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너릿재 유아 숲
오늘은 데굴데굴 도토리와 다람쥐가 반기는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 숲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숲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어떤 즐거움을 선물할까요?
여기는 어떤 곳일까?
나무도 많고, 재미있는 게 아주 많을 것 같아.
아이들과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놀이시설로 출발~~
저게 뭐지?
우~~와 이게 뭐야??
다람쥐가 좋아하는 집인가 봐
하나 둘~~~~ 콩콩 계단 같다. ㅎㅎㅎ
내가 다람쥐 같아. ㅎㅎ
저기~ 집이야.
엄마랑 아빠랑 나랑 살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ㅋㅋ
유담이 저~~ 기 있네요.
구석구석 놓여 있는 도토리 집에서는 소꿉놀이, 술래잡기도 합니다.
동생들이 도토리 집과 아지트를 탐색하는 동안 형님들은 어디 있을까요?
길게 펼쳐진 암벽 오르기와 미끄럼틀에서 도전을 외치고 있습니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무서울 것 같은데...ㅜㅜ
무서우면 이렇게 줄을 잡고 올라가면 돼.
영차~ 영차~~~
경사가 있어 잘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얘들아~ 올리브랑 같이 해보자.
이렇게 이렇게...
잠시 주춤하던 동생들도 형들의 모습에 도전을 하고 올리브의 응원에 한 걸음 한 걸음 암벽 오르기에 성공을 합니다.
성공한 친구들은 아주 긴 미끄럼을 타고 슝~~~~
엄청 재미있어요.
수영장에 온 것 같아요.
암벽 오르기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짚라인입니다.
줄을 타고 내려갔다 용수철에 튕겨 오르는 스릴만점 짚라인은 열매들에게는 인기 최고 놀이기구입니다.
준비하시고~~~~
우~~~ 와
슈~~~~ 웅~~~
짚라인 타는 게 재밌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그네 같기도 했어요.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하늘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비행기 타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짚라인에 오른 올리브~~~~ 올리브는 어떠셨나요? 하늘을 나는 기분이셨나요? ㅎㅎ
타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겁고 재미있었던 짚라인!
하늘 위로 날아오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찾아 주세요~~~
여긴 다람쥐 놀이터 같아.
다람쥐가 좋아하는 통나무들이야.
귀여운 미끄럼틀과 외나무 통나무 오르기를 하는 아이들이 모습이 귀여운 다람쥐와 닮아있습니다.
울창한 숲길 산책도 갑니다.
다람쥐 마을로 가는 것 같아.
낙엽이 푹신한 것 같아.
집이 있어요. 누구 집이지?
숲 속 오두막이래.
아~ 비밀 아지트 같은 곳 인 가 봐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니?
나무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저기~~ 다람쥐예요.
다람쥐가 가고 있어요.
내가 도토리를 발견했어.
여기도 있네.
나도 찾았다.
우리가 보물찾기 하는 것 같다. ㅎㅎ
도토리가 많아서 다람쥐가 있나 봐.
다람쥐는 도토리를 좋아해.
도토리가 예뻐요.
도토리가 밤송이처럼 생긴 것 같아.
주하: (도토리를 보여주며) 어~~ 어
하엘: (도토리를 받으며) 히히히
숲에서 발견한 오두막은 쉼과 담소의 공간이 되어주고, 길 목마다 떨어져 있는 도토리는 보물 같은 선물과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나비가 왔어요.
나비가 꽃에 있어요.
호랑이처럼 생겼네요.
손도 깨끗이 씻어야요.
그런데 시원해요.
숲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다람쥐도 보고 물놀이도 하고..
신나요.
재미있어요.
다람쥐 놀이터 좋아요.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만난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 숲.
시원한 바람, 꽃 향기, 다람쥐가 뛰어다는 숲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