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모임에서는 심곡본동성당에서 거행되는 계수나무(토마스) 님의 따님의 혼배미사에 다녀왔읍니다 하늘이 흐린듯해도 비는 여전히 뿌리지 않았고 오늘의 혼배미사가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신부와 씩씩하고 활기찬 신랑이 곱게 어우러지고 큰딸을 보내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밝아보여서 좋았네요 나뭇꾼 님,, 나룻터 님,, 퍼플라인 님,, 이슬비 님,, 라벤다 님,, 벙개^^*,, 멀리서 다래와머루 님,, 우리는 다른 하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축하해주었으며 오랜만에 서로 만나서 참으로 반가웠읍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신랑과 신부가 하느님의 가호 속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잘 살아주기를 바랍니다
지금, 창 밖에는 어둠 속에 비가 내리고 있군요 곱게 키워서 보내는 아버지의 서운한 심정을 헤아려봅니다 오늘 큰 일을 치르시느라 애쓰셨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신 계수나무 님!.. 이제는 푹 쉬시고요 산행에서 늘 뵈온 모습처럼 맑은 웃음으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007년 5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