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출근시간...
바쁜 발걸음으로 걸어왔더니 땀이 나구 덥네요.. 날씨가 좀 꾸리한게
오늘 저녁부터 비올거라는데...
이번 주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래서 장애인의 날 거리행사 준비 때문에 매우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전부터 바쁘면 오후에 일찍 끝날텐데 지금같은 시간은 좀 여유있어서 이렇게 카페에도 놀러오지만 오후에는 정신없어서 어제는 자정이 넘어서야 끝났답니다
휴~~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죠? 도서실은 공부하는 분들로 자리가 채워져있겠네요.. 잠오는 거 나중으로 미루시고 잘 참아가면서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모두들 얻길 바래요.. 시험 끝내면 어느새 5월인데 대학가에 축제도 있고 행사들도 많고... 더 기분 좋게 보내실 수 있으시잖아요^^
어제 외부에 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바쁜 출근길에는 자세히 보지 못했던 여러 이름모를 꽃나무들을 봤어요.. 그냥 무심코 걸어가는데 향수보다 더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나길래 그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니 그냥 무성한 가지만 있었던 곳에, 푸른 잎사귀만 있었던 곳에 너무 아름답고 이쁜 꽃들이 핀 거 있죠? 혼자 미소지으며 기분 좋게 고개도 흔들흔들 거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거닐었답니다. 항상 건물 앞을 오가며 순찰하는 전경들이 제 상태?에 대해 의심하지나 않았을런지~~
몇 시간 자고 다시 출근해서 아직도 좀 몽롱한 상태긴 하지만 힘차게
하루를 보낼겁니다^^ 어제 그 향기에 기분 좋았던 때를 다시 기억하고~
젊다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로 주위에 빛을 내는 그런 아름다운 우리 되요~
첫댓글 아쉬워요~ 오늘 날씨가 구리는 바람에 꽃들이 다 떨어져버렸어요~
구린 날씨에도 우리들은 기운을 내면서.. 일주일의 마무리 잘하자구요^^
꿈꾸고 바라기님, 바쁜 일상 가운데 늘 그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자연을 감상하고 시험 보는 후배들 까지 챙기시는 여유가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