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ffffb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P><SPAN style="FONT-SIZE: 12pt">제주에서의 휴가 마지막 날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아침에 일어나 뜨거운 물을 넣은 누룽지 컵(?)으로 아침을 해결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리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SPAN><SPAN style="FONT-SIZE: 12pt">점심 먹거리 집을 향해 길을 떠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제주의 맛있는 먹거리집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서귀포 근처에 대개 다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2pt">특히 꿩고기 요리집은 더욱 그렇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제주시 근처에서 숙소를 정해 있었던 나는 멀리 안갈 요량으로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인터넷을 통해 가까운 곳에 꿩고기 요리집을 있나 알아 보았지만 헛탕만 쳤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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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서 휴가동안 우릴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던 택시기사에게 전화해서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서귀포에 있는 </SPAN><SPAN style="FONT-SIZE: 12pt">60년 전통의 꿩(까투리) 요리 전문점인 </SPAN><SPAN style="FONT-SIZE: 12pt">XX원으로 가길 청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택시비는 8만원...꿩 요리(깐풍기)는 4만원..이럴때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하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택시기사는 그만한 돈을 내고 그것 먹으러 꼭 거기까지 가야 하는냐고 재차 묻는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어쩌면 황당해 하는 눈치다..... </SPAN><SPAN style="FONT-SIZE: 12pt">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하는 것 아닌가?....</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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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그리고 도착한 곳</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개업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꿩고기 요리 전문점 XX원....</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오늘 먹거리 메뉴는 꿩 깐풍기....</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주인장은 중국 화교인이며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주요리는 꿩고기를 살짝 데쳐먹는 꿩샤브샤브 요리..</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근데 이집 요리의 압권은 꿩 깐풍기란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자리에 앉아 꿩 깐풍기 한그릇 시키고 기다린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택시 기사가 들어오더니 우릴 가르키며 제주시에서 이음식 먹으려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여기까지 일부러 왔다고 우리 대신 생색을 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자 주인장은 택시기사를 자리에 앉히더니 짬뽕한그릇을 극진히 대접한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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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조금 있다가 오늘의 주요리인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탕수육처럼 생긴 꿩 깐풍기가 식탁으로 나온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난 아내에게 먹기를 권하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나도 젓가락으로 깐풍기를 집어서 입안에 넣어 씹어 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통꼬추,마늘이 들어가 매콤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꿩고기가 들어가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쫄깃하고 쌉살한 간이 배어있어서 양념장없이 그냥 먹기가 좋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아내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새콤하고 담백하며 소고기와 닭고기의 중간정도</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달콤한 육질 맛을 간직하고 있다며 손가락 엄지를 들어 맛을 표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56도의 중국식 이과주 서너잔을 같이하니 더욱 맛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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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해서 나의 제주 맛거리 투어는 막을 내렸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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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제주도에 와서 먹고 싶었던 먹거리 중</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옥돔 요리,말고기 요리,갈치 미역국 등....</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먹고 싶었던 음식이 남아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다음을 위해 미련을 남기고 가는 것도 좋을 것같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P> </P><SPAN style="FONT-SIZE: 12pt">
<P><SPAN style="FONT-SIZE: 12pt">그리고 혹사 제주 먹거리 여행에서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내가 가본 음식점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물론 더 맛있는 음식점도 있겠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서 간 곳이 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음식점 이름과 전화번호는 정확하구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친절도 맛평가는 내 기준으로 한 것이니 참조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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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갈치 조림집-덤장(제주시)064-713-5500 친절도 -중 ,맛-별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흙돼지 구이 전문점-어멍가든(제주시)064-780-5069 친절도-하.맛-별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전복죽 전문점-유빈 식당(제주시)064-753-5218 친절도-상,맛-별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황돔회 전문점-해진 횟집(제주시)064-722-4584 친절도-상,맛 -별 다섯(황돔 지리)</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성게 미역국 전문점-유리네 성게 미역국(제주시)친절도-상,맛-별 넷</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전복(다금바리)해물 뚝배기-진주 식당(서귀포 점)064-762-5158친절도-상,맛-별다섯</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고등어 조림 전문점-제주 어촌(함덕 해수욕장 앞)064-782-8090 친절도-중,맛 별-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복어 전문점-제주 싱글벙글 복어집(제주시)064-711-5667친절도-상,맛-별넷</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꿩요리 전문점(꿩 깐풍기)-덕성원(서귀포)064-762-2402친절도-중,맛-별넷.....끝....</SPAN></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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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tr></td></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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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색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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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의 먹거리 여행-마지막 편-
ka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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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3
09.08.19 21: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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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먹거리 여행기..잘 봤다.. 아주 상세히 기록을 하고..또 아내와 둘이서 낭만적인 여행을 하는 것을 보니께 보기가 좋다.. 니 사진으로만 보면.. 土형의 얼굴이던디.. 과연 토형의 사람덜이 미식가가 많다고 하더니..정말 그런개비다... 맥을 짚어서 洪脈이 나오면 제대로인디 말이지...ㅋㅋㅋ 그런디.. 찬것을 뱃속에 넣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디...좋아하나벼..
참말 뭔 공부하는겨
꼴공부도 하냐
난 동아일보에 나오는 꼴 만화보는 재미로 그 신문도 못끊는다만 너처럼 그렇게 머릿속에 쌓지는 못하겠던데......우기도, 드기도,,,,기자 돌림이 들어가는 아그들은 다 그런겨
똑똑도 하지....
나랑 우리남편도 먹는거 엄청이 좋아해서 여름휴가때 먹거리사냥 다녔던적 있는디. 제주도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정말 피같은 정보 얻어간다. 다음에는 아예 제주도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끊어야겠다.근디, 우리드기는 어쩜 이렇게 아는게 많은겨~~~~
다음에 언제 오는디
이번 가을에 나와라이
좋은 말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