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육박하는 45기 수욜토욜반 각자 따로따로 차 되는데로 출발하였습니다.
태양쌉의 말씀대로? - 먹고 죽자 컨셉처럼 엠티당일 까지 장을 봤지요. 3일에 걸친 장보기, 뭐 그정도?ㅋㅋ
소올찍히 말하면 아직 우리반 얼굴도 제대로 못 익힌 저인지라 토욜반 분들까지 여러분을 한꺼번에 뵈려니
머리가 핑글핑글.
그와중에 래용님과 대니님 멀찍이서 혼자 알아보고 좋아했답니다.ㅋㅋ
펜션 참 예쁘더군요. 닭들이 한가로이 뛰놀고=0= 복숭아 나무 무럭무럭 자라는 풀밭예쁜 전원이었습니다.
제일마지막으로 도착한 고기 및 음식 차가 도착하자마자 여자들 부엌에 우르르 몰려가 씻고 다듬고 썰고
남자분들 고기굽고 하는 중에
귀까지 얼얼해질정도로 비가 오더군요. 흠....그래서 바베큐 파토나고 고기 사수하던 분들 몽땅 젖어버리고....고긴 그냥 부르스타에 얌전히 구워먹었습니다.
메뉴는? 후후
역대 기수 엠티사상 가장 화려하고 푸짐하다던 평들이.
삼겹살 직화 구이(반은 부르스타로 익혔지만), 오삼 불고기, 양념주물럭, 수제 된장찌개, 부추전, 골뱅이 무침, 김치(엠티를 위해 따로 담근)
-> 이거 다 직접 만들었습니다. 술과 안주 과일 제외한 메뉴들입니다. 하하하
이 모든 배후에 여왕 언니님 이하 숨은 부엌 고수 분들의 수고가 있습니다. 배후는 45기!ㅋㅋ
근데 먹고나니 뻘쭘해지더군요.
반 강제로? 어설프게 게임들어갔습니다. 첫날밤 게임, 이름 기억안나는 앉았다 일어서기 게임.
하는 도중 선기수님들 들어오시기 시작하고 부엌은 부엌대로 다시 바쁘게 돌아갔답니다.
아마 이번 엠티때 가장 열불난 곳은 밀롱가 장소가 아니라 부엌인듯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뻘쭘하게 밀롱가 타임시작됩니다. 강당 장소가 참 천장도 높고 바닥도 엄청 미끄러워서 이건 뭐 오쵸가 리드 없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ㅋ 디제이 젠 싸부.
동이 트고 날이 밝고 마지막 한 사람 춤 끝내니 대략 여섯시 반쯤??
마지막 살아남은 자들이 이제 담소로 밀롱가를 마무리 했답니다.
저는 계속 밀롱가 남아있었지만 알고보니 숙소에서도 동트는 걸 보며 2차 모임을 하고 있었다는.
잠 안 자서 푸석해진 얼굴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아침 일찍 정리도 못하고 나와버려서 넘 죄송하네요. 어쩌면 아직까지 엠티 2부를 즐기고 계실텐데
후기 기대할께요~
컨셉 사진으로 래용님이 음식점 화보 사진 몇장 찍어주시고
태양 싸부님께서 파파라치 버전으로 주변을 열심히 찍으시던 기억이 나요.
다른 분들도 개인적으로 사진 많이들 찍으셨을 것 같은데, 사진도 기대할께용~
개인적으로 궁금하던 토요반 을 만나뵙게 되서 넘 반가웠구
대부도 까지 찾아와주신 선기수님들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넘넘넘넘넘 수고해주신
싸부님들과 반장님들과 여왕님 에니피스님 또 제가 미처 닉을 알지 못해 감사말씀 못 전하는, 수고하신 분들
감사드려요~~~~
첫댓글 ㅎㅎ
짝짝짝....
다행....큰탈없이 너무 자~~~~알 넘어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큰 프로젝트 하나 끝낸기분이군요...ㅋㅋ
역씨 춤을 싸랑하는 분들은 마음도 아름답군요, 감사함다. 맛나게 드시고,즐겁게 지내셔서...
엇~ 절 알아보셨꾼요.. ㅋㅋ 반가웠고요.. 또 뵈여..
사이님,,저도 방가웠오요,,,살사도 추시죠...가끔 탱고 열심히 배우다 기분전환겸 살사도 하자구요~ ^^
이혁재 닮은 사람을 찾으면 그게 나라고 했는데...내가 정말 닮기는 닮았나보군...쩝...이번에 종아리는 윤정수라던데...쩝...
래용님아리 이야기 겁나게 많이 들었음..
헉...그럼 또 하나 생긴건가???
다들 먹고 죽었어야 했는데..ㅋㅋ^^
싸부들을 죽일 수가 없어서.... 덜 먹였을거에요...
진짜 엠티가서 그런 음식 먹어본게 평생 처음. 무슨 식당에 온 줄 알았어요. 여왕님 이하 45기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짝짝짝
사이님도 넘 이뻤어요 엠티때~~
사이도 수고 많았어..크크
필 충만한 사이님~~~ ^-^& 나도 어서 그런 아우라를 풍겨야 할텐데 말이죠~~ ㅋㅋㅋ
사이님 체력짱 완전 올나이토 ㅋㅋㅋ 땅고도 넘 가볍게 홀딩하시더군요 좀만 있으먼 아링샾님 만큼 가벼워지시리라..확씬..
아하~사이님은 부엌에서 같이 대파썰던 사이인가요?ㅋㅋㅋ 칼질도 조용히 춤도 조용히~조용조용한 사이님^^~여하튼 만나서 방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