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마구 달리신분,다리도 후들거리고,머리는 찌끈 거리고,속은 사는게 아닐때....그렇다고 건너 뛰기는 뭐할때....
"바람부리 명태콩나물찜"
이집을 찾으세요,아마도 체인점이라 동네마다 본것 같습니다(원래 체인점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2인 이상 가셔야 제맛을 볼수 있어요
왜냐면 동태 맑은탕이 끝내주거든요,하지만 견물생심 옆에서 드시는 명태 콩나물찜에 미치는수가 있어요
그래서 2인이상 가셔서 사이좋게 하나씩 시키는겁니다(국물은 무한리필)
맑은탕은 무우넣고,콩나물넣고,두부넣고,명태넣고 아주 맑게 끊인거라 머리와 속을 잡는덴 그만이고
화끈한 명태찜은 후들거리는 다리와 사는게 아닐때 보정이 가능한 음식입니다
가격은
5,000원
뭐,순대국도 6,000씩 하질 않나요
제가 가본곳은 "강동구 암사동 512-6번지 (426-2337) 청진 해장국 뒷골목,허해숙 미용실 골목
필히 찜이랑 탕을 같이 드셔야 해장이 가능합니다^^,찜이 너무 화끈하기에 탕국물로 속을 살살 달래야 합니다
하긴 중국집에 6,000원짜리 탕수육에 짜장 먹었다 생각하고 혼자서 2인분 시켜보았자 10,000원입니다
반찬중의 별미는 마늘잎사귀와 쫑을 하얗게 무친게 너무 맛있어요
첫댓글 www.zzimtang.co.kr에 들어 가니깐 동네마다 있네요 이집,대박 느낌이 오네요 적은돈에 돈마이 벌겠어요 오랜만에 특수음식(?)을 싸게 먹을수 있는집이 보이니 살짝 흥분이 됩니다..분당,광주,성남엔 없네요....쩝
헐...어쩌지..??...
한동안 글이 안 올라와서 궁금했는데 건재하시군요 정보 여전히 감사 드립니다
이쁜 님^^,....항상 눈으로는 우리님들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이용하는 신선설렁탕 가격 6000 원에서 7000 원으로 올라 충격이었는데
반가운글 남대천님 감사해유
신선은 너무 향신료와 감미료를 너무 써서 그래요^^,오히려 소머리 국밥을 드세요 소머리는 국물이 자연스레 나오는데,설렁탕은 쥐어짜도 안나오니,손을 좀보죠^^ 신선집이 잠원동 굴다리에서 시작할땐,영동설렁탕은 그냥 허름한 기사식당에 지나지 않았죠..이젠 신선이 돈벌었는지 국물에 목메지 않아요,..서하남 팔복집,그리고 시흥사거리 산아래집 ,황학동 옥천옥이 아직은 좀 먹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