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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동거의 덧에 걸린 그 두사람 ─
♥ 「작 가」 neo_tina_mu
♥ 「작가말」 맑은하늘방에서 꾸준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합니다^^
♥ 「메 일」 shoki0si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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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방」 맑은하늘④
♥ 「출 처」 ╋소설나라╋ (cafe.daum.net/sosul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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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러면.. 어쩌니.. ^-^..
아빠자리.. 오빠자리까지.. 뺏으면.. 어쩌니.. 난..
모든걸 너한테 맞기고 기대야 하는걸..
"달칵.."
"..ㅇ_ㅇ.. 어머나..
연빈이 이녀석! 왜 여자를 울려!!"
..-_-.. 보통엄마들은 이렇게 끌어안고 있는걸보고 그러말이 나오나요..-_-..
양호선생님 당신의 사고회로가 참으로 궁금합니다..=_=..
"씨.. 또 왜그래요..-_-.. 제발좀 끼어들지좀 말아요..-0-!!"
"..어머나.. 얘좀봐라..!"
"..눈치없는 사람같으니..-_-"
"..호호.. 연빈이 니가 그럴 수 있니..?
유린아∼ 이런애랑은 놀지말고 나랑 놀자..^ㅇ^"
"누굴 끌어들여요!!"
"..어머나.. 얘좀봐라.. 엄마한테 자꾸 대들래!!"
-_-;;;.......날더러 어쩌란 겁니까.. 두사람 사이에 껴서.. ㅠ_ㅠ..
나는 쥐도 새도 모르게..[-_-] 그곳에서 슬그머니 나왔다..
거기있다가 찌부되도 난 할말이 없다 이거야..ㅠㅇㅠ..
"아씨.. 야 어디가!!"
"교실가.. 치료 잘해..^-^ bye 있다봐요!!"
"야!.. 아..! 아파요!!"
양호실에서 나와서 교실로 가다가..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문을 열고 본 충격적인 장면..
유성오빠와.. 연화언니의 키스..
연화언니.. jewelry 의.. 예전 리더.. 나는 거의 비밀리더..
근데.. 유성오빠가 찾던 마누라가.. 연화언니였단말이야!
우와.. 리더들의 사랑이라.. 킥.. 재밌겠는걸..>ㅇ<!!
나는 옥상에서 내려와 조용히 교실로 갔는데..
내 자리에서 날 보자 째리는 녀석..-_-..이연빈..
"누가 먼.저.가.래..-_-^"
"둘사이껴서 그 소리 다듣고 있는데 좀 편하냐 -ㅇ-!"
"..-_-;;; 그거야 그렇다 치고.. 교실로 간다더니 어디갔다와..?"
"아! 킥.. 킥.. 있다가.. 말해줄께.. 풉.. 이제 교실로 가세요..^-^"
"..에이씨.. 알았어..-_-.."
빈정대며 교실로 가는 연빈이.. 여자애들은 이미 난리가 났다..
에이씨.. 진짜..
"뭐야.. 안유린.. 아침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게.. 연빈이 태도.."
"설마.. 사귀는건가..?"
"말도 안되는 소리!!"
지들끼리 아주 난리가 났다..
사람이 한 교실에 있으면 그런말은 다른데가서 하란말이다!!
"야! 여기 안유린 있냐..!"
뭐야.. 또.. 소휘진? 우리학교 일진아니야?
무슨 일이지?
"뭐야? 난 왜 찾아?"
"픽.. 겁도 없이.. 야 끌고가!"
"뭐? 이거 안놔! 씨발.."
"씨발? 씨발은 내가 할말이야!"
그렇게 그년들을 따라 화장실엘..
이거 너무 고전적이다..-_-..
"니가 뭔데 연빈일 건드려? 아씨발.. 기분 잡치네..
너 오늘 나한테 죽어봐라..^-^..
jewelry 에서 자꾸 넘봐서 손 못보고 있었는데..
넌 오늘 죽었어.."
대 걸래[-_-]를 집더니 때릴 자세를 취하는 휘진년..
왠지 니꼴이 광년같다..-_-..
근데.. 내가 생각해봐도 난 지금 너무 걱정이 없다..-_-..
곧 맞을지도 모르는데..=_=..
"아씨.. 화장실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거야..
유린아.. 니들 뭐니?!"
그년들은 민애언닐 보더니 대걸래를 집어던지고는 뛰어나간다..
민애언니.. 픽..
"고마워..^-^"
"무슨일이니.. 저것들 뭐야.. 빠녀들이냐?
꼭 공부도 지지리 못하는 것들이 예쁜애들 건들이는 그런애들.."
"..뭐.. 그렇기도.. 연빈이때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뭐 비슷한 이유로..^-^.."
"..정말.. 심하다니까.. 그래도.. 유린이야..^ㅇ^ 안심한다니까∼"
다들 뭘믿고 저러는 건지..=_=..
어쨌든 고마워.. 언니..
근데.. 연빈아.. 나 욕심이 너무 심한가봐..^-^..
아빠가 없어서.. 그런지.. 자꾸 기대고 싶어.. 그리고.. 너 좋아해주는 애들 없었으면 좋겠다..
에이씨.. 궁상맞게.. 이게 무슨..
아씨.. 안유린.. 이런 생각은 아까들었어야지.. 이제서야 드는건 뭔데..
언니는 상담을 끝낸건지.. 내가 교문까지 모셔다 드렸고..
나는 선생님한테 말해서 양호실에서 누워있다..
여기있으니까 기분좋다..^ㅇ^
앞으로 내 전용침대로 임명하마>ㅇ< (누가 임명하면 좋아하냐..-_-^)
"무슨일 있니..?"
"아뇨.. 그냥요.. 그냥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디 가고 싶지가 않아서..^-^"
"..픽.. 연빈이가 니 얘기 많이 하더라.. 아까는 얼마나 투덜대는지..
연빈이랑 대화하고 있으면 니 얘기만 나오더라.. 질투나는데..^-^?"
"..그런가요..? 헤..*^-^*"
"어.. 이거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에이 아니에요..>_<"
왠지 연빈이 머리속에 나란 존재가 각인되있다는게 너무기쁘다..
왠지 그래..^-^..
왠지.. 너무 좋다..! ^-^..
〃22
"쾅!!!"
"어머나 ㅇ_ㅇ 이연빈..=_=^ 좀 조용히 문 닫을수 없냐-0-!!"
"야! 어디 아퍼?"
"뭐? 아.. 아닌데..─,.─.."
"..-_-^.. 민애누나가 전화했잖아-ㅇ-!"
"..-_-;;; 뭐라그랬는데?"
"..=_=^ 너 아프다고"
"..-_ㅠ.. 아닌데.."
"..그래?..-_-.. 엄마 저 가요.."
에? 뭐야..ㅠ_ㅠ.. 썩어문드러질놈아!! 그냥 가냐!!
이미 사라진 연빈이녀석.. 치잇.. >_<..
하기야 수업해야되니까..ㅠ_ㅠ..
"저놈의 자식이란.. 쯧..=_=.. 왜 저러고 산대..
핏.. 그래도 저놈이 저러는건 오랜만이네>ㅇ<
오늘은.. 연빈이녀석이 +ㅁ+ 후후후.."
-_-.. 참으로 무섭습니다.. 양호선생님..ㅠ_ㅠ..
또 무엇을 적으시는 겁니까..ㅠ_ㅠ..
아! 그나저나.. 오늘은 연극연습안하고 땡까고 싶다..ㅠ_ㅠ..(언제는 하고 싶었냐..-0-!)
에이씨.. 몰랏 >_<! 오늘은!!..................ㅠ_ㅠ.. 연극연습합시다..♬♪♬
..-_-..에씨.. 얼마전만 해도 학교끝나면 신났는데..=_=..
왜 이렇게 짜증날까요..ㅠ_ㅠ.. 그 연극연습때문이라죠..ㅠ_ㅠ..
내가 대사가 좀 많냐고-0-!!!!!!
"-_-^.. 뭘 궁시렁거려 빨리 다음컷 들어갈 준비안하고-ㅇ-!"
"이 작가새꺄!! 나더러 이걸 어떻게 다 외우라는거냐-0-!!
양심이 있거든 말을 해보란 말이다!!"
"..말 했으니까 다음컷 빨리 외워.."
=_=^^^^^ 저 작가새끼.. 연극날 기대하거라..
내가 반듯이 선물을 줄테니!!
쿠쿠쿠..♡
..
..
"집으로 갑시다♬ 히히^ㅇ^"
"또또 광년짓 하지..-_-^^"
"작가새끼 한테서 벗어날수 있잖아>_<!"
"안어울려..-_-.."
"=_=^ 시끄러 새꺄-0-!"
"말투는 남자새끼야..=_=.."
"..-_-^..-_-^.."
"픽..픽.. 아니야.. 너 이뻐.. 이쁜.. 여자새끼야..-_-.."
"..여자새끼는 뭐냐고-0-!"
"..킥.. 가자^-^?"
"..// 으응.."
이연빈.. 너 웃으니까 멋지다.. 왜 난 지금 알았을까..?
^-^.. 사랑해!!
..
..
오늘이 무슨날일까욧>_<????
..............
내내..─,.─ 괜한 짓은 관두고.. 오늘은 학예회 날이라지..-_-..
지금 생각해보니 초등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학예회라니..ㅠ0ㅠ..
축제는 왜 안하는건데-0-!!!!!!!!!!!!!1
"동생-0- 준비 다 된거야?"
"아씨.. 짜증나아!!!!"
"픽.. 야.. 잘어울린다..큭.."
"..그거야 컨셉이 당당하고 멋진 여탐정이니까.. 옷이 이럴수 밖에..-_-.."
"..잘 어울린다니까.. 한가지.. 맘에 안들지만.."
"..ㅇ_ㅇ? 뭔데?"
"..내가 지켜줄 수 없잖아.."
"..내 몸은 내가 지켜..ㅇ_ㅇ"
"..=_=.."
설마 연빈이너 삐지는건 아니겠지..?
히힛.. 귀여운놈아 >ㅇ<! (이미 발광중)
취소다 이놈아>_<!
"연빈아 삐진거야? ㅇ_ㅇ?"
"..-_-^.."
"..큭.. 걱정마.. 난 니꺼니까.. 흡집낼생각없어..^ㅇ^"
"..-_-^^^ 마누라는 어디갔다.. 이연빈 니가 이렇게 닭살 떠는지 몰랐다..-_-^^"
"..아! 그러고보니.. 킥킥.. 저번에 나 말안한거.. 있다가 말해줄께..!"
"..?.. 뭐 그러던가..=_=.."
..
..
"다음은.. 2학년 4반 8반.. 3학년 8반이 준비한 연극'탐정 유린과 살인자 유성'입니다."
그렇게 이러쿵저러쿵 시작해서... 내가 준비한 작가새끼에게 줄 선물이란..
큭큭..
"He say, 'you are very bed..'그는 말했다.. 목이 컬컬하네..-_-..
여기 음료수가.."
범생이 작가놈이 공부를 하면서 골목을 지나갈때 음료수를 먹는컷이 있거든..>_<
내가 거기다가 좀 섞었지..─,.─ 뭘 섞었는지는 나도 몰라>_<!
그렇지만 그걸먹고 죽으니까.. 좀 오랬동안 죽는 역이니까.. 참기 힘들걸>_<!! 킥..
"ㅇ_ㅇ!..-_-.. 그는 말했다..너는 매우나쁘다.."
"이봐 거기..픽..^-^.. 쫄지말고 몇대만 맞아라..^-^"
"..아.. 안되는..윽!!"
....뭐야.. 그거 먹기 힘들었을텐데.. 잘 참내..-_-..
표정하나 안바뀌고.. 처음에야 반응이 있었지만..
대단하다.. 저놈.. 대단해.. 정말.. 대단해.. 민혁오빠..[-_-;;]
..
..
"그러니까.. 범인은 당신이다!"
"...이런.. 넌 도대체..!"
"..피식.. 그냥.. 돈을 목적으로 너같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해둬.."
"..픽.. 쓰레기라.. 그럴지도.."
"자세한건 가서 합시다.."
"이것으로 '탐정유린과 살인자유성[-_-]'을 마칩니다."
"픽.. 동생-0-! 쓰레기.. 좋았어-0-!!"
"..아씨.. 그게 아닌데.. 민혁오빠.. 어디갔어..ㅇ_ㅇ?"
"=_=? 연빈이한테 말해야겠다.."
"..-_-^^ 오빠새꺄..!"
"나 찾냐.. 안.유.린..^-^?"
"..-_-^^^.. 난 잘못없어.. 말했잖아.."
"..픽.. 선물 잘 받.았.다..^-^"
"..어쨌거나.. 대단하던걸.. 킥.."
"..뭐.. 너같은 꼬맹이는 아니거든..^ㅇ^"
..-_-^^.. 재수없는 작가새끼..
아마도 몇주간에 사투속에 겨우겨우 연극을 끝냈고.. 확실히.. 허무했다..
반마다 뮤지컬이나 거의 장기자랑 레크레이션수준이었다..=_=..
내생에 최고로 재미없었다..-0-!
=_=; 사실은 아주 조금 아주 조금................
........-0-^^^^^^^ 알았다고!! 재밌었다고..ㅠ_ㅠ;;;;;;!!!!!!
〃23
그렇게 허무하고 짜증나는 학.예.회를 끝마치고 몇주가 지난걸로 안다..-_-..
한마디로 특별한 일이 없었단거지..-0-..
왜 이렇게 지루하냐 말이다-0-!!!!
"..-_-^.. 그만좀 투덜대.. 뭐가 맘에 안들어서 아까부터 궁시렁 대는건데.."
"..전.부.다..-0-.. 씨.. 나도 일진이나 들까? 심심해..ㅠ_ㅠ..
싸움하면서 몸이라도 풀면 아무래도 모든것에서 편할텐데..ㅠ0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내가 놔둘것 같아..-_-^^^"
"..-_-.. 그럼 어쩌라고-0-!!! 심심하단 말이야..ㅠ_ㅠ..
오빠새끼는 연화언니랑 맨날 놀라다니고..
작가새끼는 무슨 맨날 방에 틀어박혀서는 원서라나 뭐라나.. 뭐 낸다그러고..
에이씨.."
"픽.."
"..-ㅇ-^^^^..진우새끼는 맨날 어디론가 사라지고..
민애언니는 만화 소재가 안떠올라서 난리를 쳐대고..
현애(비에푸라지..-_-..)란 년은 연극하면서 민성후라나 그 인간이랑 눈맞아서는..-_-..
아씨.. 옛날처럼 시비거는애들이라도 있어야 심심하지나 않지..-0-!!!!"
"..픽.. 그렇게 지루하냐..?"
"..ㅠ_ㅠ.. 당연하잖아!!"
"..우리 오랜만에 성묘갈까?"
"..성묘라면.. 아빠.. 한테..?"
"..^-^..?"
"아빠.. 많이 서운하겠다.. 그래 ^ㅇ^"
그렇게 오랜만에 아빠와의 추억의 장소..
우리가족의 추억의 장소..
연빈이와 마음을 확인한장소로..
..
..
"힛.. Father? (아빠?)
How are you? (별일 없죠?)
There is comfortable? (거기 편하죠?)
I am come here.. (저 여기 왔어요..)
I meet father.. (아빠 만나려고..)"
절로 웃음이 나와요.. 절로..
아빠도.. 연빈이도.. 모두 있어서..^-^..
"..근데.. 아빠한테 왜 영어를 써?"
"아빠는 한국인인데.. 미국에서 자라셨어..^-^..
그래서 영어가 더 친숙하셔.. 헤.. 안그래요?"
'^-^.. Don't cry.. (울지마..) Oh.. sorry.. (아.. 미안..)
울지마렴.. 아빠가 또 영어쓰네..^-^'
..순간 아빠가 살았을때 하셨던 말이 떠올랐다..
왜 일까.. 픽.. ^-^..
내가 울고 있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
거기 가서도 나 생각하는거에요? 씨.. 눈물 안멈추잖아..
"픽.. 울지마.. 왜.. 아빠가 그리워서? 내가.. 대신할께..
Do your daughter keep at hand?.. (당신의 딸을 곁에 두어도 되나요?)
The wife's father? (장인어른?) ^-^"
///뭐야.. the wife's father.. 장인어른이라니..
씨.. 감동먹었어 짜샤..ㅠㅇㅠ..
하지만.. 니놈이 그러말을 해도 되냐 -ㅇ-!
프로포즈도 안한 주제에..
나는 왠지 모르게 삐진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냥.. 서글퍼서..
"어라.. 삐졌네.. 뭐야.. 왜 그래?"
"..몰라..!"
"에헤.. 뭔데..?"
"..씨이.. 모른단 말야.. 그치 아빠..? ㅠ_ㅠ.."
"..뭐길래..?"
"..아빠.. 나빠.. 연빈이 나빠..ㅠ_ㅠ.."
"..혹시.. 내가 장인어른이라고 해서?"
"..-_-!.. 몰른대두.."
"핏.. 그럼 아저씨라고 불러? 재미없어.."
"..아빠는.. 그저.. 그런걸 좋아하지 않을 뿐이야.."
"..그럼.. 나중에 졸업하고 오자.."
"..ㅇ_ㅇ?"
"..피식.. 정말 장인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을때말이야.."
...씨잉.. 짜식.. 그거 결혼하자는거 빗대어 말한거지..>_<!
씨이.. 내가 어쩌다가 이런 성격이 되가고 있는건 다 너 때문이니까..
꼭 책임져야되!
"..실실 쪼개지마..=_=.."
"..뭐야..-_-^^"
"..그럼 이제 갈까?"
"..응..^-^.."
..오랜만에 아빠도 보고.. 연빈이한테 프로포즈도.. 비슷하게 받고..=_=..
뭐.. 그럼 나중에 아빠얼굴 보려면 2년정도는 기다려야 하네..
픽.. 아빠.. 죄송하지만 아빠자리 내 가슴속에 많으니까..
조금만 연빈이 때줘도 되죠..?
그렇게 연빈이와 아빠얼굴을 다시금 되세기고는 집으로 왔다..
그리고 집에 와보니..=_=..
여기저기서 굴러다니는 술병하며..
뿌연 담배연기.. 쇼파에서 바닥에서 뒹구는 인간들..=_=..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 정신나간 인간들 같으니..!!!
〃24
"..허헙..!! 동생 ㅇ_ㅇ;;;;"
"..씨익.. 오빠새꺄.. 집에 일진새끼들 끌어들이지 말라고 안했었나..??"
"..-_-;;;;;;;.. 그러니까.. ㅠ_ㅠ.."
"..이 허공에 떠나니는 담배연기는 무엇이며.."
"..^ㅇ^..."
"..내 발 앞에 뒹구는 이 술병은 또 뭐고.."
"..^ㅇ^;;;;"
"..집안 구석구석 엎어져있는 놈들은 무엇인지.. 설명좀 해보실까..^ㅇ^"
"^ㅇ^;;;;.......ㅠㅇㅠ.. 미안 동생!!"
"..-_-^^^^^.. 니놈은 오늘 죽었ㄷ.."
"..우음.. 누구야.. 왜이렇게 시끄러운건데..=_=.. 저건 뭐야.."
...=_=^.. 방금 저거라고.. 했지.. 분명히..?
니들은.. 다 죽었어..
"..안유성 저 새끼 죽이기 전에.. 니들부터 다 죽고보자..^-^..
씨발.. 다 죽었어.."
"....ㅇ0ㅇ!!.. 연빈아!! 막어!! 빨리>ㅇ<!!"
"..아씨.. 야.. 그만둬.."
"..내가 그만둘 것 같ㅇ.."
"이건 안할라고 했는데.. 미안하다.."
...........날 꽉안아 보이더니.. 키스를 하는 놈...
뭔데.. 이연빈.. 너.. 나쁜거 아냐..?
내 첫키스야.. 그리고.. 니가 처음 해준거란 말이야.. ㅠㅇㅠ..
나쁜놈아..
"씨잉.. 이연빈 나쁜놈아.. ㅠㅇㅠ.."
"..피식.. 울지마.. ^-^.."
그렇게 뜻밖에 나의 첫키스는 하얀 담배연기 속에서 이루어 졌다..
그리고.. 내가 연빈이 품에 안겨 울고있을때..
우리의 못되 먹은 오래비는..=_=^.. 굴러다니는 새끼들을 돌려 보내고 있었다지..=_=..
"..피식.. 그만울고 이제 세수 좀 하고와.."
"..나쁜놈..-_-^^"
연빈이 새끼를 살짝 째려봐주고 화장실로 들어가 거울을 들여다 봤다..
=_=.. 이 모습은 인간이길 포기한 몰골이거나.. 아니면 죽고싶은 사람의 얼굴인게야..=ㅇ=..
그렇게 나의 모습에 열심히 느낌표를 날려대며 부엌으로 갔다..
"..이제 좀 인간답네.."
"..=_=^^..이 새끼가.."
"..풋.. 동생>_<!! 좋은 구경했다아>ㅇ<!!"
"..-_-^^.."
"..힝.. 동생도 봤잤아=_=.. 나의 마누라와..♡"
오빠란 새끼가.. 얼굴은 왜 붉어지는건데..
도대체 인간이 왜 저래..=_=..쯧..
"..어라.. =_=.. 내 발밑에 이 꿈틀대는 녀석은 채진우가 아니였던가.."
"..채진우.. 뭐하냐.."
"..여기 어디야..=_=.. 난 유성형이랑 술마시고 있었는데.."
"..이녀석도 일당이었군..=_=.."
"..=_=^.. 난 어쩌다 낀거야-0-!"
"..오냐.."
"..=_=^"
에이씨.. 저 눈깔을 찍어버..=_=..
안유린 무슨 광년같은 생각을 하고 잇는거냐..
니년이 진정 미친게로구나..-ㅇ-..
"=ㅇ=.. 얘들아.. 배고파.. 먹을거 없니..? +ㅇ+?" - 민애
"..민애언니.. 원고는요?" - 유린
"..히힛.. 그게 유린아..^ㅇ^ 다 했지롱>_<!!!" - 민애
"..내..-_-.. 그러고보니 벌써 저녁이네요.. =_=.." - 유성
"..우리 뭐먹으러 갈래? ㅇ_ㅇ?" - 민애
"..외식이요? 지출이..=_=.." - 유린
"호호.. 걱정마렴>_<!!" - 민애
갑자기 어디론가 가서는 뭔가를 달고 들어오는 민애언니..
저것은 작가놈이 아니던가.. 졸려죽으려고 하는군..=_=..
"..히히.. 우리 민혁이가 사줄꺼얏>_<!! 그치??" - 민애
"..=_=.. 아씨.. 어차피 살거.. 오늘 사자.. 진짜..=_=.." - 민혁
"..?.. 무슨 일있냐..?" - 유성
"..있지.. 유성아 우리 동생께서 이번 방송국에 새 시트콤 있거든..?
그거 시나리오 작가하래>_<!!!!" - 민애
"..ㅇ_ㅇ.. 작가놈아!! 한턱쏠생각은 안하고 말이지!!" - 유린
"..동생..ㅠ_ㅠ.. 무서워.." - 유성
"..=_=^.. 키키.. 가자 가자!!" - 유린
그렇게 해서 무려 나, 오빠, 작가, 연빈이 새끼, 언니, 진우놈..
이렇게 많은 인파속에서 히히.. 삼겹살집으로 가게 됬지롱>_<!!!!!!
..아씨.. 광년짓은 관두란 말이다 =_=^^!!!!!!
"저쪽으로 가세요.."
사실 처음에는 레스토랑에 가자고 했지만..
이 많은 인구를 끌고 레스토랑가서 뭘먹냐고-0-!!
"삼겹살.. 한사람에 1인분? ㅇ_ㅇ?" - 유린
"..어.. 난 1인분.. 민혁이도.." - 유성
"..나도 1인분 >_<" - 민애
"..1인분은 먹어야지..=_=.." - 진우
"히히.. 나도 1인분..!!" - 유린
"..=_=.. 난 됬어.. 안유린.. =_=.. 돼지 된다.." - 연빈
"=_=^^^^.. 여기요>_<!! 5인분주세요!!" - 유린
"..광년.." - 연빈
"..씨잉.. -ㅠ-!!" - 유린
연빈이 새끼에게 메롱을 날려주고 삼겹살 5인분이 나왔다지>_<!!
호호.. 삽겹살아 그동안 날 왜 피한거니..ㅠ_ㅠ..
..아씨.. 알어.. 나 광년이라고-0-!!
그렇게 작가새끼돈으로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지.. 히힛>_<!!!!
〃25
그리고.. 히히.. 노래방으로 갔지욧>_<!!!!!!!!
작가놈아>ㅇ<!! 2차까지 확실히 쏴주는 구나>_<!!
키키.. 알지? 기왕이면 술도 ㅇ_ㅇ (참으로 뻔뻔하다..)
"..에이씨.. 3시간......2시간 주세요.." - 민혁
"우힛! 작가놈아 확실히 쏘는구나 ^ㅇ^" - 유린
"-_-^^ 작가놈아 하지 마라.." - 민혁
"..─,.─새삼스래 어차피 작가새끼 맞으면서.." - 유린
"....-_-^^^^^...." - 민혁
히히.. 민혁놈과의 유치한 대화를 관두고..(유치하다면서 계속 했었냐..)
우씨.. 어쨌거나 3번방으로 들어가게됬다..
"..누구먼저할꺼야 ㅇ_ㅇ?" - 유린
"..=_=.. 난 패스.." - 연빈
"..우씨.. ㅠ_ㅠ.." - 유린
"..ㅇ_ㅇ!! 난 내 마누라 앞이 아니면 노래 안하기로 했어!!" - 유성
"..=_=^^.. 그럼 작가아저씨 -0-!!!!" - 유린
"..=_=^^^^^^..패스다!!" - 민혁
"..히힛!! ㅇ_ㅇ 그럼 내가 한닷>_<!!" - 민애
민애언니!! 당신의 실체가 궁금하구려 +ㅁ+!!
한번 들어나 보자구요!!
.........음...이 반주는..... 이효리의 10 minutes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순진한 내숭에 속아 우는 남자들
Baby 다른 매력에 흔들리고 있잖아
용기 내봐 다가와 날 가질 수도 있잖아
어느 늦은 밤 혼자 들어선 곳 춤추는 사람들
그 속에 그녀와 너 왠지 끌리는 널 갖고 싶어져
그녀가 자릴 비운 그 10분 안에 지루했던 순간이
날 보는 순간 달라졌어 (I'm telling you )
오래된 연인 그게 아니던 중요한 사실은
넌 내게 더 끌리는 것
I say 너의 그녀는 지금 거울을 보며
붉은색 립스틱 화장을 덧칠하고
Baby 높은 구두에 아파하고 있을걸
나는 달라 그녀와 날 비교하진 말아줘
짧은 순간이 아니라고 했잖아
영화 속에 갇힌 우리가 되는 거야
영화 속 10분 1년도 지나쳐 어때
겁먹지는 마 너도 날 원해
지루했던 순간이
날 보는 순간 달라졌어 (I'm telling you )
오래된 연인 그게 아니던 중요한 사실은
넌 내게 더 끌리는 것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모든 게 끝난 후 그녀가 오고 있어
Baby 붉은 립스틱 촌스럽기도 하지
내게 와봐 이제 넌 날 안아 봐도 괜찮아
Don't tell a lie just be yourself 힘들게 둘러 대지마
널 떠나 달라 말을해 (have it your way)
Bling Bling shine it's right to come 사랑에 빠진 거라고
거짓을 말할꺼면 모두 없던 걸로 해
I say 너의 그녀는 지금 거울을 보며
붉은색 립스틱 화장을 덧칠하고
Baby 높은 구두에 아파하고 있을걸
나는 달라 그녀와 날 비교하진 말아줘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순진한 내숭에 속아 우는 남자들
Baby 다른 매력에 흔들리고 있잖아
용기 내봐 다가와 날 가질 수도 있잖아
Just one 10 MINUTES Just one 10 MINUTES"
정말 목터져라 부르는 언니..
그리고.. 눈동자가 살짝 흔들리는 걸.. 봤다..
마치 실연이라도 당한사람처럼..
우씨.. 저 남매 이상하다구.. ㅠ0ㅠ..
"..다음은 ㅇ_ㅇ?????"
"..=_=^^.. 아까부터 시키지 말고 니가 좀 해-0-!!!!!!"
"에이씨.. 오빠새꺄-0-!! 말이 많아!!!"
"..얘들아 다음은 안유린 >ㅇ<!!"
"..=_=.. 알았어.. 한다고-0-!!!!"
졸지에 내가 -_-.....
내가 선택한건.. Anyone Of Us..
"I've been letting you down, down
당신을 실망시켜 왔죠
Girl I know I've been such a fool
그대여 난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Giving in to temptation
유혹에 굴복되어
I should have played it cool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The situation got out of hand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I hope you understand
당신이 이해해주길 바래요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Anyone you think of
당신이 생각하는 그 누구라도
Anyone can fall
누구라도 쓰러질 수 있죠
Anyone can hurt someone they love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줄 수 있죠
Hearts will break
마음이 아프겠죠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Say you will forgive me
날 용서해 줄거라고 말해요
Anyone can fail
누구라도 실패할 수 있죠
Say you will believe me
날 믿을거라고 말해요
I can't take, my heart will break
받아들일 수 없어요, 내 마음이 아플테니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A stupid mistake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She was kind of exciting
그녀는 멋지고 기막힌 사람이었죠
A little crazy I should've known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She must have altered my senses
내 감각에 미리 주의를 줬어야 했는데
'Cos I offered to walk her home
그녀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기 때문에
The situation got out of hand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I hope you understand
당신이 이해해주길 바래요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Anyone you think of
당신이 생각하는 그 누구라도
Anyone can fall
누구라도 쓰러질 수 있죠
Anyone can hurt someone they love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줄 수 있죠
Hearts will break
마음이 아프겠죠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Say you will forgive me
날 용서해 줄거라고 말해요
Anyone can fail
누구라도 실패할 수 있죠
Say you will believe me
날 믿을거라고 말해요
I can't take, my heart will break
받아들일 수 없어요, 내 마음이 아플테니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A stupid mistake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Stupid mistake
바보같은 실수
She means nothing to me
그녀는 아무것도 아녜요
Nothing to me
나에게 아무것도 아녜요
I swear every word is true
모두가 진실임을 맹세해요
Don't wanna lose you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요
The situation got out of hand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I hope you understand
당신이 이해해주길 바래요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Anyone you think of
당신이 생각하는 그 누구라도
Anyone can fall
누구라도 쓰러질 수 있죠
Anyone can hurt someone they love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줄 수 있죠
Hearts will break
마음이 아프겠죠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It can happen to anyone of us
우리들 중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Say you will forgive me
날 용서해 줄거라고 말해요
Anyone can fail
누구라도 실패할 수 있죠
Say you will believe me
날 믿을거라고 말해요
I can't take, my heart will break
받아들일 수 없어요, 내 마음이 아플테니
'Cos I made a stupid mistake
내 이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A stupid mistake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ㅇ_ㅇ... 동생.. 의외로 잘 불렀네.." - 유성
"..꺄아>_<! 유린이 잘불르네!!" - 민애
"..=_=.. 흠.." - 연빈
"..-_-.. 이런..." - 민혁
"=_=.. 집주인.. 얼굴이랑 따로 놀아.." - 진우
-_-^^^^^ 맘에드는 인간들이 민애언니 밖에 없잖아!!!
오빠새끼는 알고있었으면서-0-!!
연빈이놈은 뭐가 맘에 안드는 건지..=_=^^
진우새끼는..........뭐..?!!! 뭘 따로놀아!!!!!
작가새끼 니놈은 평생 나한테 죽어봐라 +ㅇ+!!
뭐.. 어쨌든 다음 타자는..=_=.. 성에 못이겨서 결국은 마이크를 잡은 오빠새끼..
할꺼면 처음부터 개기지 말고 하지.. =_=^^^^
오빠새끼 노래는 사랑합니다..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 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 걸 눈길 줄 만큼 보잘 것 없단걸..
다만 가끔씩 그저 그 미소 여기 내게도 나눠줄 순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제간 한번쯤은 돌아봐 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어제도 책상에 엎드려 그댈 그리다 잠들었나봐요
눈을 떠보니 눈물에 녹아 흩어져 있던 시린 그대 이름과
헛된 바램뿐인 낙서만..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 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이젠 너무 나도 내겐 익숙한 그대 뒷모습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처럼 소리없는 그말
그댈 사랑합니다"
...씨입.. 저거 연화언니를 생각하며 -_-^^^^.. 재수없다고 ㅠㅇㅠ!!
다음은.......작가새끼..-0-!!
마법의 성..
"믿을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은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 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에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그대 나에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에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질 세상은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에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에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에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에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은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치잇.. 작가새끼 그래도 꽤 하내..=_=....................ㅠㅇㅠ 그래 니 잘랐어!!
ㅇ_ㅇ 오라 cute baby!! 채진우씨의 missing you..
"이젠 그때가 아니라고 해도
아니면 날 까맣게 잊었어도
넌 단지 내게 지난 사람이라도
tonight is just one night 너를 잃기 전처럼
널 다시 갖고 싶은 내 마음은
왜 그렇게 미련스러운 건지
니가 없는 날 인정할 수가 없는
tonight is just one night 너를 잃기 전처럼
한번만 내 맘을 들어줘
every day every night I am missing you
내 곁에 없어도 이젠 볼 수 없어도
언제나 내 맘엔 똑같은 너인걸
널 다시 갖고 싶은 내 마음은
왜 그렇게 미련스러운 건지
니가 없는 날 실감 할 수가 없는
tonight is just one night 너를 잃기 전처럼
한번만 내 맘을 들어줘
every day every night I am missing you
내 곁엔 없어도 다신 볼 순 없어도
언제나 내 맘엔 똑같은 너인걸
널 기대하잖아 다시 내게 온다고
언제나 내 맘은 니 안에 갇힌걸
한번만 내 맘을 들어줘 (널 볼수 없는 난)
every day every night I am missing you
내 곁에 없어도 다신 볼 수 없어도
언제나 내 맘은 because I'm loving you and missing you
한번만 내 맘을 들어줘
every day every night I am missing you
내 곁에 없어도 다신 볼 수 없어도
언제나 내 맘엔 똑같은 너인 걸
내겐 너만은 똑같은 너인걸"
..=_=.. 에이씨.. 여깄는 새끼들은 왜 다 잘부르는데 -0-!!!!
아! ㅇ_ㅇ! 연빈이!
"..이..연..빈..+ㅇ+!! 니녀석은 노래를 안부를 테냐-0-!!"
"..-_-.. 안해"
"..못하니까.."
"..너보다 잘해.."
"씨잉.. 그럼 해!!!!!"
"-_-^^^.. 칫.."
우히히.. 한닷>_<!! 연빈이 한다>_<!!
아껴둔이야기>_<!!
"아직도 그대로인지 시간이 데려간 니모습
힘이 들어도 나의 하나까지도 아껴주는지
저녁이 내린 어느날 너의 집앞에 울던 나
그렇게 시작된 어린 사랑의 슬픈 약속
넌 알고 있니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그 흔한 담배조차 배우지 않고
대신 기다림을 배웠어
널 찾는 동안
희망에 기대어 보면 내일은 와 줄 것 같은데
두팔을 벌려 너의 그늘이 되어 주고 싶은데
동전하나를 모으듯 너의 기억을 채우면
비 개인 하늘에 환히 웃는 넌 무지개로
하루가 가도 십년이 가도
결국 변하지 않는 하나
너만을 그리다 떨어진 눈물은
아프기보다 더 반가운데
나의 두손안에 잠시 멈춰있는
바람개비를 숨모아 돌려보면
(희미한) 기억속 (그날로) 나를 데려가고
워~
I'm waiting for you
넌 알고 있니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그 흔한 담배조차 배우지 않고
대신 기다림을 배웠어
하루가 가도 십년이 가도
결국 변하지 않는 하나
니가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아껴둔 사랑 널 기다리며
[I believe that you'll be my love
and i promise you i'm yours forever]
그 흔한 담배조차 배우지 않고
대신 기다림을 난 배웠어
[I believe that you'll be my love
and i promise you i'm yours forever]
너만을 그리다 떨어진 눈물은
아프기보단 더 반가운데"
...씨... 너.. 못부르게 할걸.. 부르지 못하게 할걸..
어떻게.. 너무 잘불러서.. 눈물 나오면..
씨.. 그리고.. 나 그러고 쳐다보면 어떻하니.. ㅠㅇㅠ..
"..어라.. 뭐야.. 우는거냐..?"
"..씨잉.. ㅠ_ㅠ.. 니놈이 감동시켰잖아!!"
"..큭.. 형.. 우리 먼저 갑니다..^-^.."
"..어라.. 연빈아..ㅠ_ㅠ.. 마누라야 보고 싶다..ㅠ_ㅠ.."
..그리고.. 연빈이의 노래에 어쩌다가 감동해 버려서는 연빈이와 밖으로 나오게 됬다..
에이씨.. ㅠ_ㅠ.. 너때문에 평생 잘 안 흐르던 눈물이.. ㅠㅇㅠ..
〃26
풋.. 이상하다.. 너때문에.... -_-^^....
"킥.. 가자.. 아이스크림 사줄까..? ^-^..?"
"..응.. ^ㅇ^"
어쩌다가 끌려나와서 공원에 가는 도중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ㅇ+!! 메로나!!"
"..=_=.. 광년이 같아.."
"..씨잉.. 몰라 몰라.. 그딴거.. 난 메로나>_<!!"
"뭐.. 나도 메로나..=_=.. 여기요.."
와아!! 요즘 자금이 딸리는 덕에 못먹고 있었는데..+ㅇ+!!
우히히..>ㅇ<!!
"..뭐가 그렇게 좋냐.."
"다 좋아 ㅇ_ㅇ 메로나가 내 곁에 있는것도 니가 내 옆에 있다는것도"
"..피식.. 그럼 내가 없으면 어쩔거냐.."
"..에이 그게 무스...ㄴ...?"
...왠지.. 모르게.. 그놈의 눈빛이 자꾸만 진실이 되가는 것 같다..
어째서지..?... 아씨.. 너 어디가면 안되..
너한테 아빠한테 준 자리 때 줬는데.. 없어지면.. 그 자리는..?..
"..픽.. 그냥 물어 본거야.. ^-^.. 걱정하냐?"
"야야...>_<.."
내 볼을 쭉 잡아당기는 연빈이..
어디 안가겠지.. 설마.. ^-^..
어느덧 공원에 다 와있었고.. 공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별로 늦지도 않았다.. 11시 25분.. ㅇ_ㅇ..
"아무도 없잖아..ㅇ_ㅇ.."
"..야.."
"..응.. ㅇ_ㅇ?"
"..너.. 그 표정하지마라.."
"..-_-^"
"..픽.. 차라리 그게 나.."
"..=_=^^^.."
"..^-^.. 있잖아.. 뒤로.. 돌아봐..^-^.."
"..?..응.."
나는 뒤돌아 앉았고.. (벤치에 앉아 있었음)
내 앞으로 찰랑이며 뭔가가 걸쳐졌다..
..아..ㅇ_ㅇ.. 목걸이.. 에메랄드..?
"..이거.. 에메랄드..야?"
"..^-^.."
"..우와.. 이쁘다.. 너무 이뻐.."
"너 내꺼다.. 알지..?"
"..-_-.. 그딴걸 왜 물어.."
"..말해봐..^-^.."
날 뒤에서 꽉앉아 주는 연빈이놈.. 그리고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는다..
뭐야.. 무슨 뭔가 아끼는걸 뺏길까봐 불안해 하는 어린애 같잖아..
"너.. 왜그래..? 나.. 니꺼 할거고.. 니꺼 맞아..^-^..
니앞에서 언제까지고 웃어줄건데..^ㅇ^"
"............그래.. 언제까지나......"
"..연빈아.. 이상해.. 오늘.."
"..^-^.. 미안한데.. 나 키스해도 되..?"
..우씨.. 그딴걸 왜 물어....안될건 없지만.. 니 눈빛을 봐선.. 해야 될것 같다..
오늘 너 이상하다.. 갑자기..
그렇게 내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 몸을 연빈이 쪽으로 돌려 입술이 부딯혔다..
혀가 입속으로 들어오고.. 내 이를 하나씩 건드린다..
그리고 이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혀..
피식.. 너.. 이렇게 이쁜데..
달콤한 키스도 해주고..
예쁜 말도 해주고..
이쁜 목걸이도 걸어주고..
따뜻한 품도 있고..
그리고.. 니 모든게.. 니 마음의 티끌 조차도 너무 이쁜데..
..어쩌냐.. 너 없으면..?
내 입에서 살짝 떨어지는 연빈이의 입술..
잠시 떨어졌다가 내 입술을 다시 살짝 덮었다 때어 주는 연빈이..
"..하아∼..... 너.. 왜이렇게 이쁘냐.. 진짜.."
입술을 살짝 깨무는 연빈이.. 또 버릇나온다..
예전부터 뭔가 안풀리는 일이 있으면 입술을 깨무는 버릇..
".....왜.. 어디가는 것처럼 말해.. 다신 안볼것 처럼.."
"..^-^...................................
............................미....
................ㅏㄴ............."
"뭐? ^ㅇ^"
"..아니야.. 너 너무 이쁘다고.. 너무 갖고 싶어서..
킥.. 그래서.. 내 마음속에 너만 자리잡고 있어서.."
.....일부로 못들은 척 했지만.. 분명히 미안이라고..
그랬지..?................너.. 갑자기 이러는거 아니다.. 씨이....
그렇게.. 한동안 경적이 흐르고..
연빈이는 내 손을 잡더니 집쪽으로 잡아끈다..
"..자자.. 가자.."
"..ㅇ_ㅇ.. 응.."
"..그 표정버리랬지..=_=^"
"..>_<?"
"..아씨.. 그 표정도 버려.."
"....=_=...."
".........."
"..-_-.."
"..그래.. 차라리.. 그렇게 무표정으로.. 지내.."
"..=_=^.. 이 새끼가-0-!!"
"..가자가자..!! ^-^.."
..연빈이자식.. =_=.. 내가 웃는게 이상하면 곱게 말로 하라고-0-!!!!!
무표정이 낫다니.. ㅠ_ㅠ.. 이건 모욕이야!!!!!!!
그렇게 어느덧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집안에 들어오면서 떨어진 연빈이와 내 손..
몰랐는데.. 니가 손을 놓으니까.. 되게 불안하다..
방금전까진 니 체온이 내 몸안에 흐르고 있었는데.. ^-^..
〃27
아쉬워.. 픽.. 나 이렇게 손 하나 놔버린걸로 이렇게 아쉬운데..
에이.. 나 어린에 같다.. ^-^.......
"..어라.. 아무도 없네..?"
"ㅇ_ㅇ.. 그러게.. 설마.........-_-.. 유성이 새끼 또 3차간거 아냐 -0-!!"
"풋.. 너는 참 그런말 잘하네..^-^..
남들은 형앞에서 그런 말 못하는데.."
"=_=.. 그새끼가 pull 이라는걸 몰랐어"
"=_=.. 전화 해보자.."
녀석은 핸드폰을 꺼내서 유성 새끼[-_-]에게 전화를 했고...
["여보 하세요..>ㅇ<"]
"형.. 어디에요?"
["우히히.. 드라이브요>_<!!"]
"..=_=.. 예.. 모두 거기 있어요?"
["응!! ㅇ_ㅇ.. 히히.. 우리 오늘 집에 안들어가 ㅇ_ㅇ
여기....."]
"..?.."
["우히히.. 서울에서 버스타고 2시간 거리야>_<!!"]
"..아하하..=_=.. 내일이.. 일요일이니.. 놀다 오세요.."
["응>_<!"]
=_=.. 전화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오빠란 새끼..
또 술먹었구만..=_=.. 짜증나는 새끼..
...........................
ㅇ_ㅇ! 그렇게 따지면.. 오늘밤은.. 연빈이와.. 둘이서...?
꺄아아악>_<!!!!!!!!!!!!!!
"....뭐해..?"
"..─,.─.. ㅠ_ㅠ.. 그냥..요.."
"..=_=.. 요는 뭐냐.."
"..호호......ㅠ_ㅠ♡ 안녕히 주무세요.."
"..=_=^.. 잘자라...............아씨.. 잘자라고..!!"
갑자기 신경질을 내며 3층으로 올라가는 녀석..
뭐야.. 갑자기..ㅠ_ㅠ.. 나는 이렇게 슬퍼하고 있는데..
..........핫!!
근데.. 내가 왜 슬퍼하는 걸까.. 녀석이.. 나랑 아무일도 없어서 일까..?
아씨.. ㅠㅇㅠ... 뭐야!! 난 변녀였단 말이냐!!!!!!!! >_<..ㅠ_ㅠ..!!
그렇게 혼자서 별 생쇼를 다하다가 씻고.. =_=.. 머리를 감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아씨.. 자꾸 화끈거려..>_<!!
그리고.. 이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때마침 2층에서 녀석이 내려온다..
우힝...ㅠ_ㅠ.. 무엇이냐.. 내 얼굴은 홍당무가 되고 있다 이것이야!!!!
녀석은 날 쳐다보더니..
"...야.. 하아∼...... 이리 와봐.."
"뭐? 어.. 아아.. 천천히 가>_<!!"
녀석은 내 손목을 붙잡고 가기시작했고..
나는 연빈이 방에 골인 하였으..─,.─
"..야.. 안유린.."
"..응? ㅇ_ㅇ?"
"....오늘까지만.. 참으면 되는데......아씨...."
"..뭐..?....!..................."
그녀석.. 날 침대위로 던져 놓더니.. 이젠 키스를 해댄다..
이녀석이.. 무슨 짓이야 >ㅇ<!!
녀석이 나를 침대위로 눕혀논지라 어떻게 힘도 쓰지 못하고 그렇게 키스를 하고 계셨다..=_=..
아씨.. ㅠ_ㅠ.. 새꺄 -0-!! 뭔짓이다냐!!!!!!!!!
".............하악.. 하아.. 아씨.. 미안..."
"..야.. ㅠ_ㅠ.. 이 녀석아...! ♡.."
"..미안.. 미안.. 미안하다..."
"..아씨... 봐주는거야!! ㅠㅇㅠ.."
"..고맙다... 근데.. 오늘은.. 이대로 있자..
그냥.. 이대로.. 자자.. 응..?"
"..뭐..?....아.. 응..."
녀석과 나의 폼이란.. 내가 침대에 눕혀져서는.. 녀석이 내 위에올라서서..
연빈이의 얼굴은 내 얼굴 옆에 고의 묻혀져 있다..
하지만.. 순간의 두근거림보다는..
녀석의 말..
'....오늘까지만.. 참으면 되는데......아씨....'
그 말이.. 자꾸만 머리속에서 울려퍼진다..
잔잔한 파도위에 작은 돌맹이 하나가 떨어져..
푸른빛 찬란한 바다위에.. 물결이 퍼져 나가는것처럼.........
..
..
=_=.. 졸려 죽겠네.. 여기가 어디.... 아!..
연빈이.. 아직도 자나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대로야..=_=..
여전히 내 위에서 자는 녀석....
..........푸힛.. 너 너무 멋지게 생긴놈이란거 아냐..?
이 자식아! ....^-^....
"..아씨.. 뭐야........ 아!.. 이런.."
"..빨리 내려와 >_<!"
"..=_=..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_=^.. 무거워!!"
"..피식... 그래.."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는 녀석..
..............
어라라..? 내 이마가......
"..콜록!! 아......ㅠ_ㅠ.. 걸렸다.."
"....너.. 감기..?"
"..ㅠ_ㅠ.. 이씨.. 난 여름에도 솜이불 덮고 잔다고!!(작가가 이렇다-0-)
우힝.. ㅠ_ㅠ.. 콜록!!"
"..아씨.."
녀석.. 아직 씻지도 않은 부시시한 얼굴로 인상을 쓰더니..
날 번쩍 안아올려서는 묻는다..
"방에서 잘거야? 아님.. 거실에 눞혀줄까..?"
"..^-^.. 글쎄.."
"..방에서 자... 시끄러워지면 깰지도 모르니까.."
"..응.."
녀석은 내방으로가서 날 눞혀 놓고는..
"..자고.. 있어야 되..^-^..??"
그러면서.. 나간다..
하아.. 그래.. 잡시다♬
나는 자야 합니다... ㅠ_ㅠ
그렇게..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고 나는 다시 잠을 청해야 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는것도 모르고.........
.............
..............................
......................
〃28
...=_=... 배고파라.. ㅠ_ㅠ..
밥을 먹어야겠는데.. 감기가 걸린터라..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ㅠ_ㅠ..
에휴.. 그냥 될되로 되라지..!! ㅇ_ㅇ!!
뭐 몸이 불편하다는.. 감기하나로 내가 +ㅇ+!!
먹을 걸 포기할리 없었다.. 당연히 거실로 내려갔고..
내눈에 포착된 +ㅇ+!!
"저것은 전복죽이라지 ㅠㅇㅠ♡"
필히 연빈이 녀석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나는 열심히.. 맛있게 먹어주었다. >_<
그리고 녀석의 방으로 향했는데..
ㅇ_ㅇ 없다..
"어라.. 이연빈..?.. 어디갔냐..=_=.......
............이거.....뭐지..?........"
내가 본건.. 작은 편지.. 분명히 '안유린'이라고 써있다..
난 그것을 집어들고.. 뜯어서 읽기 시작했다..
["유린아.. 안유린.. 감기는? 전복죽 먹었지..?
먹어야지 내가 웃어줄거야.. 그리고..
미안해..
어쩌면.. 당분간 못만날지도.. 모르겠다..
학교도 못갈지도 모르고.. 집에도.. 못들어가...
나.. 믿지..? 기다려 줄거지..?
.....미안..유린아.....
힘들면.. 나 같은놈 생각하지마... 미안해...."]
...............이게 뭐야..?....
이연빈..!! 이런 조그만 종이쪼가리 하나로.. 어쩌란 말이야!!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눈물이..
떨어져 흘러.. 내 손등에 흐른다.. 흘러 내려간다..
연빈이 방에 조용히 떨어진다..
너.. 이런게 어딨어..
도대체.. 왜..........갑자기.. 왜 그러냐고!!!!!!!!!!!!!!
................
.........................
.............
.....................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연빈이는 정말 거짓말처럼 볼수 없었다..
오빠가 입막음이라도 하는 듯이..
연빈이의 소문은 들을 수도 없었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행사들도 그저.. 오빠한테서만..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민혁오빠[-_-;;]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진우녀석도..
민애언니도 아는 눈치인데도.. 도통 입밖에 꺼내질 않는다..
.....그리고...유성오빠 또한.. 전교생에게 입막음을 할 정도로..
숨기고 있다..
가장 힘든건.. 난데.. 알아도.. 몰라도.. 똑같이 힘들텐데..
어째서 말을 안해주는거야... 당신들... 왜 그러는건데..
짜증나는거.. 아냐고..
연빈이는 내가 싫은듯 하다.. 질려버렸나..?
연빈이의 방은 그대로 지만.. 그래도.. 내가 매일 닦아두지만..
들어가기만해도 그녀석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데도..
나는 그립다.. 그리고.. 후회한다..
..........
...좀더.. 잘해줄걸...
.........................
..........미안....
..
..
"..동생..?"
"..^-^.. 오빠"
"...ㅇ_ㅇ.. 이제는 안물어보네.."
"..............
오빠 ^ㅇ^ 우리 아빠만나러 안가?"
일부로.. 피했다.. 연빈이에 대해서..
입밖으로 꺼내는걸 더 듣는게 이제는 싫어서..
"...동생.. ㅇ_ㅇ.. 좀만 참아..
그리고.. 아빠한테는 나중에.. 가자..^ㅇ^"
"...그래.. 그러자.."
연빈이랑 가기로 했는데.. ^-^........
결혼하고.. 아빠한테......
"..후.. 동생.. 많이.. 힘든거야..?"
"..오빠.. 미안.. 더.. 묻지 말아..줘..............^ㅇ^.."
"억지로 웃는거 봐라... 울어봐.. 그렇게 혼자서 울지만 말고.."
"..오빠!!.. 우리 그때 연극할때 되게 재밌었지 ^ㅇ^?"
"..유린아.."
"오빠!!!!!!!.......연화언니랑은? 잘되? ^ㅇ^?"
"..정말.."
결국.. 계속 대답을 회피하는 날 안아주는 오빠..
오빠.. 많이 컷다.. ^-^... 몰랐는데..
그리고.. 나는.. 결국엔.. 울고 말았다..
생각해보니까.. 연빈이가 나 웃지도 말고..
그냥.. 차라리 무표정이 좋다고.. 그랬는데..
왜.. 그랬니..?.. 나 떠나가면서까지.. 그럴 이유가 뭐였니..?
병신.. 이.. 병신아..!!
〃29
이런 생각이 드니까 더 이상 울 수가 없었다.
그저.. 눈물을 더 흘리지 말자는 생각뿐..
"..이제 안울어..?"
"..^ㅇ^.."
"..후우∼.. 동생.. 좀만 참아.. 그리고.. 동생.. ㅇ_ㅇ 내일 수련회 간다던데.."
"..수련회..?"
"..응.. 몰랐지..-_-.."
"그러고보니.. 벌써 수련회 갈 때가 됬구나.."
"..가서 짐챙겨 -0-!"
나를 막무가네로 내 방에 집어넣는 오빠..
핏.. 그럼.. 뭐부터 챙길까..?
하아∼.. 이 녀석아.. 보고 싶다.. 헤어져도 상관없으니까..
내 앞에 한번만 나타나라.. 응..?
그녀석.. 수련회는 가려나..?
아씨.. 이연빈.. 너 정말.. 나쁜거 아냐..
........후우∼.. 이제 유린아.. 그녀석.. 그만 생각하자..
그런 녀석 따위..!........
.............
......................
.......... ....
.
.
.
그렇게 다음날 -0-!
나는 수련회라는데를 가게 되었다..
강원도..? 핏.. 횡성.. 궁금하네..^-^.........웃으면.. 안되지....
..
..
그렇게 어느덧 강원도 횡성에 도착했고..
그곳 교관들의 설명을 듣자하니..
우리가 묶을 숙소는 통나무 집이란다 -0-...
그 말은 결코 거짓이 아니였으나..=_=..
그 통나무에게로 가는 길을 시간으로 따지자면 우리 숙소는 10분-_-..
제일 먼곳이 15분..-_-;;;..
밥먹을 때마다 10분을 걸어야 하다니.. 후우∼.. 짜증나는 구나..-0-..
..
..
어쨌거나 저쨌거나..오늘은 첫째날이다..
특별히 뭔가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레크레이션을 첫날에 했다는게 인상깊었달까?
그리고 그날 저녁엔 진실게임을 했다.
특별히 재밌지는 않았다.
난 연빈이일로.. 머릿속이 텅빈상태라..=_=..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호루라기를 불어대는 교관들..
알고보니 해뜨는걸 본다고 한다..
그렇게 어쩌다가 4시부터 일어나서..-0-..
힘들게도 산을 올라..
눈부신.. 태양을.. 볼 수 있었다..
태양은 늘 새롭게 떠오른다..
하지만.. 내 사랑은..?
..내 사랑은 태양과는 다르다..
새롭게 떠오를 수.. 없을것만 같다.....
.....아씨.. 이딴생각은 버리자..
봐.. 벌써 눈물이 차오르잖아..!
그랬다.. 내 눈에는 벌써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눈물을 훔쳐냈다.
그리고.. 저녁......
첫째날 레크레이션을 한건.. 둘째날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기위해서였나보다..^ㅇ^..
난 캠프파이어가 좋다.. 왜냐면..
.....................
"자! 이번 지령은 진사람이..... 이긴사람 간지럽히기.>_<!!"
"꺄아아아.>_<.""
".......자자.. 그럼 다음지령 +ㅇ+!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원을 만드세요!!
반전체가 모두 모여서!!"
나는 소란스런 소리들속에서 교관님의 지령에 따라 우리반 여자애들과 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윽고 들려오는 음악소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나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걸까..?
그렇겠지.. 적어도 오빠만은 날 사랑해 줄테니..
적어도 아빠만은 날 사랑해 줄테니..
하지만.. 연빈인..?
난 연빈일 사랑해.. 그리고.. 연빈이의 사랑을 받고 싶어..
근데.. 아니잖아.. 이 노래.. 정말.. 엉터리야.. 흡..
꺼지는 조명.. 밤하늘에는 이미 아름다운 별들의 차지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내 눈물에선 어느덧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우는 목소리가 들려 와다았다..
내가.. 캠프파이어를 좋아하는건.. 울수 있어서다..
정말 이 순간만큼은 울수 있어서..
...........그래서..
〃30
...피식.. 청순은 이제.. 그만..^-^..
그만.. 제발.. 그만..
.......................
.......그만.. 지워버리자...... 힘들면 지우라고 했던.. 연빈이 말대로..
그만.. 두자.. 이제......정말.......
..
..
2박 3일 수련회는 어느센가 벌써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방금 수련회가 끝나고 집에 가는 중이다..
..그렇게.. 그렇게.. 집으로 가는데..
저 앞에.........그리운 얼굴이.. 그리운 사람이.. 서있다..
...................이...연...빈.............
"...아.. 유린아.."
"............너..."
"........미안...^-^.."
"....뭐야..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어째서..?"
"......^-^.....미안하지만.. 정말.. 참기 힘들었어.. 정말로......
한번만.. 봐줘..."
"무슨.................!!!!!!!!!!!!!!!!!!!!"
연빈이.. 날.. 안아 버린다.. 그것도 숨막힐 정도록 꽉..
..도대체....?!
그리고.. 내 입속으로 전해지는......
그동안.. 너무나도 매말라.. 찾던.. 연빈이의 체온이.....
내 입속에서 퍼져 나간다..
입안으로 혀가 들어오고.. 그 속에서 서로 교미가 되어 간다...
...................................
..................!!!..........
그리고.. 난.. 그런 연빈일 뿌리쳐 버렸다........
...................................
........
"....아.... 안유린..?"
"..너.. 내가 우숩니..?
지금에야 나타나서.. 일주일이나 지나서는..
뭐? 웃기지마..! 니가 그렇게 나온다고.. 내가 용서 해줄꺼라고..
모든걸 모르는척 넘어가줄꺼라고..
그냥 그렇게 받아 줄꺼라고.. 생각했니..?
......너.. 그러는거.. 아니야..!!!!......흡.."
"...어.................안유린!!!!!!!!!"
연빈이의 외침이 점점 멀어져만 간다..
내가..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으니까....
..............그리고...눈물이 흐른다...........
녀석을 봐서... 너무 기뻤는데.......보자마자 그녀석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는데..
근데.. 눈물이.... 난다..................
난 쉴새없이 뛰어왔고.. 그냥.. 저기.. 포장마차가 보인다..
아..! 생각해보니까.. 없네.. 가방..
집앞에다가 버려두고..............피식...
안유린.. 그냥 술이나 마시자.. 지갑은.. 있는걸 보니..^-^........
...............흑..........
"..여기요... 소주 2병만.. 주세요.."
"에휴.. 학생은 아니지? 안주는 뭘로 줄까?"
"..그냥.. 그냥.. 그냥.. 주세요.. 아무말도.. 마시고.. 그냥요.."
"..학생같은데...=_=.."
"..할머니!!"
"..허허..=_=;; 그려그려.. 힘들때는 그냥 먹는게 좋아.."
할머니께서 주시는 소주를 받아들고..
잔에 따르지도 않은채.. 마셔댔다..
병째로 들이켜서 그런지.. 입 사이로 소주가 조금씩 흘러 내린다..
생각해보니.. 이럴땐.. 양주를.. 먹어야 하는데..
.......내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있다..
난 내 눈물을 얼른 훔쳐냈고..
그대로 1병을 비우고.. 2병을..비우고..
"..여기요.. 한병만 더..."
"색시.. 여기.. 많이 마시면 안되.. 쯧..=_=.."
그렇게.. 3병째를 통째로 들이키는데...
누군가의 손으로 그게 저지됬다..
......고개를 들어보니..............
............어쩔 수 없었다.. 내 눈에 고인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게.......
"..무슨.. 짓이야.."
"..상관 할바.. 아니야.. 니가.. 상관할바 아니라고.. 그래.. 그래.."
"............."
아무말이 없는 녀석.. 그래.. 그래.. 너 잘랐어..
니 멋대로 살아...
난 녀석이 뺐어간 소주병을 다시 집어 들고 마셔 댔다.....
그리고.........................순간....
녀석이......내앞에....
..................................무릅을 꿇었다...
"...너..!!!"
"..미안하다.. 말.. 했으면.. 니가.. 괜히 울까봐.. 괜히.."
".......도대체....!"
"....현성고와.. 싸움이 있었어.. 중요한 서열싸움이였어...
미안... 말.. 할 수 없었어.. 니가.. 알면.. 말릴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러면.. 난 못갈테니까...............그리고.. 우리가 이겼지만.....
........내가.............피식.....좀...많이....다치는 바람에....병원에...있었어....미안..하다..."
이젠.. 눈물샘이 고장나 버렸다....
아예.. 1년치.. 눈물이.. 10년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다....
이런 병신같은일이 또 있을까...... 이런 병신같은일이...!!
그리고... 연빈이는 조심스래 일어나서.. 내 눈물을 닦아 준다..
느껴지다... 녀석의 손이 많이 거칠어 졌다....
....그리고.. 많이 핼쭉해 졌다... 병원에 있었다니....
........그럼.......어째서..말해주지 않은거야..
"....흡....흣...ㅅ..ㅎ.........뭐야.. 너...!"
"..^-^.."
"아프면.. 아프다고..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보이기..싫었어.."
"............"
"..내가 아파서.. 누워있는건.. 보이고 싶지 않았어.... 너한테는..."
"........흡.. 연빈아..!!.. 흑..... 미안.. 해... 미안.... 미안..."
"..^-^.."
그렇게...... 녀석과 다시 만나게 됬다............
그곳에서 한참울다가 잠들어 버렸다....
...............아마도..연빈이 등에서 잤던것 같다.....
집으로 오는 도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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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_tina_mu] [──… 동거의 덧에 걸린 그 두사람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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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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