다”고 하였으나, 그렇지 않은 듯하니, 六五육오가 어찌 제자리를 얻겠는가? 「雜卦傳잡괘전」에서 “離卦리괘(䷝)는 올라가고 坎卦감괘(䷜)는 내려간다”고 하였는데, 올라가는 것은 아래로부터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은 위로부터 내려간다. |
水非上所下者何因, 火非下所上者何因. 故坎之剛中, 主九五也. 離之中正, 主六二也. |
물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는 것임은 무엇 때문이며, 불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올라가는 것임은 무엇 때문인가? 그러므로 坎卦감괘(䷜)의 ‘굳세고 알맞음’은 九五구오를 主人주인으로 하고, 離卦리괘(䷝)의 ‘中正중정함’은 六二육이를 主人주인으로 한다. |
繼之云, 是以畜牝牛吉, 是以二字當熟玩. |
이어서 “이 때문에[是以시이]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吉길하다”라 하였는데, ‘是以시이’ 두 글자는 잘 吟味음미해야 한다. |
重明以麗乎正, 以卦言也, 而柔麗乎中正, 以爻言也, 非六二之黄離乎. |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서”는 卦괘로써 말한 것이고,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어”는 爻효로써 말한 것이니, 六二육이의 ‘黃色황색에 붙음’이 아니겠는가? |
在物柔順而色黄者, 非牝牛乎. 彖傳旣備言, 故爻辭略之. |
動物동물 가운데 柔順유순하고 色색이 누런 것은 암소가 아니겠는가? 「彖傳단전」에서 이미 條目조목 條目조목 말하였으므로 爻辭효사에서는 簡略간략히 하였다. |
12)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離卦리괘(䷝) ‘六二육이’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六五六二之柔, 皆麗於中, 中則不偏, 故云中正. 以中正爲德, 故萬事亨.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六五육오와 六二육이의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가운데 붙어있으니, 가운데 있으면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中正중정하다”고 하였다. 中正중정함으로 德덕을 삼기 때문에 모든 일이 亨通형통하다.” |
○ 案, 此卦, 專以二五言, 利貞亨, 二五之中正也, 畜牝牛, 二五之柔順也. |
내가 살펴보았다. 이 卦괘는 專的전적으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로 말했으니, “곧음이 利이로우니 亨通형통함”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中正중정하기 때문이고, “암소를 기르듯이 한다”는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柔順유순하기 때문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此釋卦辭也. 二之中正爲利貞亨之主, 所以畜牝牛而吉也. |
이는 卦辭괘사를 풀이하였다. 二爻이효는 中正중정하여 “곧음이 利이로우니 亨通형통하다”의 主人주인이 되니, 그래서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吉길할 것이다. “ |
○ 朱子曰, 離之中正, 六二分數多. |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離卦리괘(䷝)의 中正중정함은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크다. |
按, 坎之中正, 九五分數多者, 坎性潤下, 愈下則陷矣. 故卦曰行有尙, 五曰, 祇旣平. |
내가 살펴보았다. ‘坎卦감괘(䷜)의 中正중정함은 九五구오의 比重비중이 더 크다’는 坎卦감괘(䷜)의 性質성질은 적셔 내려가니 내려갈수록 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卦辭괘사에서 “가면 嘉尙가상함이 있을 것이다”라 하였고, 五爻오효에서 “將次장차 平平평평함에 이른다”고 하였다. |
離之中正, 六二分數多者, 離性炎上, 愈上則焚矣. 故卦曰利貞, 二曰黃離元吉. |
‘離卦리괘(䷝)의 中正중정함은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크다’는 離卦리괘(䷝)의 性質성질은 불타오르니 올라갈수록 타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卦辭괘사에 “바름이 利이롭다”고 하였고, 二爻이효에서 “黃色황색에 붙음이니, 크게 吉길할 것이다”라 하였다. |
蓋離則初二三, 皆得正, 四五六皆不正, 坎則初二三, 皆不正, 四五六皆得正. |
離卦리괘(䷝)는 初爻초효‧二爻이효‧三爻삼효가 모두 바름을 얻었고, 四爻사효‧五爻오효‧上爻상효는 모두 바름을 얻지 못하였으며, 坎卦감괘(䷜)는 初爻초효‧二爻이효‧三爻삼효가 모두 바르지 못하고, 四爻사효‧五爻오효‧上爻상효가 모두 바름을 얻었다. |
故坎主九五而其用下行, 離主六二而其功上行. 故離下坎上則爲旣濟, 坎下離上則爲未濟. |
그러므로 坎卦감괘(䷜)는 九五구오를 主人주인으로 하되 그 作用작용은 아래로 行행하고, 離卦리괘(䷝)는 六二육이를 主人주인으로 하되 그 功공은 위로 行행한다. 그러므로 離卦리괘(䷝)가 下卦하괘이고 坎卦감괘(䷜)가 上卦상괘이면 旣濟卦기제괘(䷾)가 되고, 坎卦감괘(䷜)가 下卦하괘이고 離卦리괘(䷝)가 上卦상괘이면 未濟卦미제괘(䷿)가 된다.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彖, 柔麗乎中正. 傳兼擧二五, 朱子以爲說六二分數多, 又曰五不得正, 特借中字之包正字. |
「彖傳단전」의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다”에 對대해서 『程傳정전』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함께 擧論거론하였는데, 朱子주자는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큼을 말한 것으로 여겼고, 또 “五爻오효는 바름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만 ‘中중’字자가 ‘正정’字자를 包括포괄함을 빌렸다”라 하였다. |
以此見之, 乾文言中正, 說九五分數多, 而九二義中正, 亦借中所包之正也. |
이로써 보면 乾卦건괘(䷀) 「文言傳문언전」에서 말한 ‘中正중정’은 九五구오의 比重비중이 더 큼을 말한 것이고, 九二구이의 『本義본의』에서 말한 ‘中正중정’도 ‘中중’이 包括포괄하는 ‘正정’을 빌린 것이다. |
○ 麗, 宜音리, 而竝作려, 恐誤. 六五象註之言離音麗. |
‘麗’는 音음을 ‘리’로 함이 마땅한데 모두 ‘려’라고 한 것은 잘못인 듯하다. 六五육오 象傳상전의 註釋주석에서 말한 ‘離리’는 音음이 ‘麗리’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卦之亨, 由於二五之貞, 故特言柔麗中正, 以釋亨也. 牝牛之吉, 亦由於是也. |
卦괘의 亨通형통함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곧음에 말미암기 때문에 特別특별히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음”을 말하여 亨通형통함을 풀이하였다. 암소의 吉길함도 여기에서 말미암는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中正, 故剛能畜之. 此以二五之位, 釋亨之義, 而兼釋畜牝牛之義. |
中正중정하기 때문에 굳센 陽양이 기를 수 있다. 이는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자리를 가지고 ‘亨通형통함’의 뜻을 풀이하고, 兼겸하여 ‘암소를 기르듯 함’의 뜻을 풀이한 것이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麗之時, 故以畜牝牛吉也. 若乃陰陷之時, 則安可以牝牛爲吉也. |
붙는 때이므로 암소를 기르듯 함으로써 吉길하다. 萬若만약 陰음에 빠지는 때라면 어찌 암소로써 吉길하다고 여기겠는가!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人得水而爲精, 得火而爲神, 神者附於形也. 神不正則散. |
사람이 물을 얻어 精정이 되고, 불을 얻어 神신이 되니, 神신은 形體형체에 붙는 것이다. 神신이 바르지 못하면 흩어진다. |
凡附鳳附驥之士, 若不以正, 則豈可以亨乎. 柔麗乎中正, 指二五, 麗外剛而明得順正也. |
帝王(제왕, 鳳驥봉기)에 붙은 선비가 바르지 못하다면 어찌 亨通형통할 수 있겠는가?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음’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키니, 밖의 굳센 陽양에 붙어 밝음이 바름에 따름을 얻는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言二五得中也.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가운데 자리를 얻음을 말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此以卦德卦體, 釋卦名義及卦辭也. 五爲天位, 而上離有日月麗天之象, 二爲地位, 而下離有草木麗土之象也. |
이는 卦괘의 德덕과 卦괘의 몸-體체로 卦괘의 이름과 뜻 그리고 卦辭괘사를 풀이한 것이다. 五爻오효는 하늘의 자리이니 위의 離卦리괘(䷝)에는 해와 달이 하늘에 붙은 象상이 있고, 二爻이효는 땅의 자리이니 아래의 離卦리괘(䷝)에는 草木초목이 땅에 붙은 象상이 있다. |
上下皆離爲重明. 二柔皆處中, 爲麗乎正, 而君臣上下, 皆有明德, 處于中正, 則可以化成天下. |
위아래가 모두 離卦리괘(䷝)이니 ‘거듭 밝음’이 된다. 두 부드러운 陰음이 모두 가운데 있음이 ‘바름에 붙음’이 되고, 임금과 臣上신하가 모두 밝은 德덕이 있어서 中正중정에 處처하니 天下천하를 敎化교화하여 이룰 수 있다. |
此言卦義也. 二五本以坤順之德, 麗乎中正, 故所以能亨, 人能養其柔順以麗中正, 則吉, 故曰畜牝牛吉, |
이는 卦괘의 뜻을 말한 것이다.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本來본래 坤卦곤괘(䷁)의 順순한 德덕으로 中正중정함에 붙으므로 亨通형통할 수 있는 것이고, 사람이 그 柔順유순함을 길러 中正중정함에 붙을 수 있으면 吉길하므로 “암소를 기르듯 하면 吉길할 것이다”라 하였으니, |
此言亨吉之辭也. 五以柔居剛, 而亦言中正者, 中可以行正也. |
이는 ‘亨通형통하다’와 ‘吉길하다’는 卦辭괘사를 말한 것이다. 五爻오효가 부드러운 陰음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는데도 中正중정함을 말한 것은, 가운데 자리여서 바름을 行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蔡氏曰, 牝大腹象, 牛柔順象. 蔡氏채씨가 말하였다. “암컷은 큰 배의 象상이고, 소는 柔順유순한 象상이다.” |
愚按, 離得坤中爻, 坤爲牛, 爲牝, 故離有其象. 離之言麗者, 火無常形, 麗物而有形也. |
내가 살펴보았다. 離卦리괘(䷝)는 坤卦곤괘(䷁)의 가운데 爻효를 얻었고, 坤卦곤괘(䷁)는 소가 되며 암컷이 되므로 離卦리괘(䷝)에 그 象상이 있다. 離卦리괘(䷝)에서 붙음을 말한 것은 불이 一定일정한 形象형상이 없어 事物사물에 붙어야 形體형체가 있기 때문이다. |
【최세학(崔世鶴) 「주역단전괘변설(周易彖傳卦變說)」】 |
離, 乾之二體變也, 二與五, 二爻爲主. 故彖以柔麗中正言之. |
離卦리괘(䷝)는 乾卦건괘(䷀)의 두 몸-體체가 變변한 것으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 두 爻효가 主人주인이 된다. 그러므로 「彖傳단전」에서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는다”는 것으로 말하였다. |
坤二來居於下體之中, 而爲柔麗正, 坤五往居於上體之中, 而爲柔麗中也. |
坤卦곤괘(䷁)의 二爻이효가 와서 下體하체의 가운데에 있으니 부드러운 陰음이 바름[正정]에 붙는 것이고, 坤卦곤괘(䷁)의 五爻오효가 가서 上體상체의 가운데에 있으니 부드러운 陰음이 中중에 붙는 것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五, 中正之位, 此語終未免說不去, 當以小註朱子所云說六二分數多者, 爲定論. |
(『程傳정전』의) 五爻오효가 中正중정한 자리라는 이 말은, 끝내 말이 되지 않음을 免면하지 못하니, 마땅히 小註소주에서 朱子주자가 “六二육이의 比重비중이 더 크다”고 한 것을 定論정론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彖辭, 柔麗乎中正者, 指二五言也. 二則固得中正矣, 五則不得中正而亦云者, 與乾九二龍德中正者相近耶. |
「彖傳단전」의 “부드러운 陰음이 中正중정에 붙어 있음”은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二爻이효는 참으로 中正중정을 얻었고, 五爻오효는 中正중정을 얻지 못하였는데도 그렇게 말한 것은 乾卦건괘(䷀) 九二구이에서 “龍용의 德덕이 中正중정하다”고 한 것과 비슷하다. |
妄意離五所云者, 與二同德而爲重明, 故蒙其二之中正而竝稱也, 乾九二所云者, 正是龍德中之謂也, 非中正之正也, 未知如何. |
나는, 離卦리괘(䷝)의 五爻오효에서 말한 것은 二爻이효와 德덕을 같이하여 거듭 밝음이 되기 때문에 二爻이효의 中正중정함을 받아 함께 일컬은 것이고, 乾卦건괘(䷀) 九二구이에서 말한 것은 바로 龍용의 德덕이 가운데 있음을 말한 것이지 中正중정의 正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떤지는 모르겠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王曰, 離之爲卦, 以柔爲正, 故必貞而後乃亨.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離卦리괘(䷝)는 부드러운 陰음을 바름으로 삼기 때문에 반드시 곧게 한 뒤에야 亨通형통하다.” |
荀曰, 牛者土也, 土生于火, 離者陰卦, 牝者陰性, 故曰畜牝牛吉矣. |
荀爽순상이 말하였다. “소는 土토에 屬속하고 土토는 火화에서 生생기며, 離卦리괘(䷝)는 陰卦음괘이고 암컷은 陰음의 性質성질이므로 “암소를 기르듯 하면 吉길할 것이다”라 하였다.” |
程傳曰, 二以柔順, 麗於中正.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二爻이효는 柔順유순함으로 中正중정함에 붙어 있다.” |
按, 麗乃附麗之義. 彖辭言日月麗乎天, 所以爲重之義. 卦自反坎而爲離, 俱以八純卦而成一對, 策凖中數. |
내가 살펴보았다. ‘麗리’는 붙어 있다는 뜻이다. 「彖傳단전」에서 “해와 달이 하늘에 붙는다”고 하였기에 거듭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卦陰陽음양이 反對반대인 坎卦감괘(䷜)로부터 離卦리괘(䷝)가 되었고, 둘 다 八純卦팔순괘로 한 짝을 이루어 策數책수가 360이 된다. [주 13] |
13) 李炳憲이병헌은 360을 策책의 均平균평한 數수[中數중수]라고 한다. 그 根據근거를 類推유추해 보면, 64卦괘는 모두 11,520策책인데, 그 가운데 陽爻양효 192爻효×36策책=6,912策책, 陰爻음효 192爻효×24策책=4,608策책이다. 그러므로 64卦괘 全體전체 策數책수를 對卦대괘 槪念개념에 따라 總총 32對卦대괘로 나누면 11,520策책÷32卦괘=360策책이 된다. 위에서 言及언급한 8純卦순괘의 陰陽畫음양획을 세어 보면 各各각각 12個개씩이다. 이것을 策數책수로 換算환산하면, 陽양의 策數책수는 36×12=432, 陰음의 策數책수는 24×12=288이다. 이 둘을 더하면 720이고, 이것을 둘로 나누면 360이 되어 陰陽음양의 均平균평한 數수가 된다. 360은 純陽卦순양괘인 乾策건책 216과 純陰卦순음괘인 坤策곤책 144를 더한 數수이다. 乾策건책 216은 36(老陰數노음수)×6(爻효)=216 이고, 坤策곤책 144는 24(老陰數노음수)×6(爻효)=144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 2022.01.18.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2.01.18.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20:46 "영국, 3월 코로나19 방역 해제 검토..확진자 격리 폐지 등" 연합뉴스 20:43 일본, 3만2197명 신규확진돼..첫 3만명대 감염 뉴시스 20:43 "백신 4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못 막는다" MBC 20:37 '잿빛 섬' 된 통가..1만 km 떨어진 페루 '기름 범벅' MBC 20:31 러, 대사관 직원 철수·병력 이동.. 서방국 "우크라 군사 지원" 세계일보 20:30 잿더미 마을, 쑥대밭 된 해안가..화산 폭발로 변한 통가 SBS 20:30 베이징올림픽 입장권, 일반 관중에 안 판다.."일부만 초청" JTBC 20:28 중국 내 오미크론 확산..베이징 올림픽, 관객없이 개최 가능성↑ 아이뉴스24 20:28 베이징 올림픽 '일반인 관람불가'..해외 직구도 봉쇄? MBC 20:27 아프간 서부 지진 사망자 28명으로 늘어.."주택 800채 무너져" 연합뉴스 20:26 일본 확진 3만2197명 '역대 최다'..수도권 등 방역 중점조치(종합) 뉴스1 20:18 화산재 뒤덮인 '잿빛 통가' ..첫 쓰나미 희생자 확인 JTBC 20:14 코로나 장기화에.. 저소득국가 연쇄 디폴트 우려 세계일보 20:10 화산재로 '흑백사진'이 된 통가.."사망자 최소 2~3명" 중앙일보 20:05 UAE, 아부다비 공격 예멘 반군 보복 공습..文대통령은 사우디에 뉴스1 20:00 딱 중간 지점에..日 "3월부터 동해서 천연가스 시추" 채널A 20:00 이스라엘, 오미크론 예방효능 제한적이지만 백신 4차접종은 계속 연합뉴스 20:00 멀쩡하던 항구가 잿더미로.. 통가 화산폭발 전과 후 [사진잇슈] 한국일보 19:57 홍콩 "햄스터-사람 간 코로나 감염 의심 사례..2000여마리 안락사 결정" 경향신문 19:51 사우디 동맹군, 예멘 수도 공습..최소 14명 사망 이데일리 |
19:47 홍콩서 동물→사람 전파 의심.."수입 햄스터서 코로나19" 뉴시스 19:41 "저 차 갖고 싶어" 아들 말에.. 아빠, 달리는 나무 롤스로이스 '뚝딱' 조선일보 19:40 베이징 동계올림픽, 입장권 안 판다..관중 동원, 경기장 채워 KBS 19:40 푸틴, 19일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핵합의 복원 논의" 연합뉴스 19:32 예멘 반군, UAE 공습 9명 사상..사우디 동맹군, 즉각 반격 KBS 19:27 통가 쓰나미 참상 속속 확인..통가에서도 최소 2명 사망 KBS 19:22 UAE 수도 아부다비, 부스터샷 맞았어야 시내진입 가능 뉴시스 19:21 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수도 공습..UAE 드론 공격 보복 차원 연합뉴스 19:15 우크라 북쪽도 러軍 집결.."내달 10∼20일 벨라루스와 합동훈련"(종합2보) 연합뉴스 19:11 '사람에 코로나 전파' 의심..홍콩, 햄스터 2천마리 안락사시킨다(종합) 연합뉴스 19:09 다보스 어젠다 2022, "국가간 '백신 불평등' 해소로 팬데믹 극복" 한 목소리 한국일보 19:06 일본 코로나 신규 환자 역대 최다.."3만명 넘어" 한겨레 19:00 '화산 폭발' 통가 첫 사망자는 英 여성.. 속속 드러나는 참상 한국일보 19:00 벨기에 지하철서 '묻지마 밀치기'..女 떨어지자 열차 급제동 동아일보 18:45 화산재 뒤집어쓴 통가..해저화산 폭발 후 참상 속속 드러나 아시아경제 18:44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명 돌파.."역대 최대" 중앙일보 18:42 인도네시아서 석탄 선박 48척 출항 허가..3척 한국행 연합뉴스 18:41 78년 만에 풀린 콜드케이스.. "안네 프랑크 밀고자는 유대인" 한국일보 18:40 "복권 4번째 당첨"..'상금 55억' 잭팟 터진 50대男 한국경제 18:39 [월드리포트] 억세게 운 나쁜 중국 남성..시안 · 톈진 오가다 격리만 한 달 SBS |
18:38 나토·우크라이나, 사이버 협력 강화 합의 서명 연합뉴스 18:36 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악마, 겨우 10년 복역하고 "가석방해달라" 서울신문 18:36 세계은행, '개도국 외채 위기' 경고..상환 부담 크게 늘어 한겨레 18:25 일본 확진자 3만명 돌파 '사상최다'..13개지역 긴급조치 요구 뉴스1 18:24 英 주4일 근무 시범 운영.."임금 삭감 없이 생산성 유지 관건" 뉴시스 18:22 우크라이나 분쟁에 볼모로 잡힌 가스관.. 獨 연정 내분 커지나 한국일보 18:20 日, 도쿄도 등 13개 도·현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요청 뉴시스 18:15 5차 맞아야하나..이스라엘 연구 "4차 접종, 효과 제한적" 중앙일보 18:15 오미크론 확산 속 日 코로나 하루 확진자 3만명 넘어.. 역대 최다 한국일보 18:11 [영상] "계약금 안 돌려줘?" 웨딩숍 쳐들어가 드레스 몽땅 자른 中 임신부 서울신문 18:10 화산재 뒤집어써 '흑백사진'된 통가..참상 속속 드러나(종합) 연합뉴스 18:09 日 도쿄 5185명 확진자 절반은 '돌파감염'..오미크론 90% 뉴스1 18:08 英가디언, 한국 유행어 '마기꾼' 조명.."소개팅에 새바람" 뉴시스 18:06 [속보] 일본 하루 확진자 3만1297명..사상 최다 뉴스1 18:05 위기의 바이든..美민주당 42% < 공화당 47% 지지율 역전 파이낸셜뉴스 18:02 대만,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선원 14명 억류(종합) 뉴시스 17:57 [영상] 화산재로 뒤덮인 통가.. 위성 사진에서 사라져버린 섬 뉴스1 17:56 러, 벨라루스에 병력 파견..미 의원단은 우크라 지지 방문 한겨레 17:47 리커창 中총리, 숄츠 獨총리에 "중-EU 관계 발전 도와달라" 뉴스1 17:45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애로3' 시험 성공 연합뉴스 |
- 지난 2015년 1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통가에 새로운 화산섬이 만들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
- A New Time-lapse of an Island Forming in Tonga https://www.youtube.com/watch?v=sIXyxvSEKFY |
- Shockwaves of the Submarine Volcano in Tonga https://www.youtube.com/watch?v=zMgvibBP710 |
- Video Captures Massive Volcanic Eruption In Tonga https://www.youtube.com/watch?v=kU-M44tWm64 |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