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he K직장인리그 4차대회가 마무리되었다.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체육관에서는 2024 The K직장인리그(www.kbasket.kr) 4차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POLICE에게 돌아갔다. 전반까지 두산그룹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POLICE는 3쿼터 오원석의 외곽포 2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4쿼터까지 고른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우승팀 POLICE의 오원석이 수상했다. 오원석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중요한 상황마다 자신의 득점력을 뽐내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게다가 팀의 감독으로써 전술적으로 상대를 잘 공략하는 능력도 선보였다.
득점상은 평균 36.2점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끈 모보 박근홍에게 돌아갔다. 박근홍은 이번 대회 내내 20+ 득점 기록을 이어오며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팀은 아쉽게 4강에서 멈췄지만 그의 외곽포는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리바운드상은 20.2개의 평균 리바운드를 기록한 모보 이상윤이 차지했다. 이상윤은 단순히 수비 리바운드에 그치지 않고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오는 모보의 중요한 빅맨 자원이다. 모보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다음 대회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어시스트상은 평균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두산그룹의 김동현에게 돌아갔다. 김동현은 두산그룹의 메인 볼 핸들러이자 주 득점원으로써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모보 박근홍과 평균 0.2개 차이로 수상을 확정한 김동현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4강에 그친 모보는 개인상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팀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 STIZ배 2024 The K직장인리그 4차대회 시상식 결과
우승팀 – POLICE
준우승팀 – 두산그룹
최우수선수상 – 오원석(POLICE)
득점상 – 박근홍(모보)
리바운드상 – 이상윤(모보)
어시스트 상 – 김동현(두산그룹)
▲ STIZ배 2024 The K직장인리그 4차대회 종합 순위
1위 POLICE
2위 두산그룹
3위 모보
4위 NICE그룹
5위 SK텔레콤
6위 삼성E&A
7위 롯데건설
8위 신세계그룹
9위 삼성SDS
10위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