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금요일 밤 9시쯤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자월낚시점에 도착해서 주문한 찌와 수중찌, 목줄 2호 구매하고
등대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앞가두리에 자리를 정하고 토요일 아침 낚시를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낚시대 셋팅...등등...
토요일 갑자기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촬영은 촬영이고 새벽 낚시를 시작합니다..
물이 정방향으로 갑니다만은 아주 쬐끔씩 갑니다.
그래서 채비를 최대한 가벼운 채비로 구성합니다...
FF-530 낚시대...원줄 합사 1.5호 목줄 1.75호 길이 1.5M 내외 튜닝 1호찌...G 7 수중찌
미끼는 참갯지렁이 혹은 청지렁이 쬐끔...바늘은 감생이 3호
수심은 릴 깊숙히...
투척을 아주 정교히 합니다..최대한 포인트에 입성을 빨리 하기 위해서..
뒤에서 예술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단 포인트에 입성을 하면 천천히 채비를 띄우고 내리기를 한 두어번 반복하면
순식간에 돌돔이 와서리...미끼를 한 방에 물고 갑니다.
촬영 시작전에 돌돔 몇마리와 병어 몇마리 잡습니다..
아침 방류 빵~~이 좋은 돌돔들이 투입됩니다..
저는 이 빵이 좋은 돌돔을 촬영 끝나고 잡았습니다...
이유는 방송 MC분 낚시하는 법 가르쳐준다고 본인 낚시를 거의 못했습니다..
MC 집에 보내고 나서야 마음 편히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쉬엄 쉬엄 낚시하면서 지인과 함께 좀 잡았습니다..
몇마리인지는 몰라도...
오후 돌돔 피딩 타임이 끝나고 나니까..조금 피곤합니다..
해서 저녁 밥 먹고는 바로 취침...
토요일 잡은 고기는 분양도 하고 지인들도 조금 가지고 가고...
남는 고기가 없네요...
뭐 ~~일요일 잡지 ~~~~
일요일 사람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자리가 없을 정도로....
똑같은 채비로 앞가두리 공략....저는 병어만 잡네요..다른 분들은 돌돔 잡고
병어는 입질부터 손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어찌하다 보니까..일요일은 오전에는 병어만 잡고 오후에는 돌돔만 잡았습니다..
포인트에 입성해서 채비만 띄우면 병어 혹은 돌돔이 물고 늘어지네요...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포인트에 입성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오전 방류후 바람이 터집니다...
그래서 대 접고 오후 방류까지 낮잠도 자고 이리 저리..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지인들과 돌돔 큰 것 한마리 맑은탕과 횟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방류...
약간 바람이 잦아들면 투척 ...포인트 입성...돌돔 한마리...
옆에서 낚시하는 분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 채비 설명도 하고 포인트 조언도 합니다..
알고 싶어하는 분에게는 철저히 알려줍니다...
또한 잡을 수 있도록 도움도 줍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썰물 처럼 빠져나갑니다...
조용해집니다..낚시터가....
월요일 아침 방류하면 귀가하기로 지인과 약속하고 또 차에서 하루 밤을 보냅니다..
월요일 아침...반가운 회원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앞가두리에서 돌돔을 꼭 잡아야 한다는 상수님....
저는 아침 6시전에 두마리 합니다..큰 놈 한마리 중간 크기 한마리...
이 놈은 정말로 손 맛이 좋았습니다..병어 처럼...
저는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고 상수님이 잡을 수 있도록 도우미 역활을 합니다..
저가 귀가전까지 두마리 하였는데 아마도 오후 피딩까지 열심히 하면 대여섯 마리는 할 것 같은데
본인의 복과 노력이 조금 필요하죠...
일단 바람 방향만 좋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돌돔 두마리 집에서 먹기 위해서 횟로 만들고 포장해서 오전 10시
귀가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2박 3일 이고 헐렁하게 말하면 3박 4일입니다.
조금 피곤합니다... ㅎㅎㅎㅎ체력에 부담을 느끼네요....
그리고 먼 곳에서 저를 찾아온 상수님에게 감사하고 또한 같이 낚시를 한 지인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인께서는 몸 상태가 별로인데도 불구하고 2박 3일 같이 해주셨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 돌돔 멋있습니다
생생한 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회장님!
항상 조행기잘보구 배우고 있습니다
운영자님 채비를
글로 파악하고 글로는 이해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합사로 전층탐색할때 원줄이 흐를텐데 어떻게 관리하시죠?!
처박기에서는 던지고 채비정렬후 가두리 부표에 넣어서 원줄을 잡는데
관리자님 방법이 궁금합니다
혹 굵은호수 합사(제가3호)로도 가능한가요?!
혹 바뿌지 않으실때 채비에 쓰시는 수중찌나 j쿠션 사진올려주실수 있을까요!
수중찌나 쿠션은 다음 조행기에...
합사는 줄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찌가 수면에 떨어질때 부터 관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대를 거치 시키지 않고 들고 합니다. 찌가 수면에 떨어질때 부터 줄을 일자화시키고
조금 조류에 의해서 흘러도 수중찌가 바닥인지 아니면 뜬 상태인지는 초리대 끝 혹은 원줄의 긴장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수심층에 미끼를 보내기 위해서 원줄의 뒷줄관리를 쉼없이 합니다...
피곤합니다...ㅎㅎ 저는 합사 1.5호 이상은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합사 3호 무거운 편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섭지코지 (金勇杓) 감사합니다~운영자님ㅅ.ㅅ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ㅎㅎㅎ
저도 스풀하나 더 사야할까봐요~
저도 1.5호로 해봐야겠습니다
솔직히 될지는 모르겠어요ㅎㅎㅎ;;;;
@김동완 저가 사용하는 합사는 크리스탈 합사입니다...
입질 감도 전달이 아주 좋은 줄입니다
@섭지코지 (金勇杓) 저도 같은걸로 구매하겠습니다ㅅ.ㅅ
@섭지코지 (金勇杓) 운영자님 혹시 자월낚시점에서 구매가능할까요?!
@김동완 예...저는 어지간하면 낚시용품 자월낚시점에서 구매힙니다...
크리스탈 합사는 자월에 있습니다...
@섭지코지 (金勇杓) 감사합니다~귀찮으실텐데...
감사드립니다ㅅ.ㅅ
긴시간 그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낚시란 고기를 잡아도 좋지만 언제나 그렇듯 지인분들 만나는것도 큰행복인거같아요.
항상 그고마움을 알기에 미안하고 죄송할따름입니다.
회장님 몇일 충전하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