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봄벌 잘 기르기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 경칩을 지났지만 우리 나라 날씨는 변덕이 심합니다. 꽃샘추위가 남아있고 한낮엔 따뜻하여 꽃눈 잎눈이 부풀지만 밤으로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됩니다. 밤으로는 보온덮개를 나들문까지 내리덮어 찬바람이 벌통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보온을 하다가 햇빛이 들면 덮개를 걷어 올립니다.
올해는 3월 초에 꽃샘 추위가 있다는 예보입니다. 아직은 압축이라 할 정도로 착봉되도록 관리합니다.,
보온덮개 내려덮기
벌을 깨우고부터 밤에는 보온덮개를 내려서 찬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면 나들문 급수통이 얼지 않으며 봄벌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해가 뜨고 기온이 올라가면 낮에는 걷어 올립니다.
봄벌을 잘 기르는 방법들
봄에는 조금만 보살펴주어도 잘 자랍니다. 4월에 20일 동안 피어 온 산을 불붙게 하는 진달래꽃에서 밖일하는 벌이 태어나는 시기입니다. 연중 어느 때든지 알을 많이 낳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봄철에는 특히 중요합니다.
(1) 적당한 보온
보온판과 덮개로 보온하고 외기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게 합니다. 막음판 밖에는 먹이가 많은 예비 벌집을 한두 장 넣어 먹이가 되게 하고 과보온을 피해야 합니다.
(2) 좋은 먹이
발효된 질 좋은 꽃가루떡을 한꺼번에 많이 주고 묽은 당액을 자극먹이로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장을 따뜻하게 해주면 더 좋습니다.
(3) 벌집을 적당하게
「증소는 늦게, 축소는 빨리」는 꿀벌 관리의 표준이 되는 말입니다. 너무 늦어지면 봄에도 분봉열이 일어나 태업을 합니다. 적당한 때에 벌집 더 넣어줍니다.
(4) 병충해가 없어야
응애와 부저병, 노제마, 백묵병이 없어야 합니다. 지난해 철저히 방제했다면 겨울도 잘 나고 봄벌도 잘 늘어날 것입니다. 이른 봄에는 노제마가 발생하기 쉬운데 가을에 개미산을 처리했다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처리하지 않았다면 봄에 퓨미딜B 처리하고 3월 중 15도 C 이상이 되는 날 개미산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처리제가 개발되었으며 꿀벌에 활력을 주는 약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5) 자주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
벌통을 자주 열어보는 것은 벌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한번만 열어보아도 감기몸살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련한 양봉가는 나들문에 드나드는 벌만 보고도 관리합니다.
봄벌을 강하게 기르는 방법
[참고자료] 원형산란 반달산란 사각산란
1층으로만 기를 때 먹이는 윗쪽으로 넣고 거의가 원형 산란입니다.
매우 좋은 번데기판이지만 반달형입니다. 사각산란의 반정도 일벌입니다.
사각산란입니다. 알은 일벌이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벌이 많아야 하고 착봉이 잘 되어야 합니다.
봄벌을 깨우고 햇벌을 기르는 시기가 왔습니다.
벌집을 줄이고 압축이라고 할 정도로 벌이 붙도록 해야 사각산란이 나갑니다.
사각산란(귀산란)이 개체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원형 산란은 아무리 산란이 잘 되어도 한 장 벌 되기는 힘들지만 사각산란은 2장벌 이상이 됩니다.
벌집 한 장에는 산란하는 방이 한쪽에 3,200개로 양쪽이 6,400개 정도입니다. 여기에 산란이 한쪽에 3,000개씩 6,000개의 알을 낳아 일벌이 탄생하면 2장벌 이상이 됩니다. 3,000마리의 일벌이 빈틈없이 붙은 벌을 1장벌이라고 합니다.
조건이 맞으면 하루 1장이 산란 됩니다.
* 참고 자료 * 튼튼한 수벌의 중요성
4월말이나 5월 초에 여왕벌을 짝짓기를 위해서는 3월 말에 수벌을 양성합니다. 이때는 강군에서 수벌방을 짓기 시작하지만 갓쪽에 만들어지므로 충분한 온도가 충족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수벌을 벌집 가운데서 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온도를 갖고 수벌이 자라도록 합니다. 4월 중순에 만들기 시작한 처녀왕과 짝짓기를 하게 됩니다.
자연의 원리와 현상을 이용하며 친환경 약과 처리제만 이용합니다.
바로아응애는 5월 말부터 6월 7월에 급속도로 불어나 꿀벌에 치명적입니다.
가시응애는 번식이 왕성하며 8월 9월에 피해가 많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는 응애가 주로 옮기며 전염성이 빠릅니다.
응애가 창걸하는 7,8,9월에 더욱 철저하게 방제와 소독을 해야합니다.
*소독 : 이산화염소수(CLO2)와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분무가 바이러스를 소멸하는 기적의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염소수는 호흡기에 위험하므로 방독 마스크를 쓰고 처리하며 바이러스가 창권 하는 요즈음은 한 달에 한번 소독 처리합니다.
벌통 내외부 소독때는 20리터에 100배(200cc)봉기구 소독때는70배(300cc) 시중에 판매하는 이산화 염소수 구입할때 몇%인지 꼭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왕규님)
*구연산 : 물 1리터에 구연산 20g 녹여서 분무(아직 실험해보지 않았습니다. 벌에 직접 분무는 2g. 천연구연산이라는 매실효소는 많이 사용합니다.
*응애의 자연사 : 응애는 벌집 애벌래방에서 번식하며 수명은 1개월 2개월 살며 겨울에는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자연사는 연중 일어나지만 10월 초순부터 애벌레가 태어나지 않도록 하여 응애를 자연사시킵니다. 여왕벌을 한로부터 무심여왕가두리(무심소비왕롱)에 가두었다가 이듬해 우수 무렵 풀어주면 응애의 자연사가 이루어집니다.
* 산란정지 : 7월 장마와 폭염에는 산란도 잘 나가지 않으면서 응애가 많이 번식합니다. 이때 24일 정도 산란을 정지시키고 여왕벌을 쉬게 하면 애벌레가 없는 상태에서 응애 처리하고 여왕벌은 풀어주면 산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무심님 제공 방법)
* 옥살산 글리세린 타올 ; 옥살산12g x벌통수. 글리세린 16g x벌통수+30g(그릇에 묻는 양) 증류수 5g x벌통 수
*수벌방으로 제거 : 응애는 대부분 수벌방에서 번식하므로 수벌집을 짓게 하여 20일이 지나 수벌이 태어나기 전에 수벌방을 없앱니다.
*설탕가루법 : 보드러운 유기농설탕가루를 벌이 있는 곳에 뿌리면 벌은 녹여 먹으나 응애는 질식하여 죽게 됩니다.
*친환경 약제 처리 : 여름철 꿀이 있는 기간에는 꿀에 잔류되지 않는 친환경 약제를 처리합니다. 주로 훈연 처리제입니다.
*개미산 단기처리 : (개미산의 유효기간은 1년) 60% 개미산으로 단기 처리합니다. 단기 처리를 한 두 번하면 응애 가시응애가 잘 듣고 백묵병 노제마병이 없어지고 살충 살균효과와 함께 프로폴리스가 많이 생산됩니다.
*개미산겔(장기) 처리: 응애와 기문응애 개미산 장기 처리가 필요합니다.(효과가 미약함) 기문응애에는 훈연제가 좋습니다.
* 옥살산 흘림처리 : 물 1리터 설탕 1kg 옥살산 70g 구연산 5g을 녹여서 벌집 사이에 5g씩 흘림 처리합니다. 흘림 처리는 봉구가 이루어졌을 때 해야 하며 훈증은 봉구가 풀렸을 때 벌이 흩어져 있을 때 해야 합니다.
* 청국장 가루 : 청국장에는 바실러스라는 유익균이 있습니다. bt(바실러스 튜링겐서스)는 살충 효과가 있습니다. 꽃가루떡 만들 때 청국장 기루를 섞어서 만듭니다. 가루 1포에 청국장가루 한 되를 섞어서 만듭니다. 이 꽃가루떡을 주었을 때 건강한 애벌레 보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봄철에 여왕벌 짝짓기 위해
사진속의 별집틀을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좋은 여왕벌 양성은 수벌 양성이 먼저라고 합니다.
관리가 점점 당겨짐으로 미리 올렸습니다.
4월 말 여왕벌과 교미를 위해 3월 중순 이후에 수벌집 만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가루법에: 응애가 질식하는것이아니라 응애의 발끝에있는 접착물질(끈적한 물질로 벌몸에 달라붙음)에 설탕가루가 붙으므로 몸에서 떨어져 죽음,,,,,,,,,,,,,
이런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