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의 함성을 다시 한번!'
지난 2002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이 대구에서 펼쳐져 거리를 붉은 물결로 수
놓을 전망이다.
월드컵 길거리 응원이 열리는 장소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비롯, ▷월드컵경기장 서편
광장 ▷두류야구장 등 세곳.
토고전이 열리는 다음 달 13일(화요일)엔 범어네거리에서만 거리응원이 열린다. 이날 오후 9
시부터 자정까지 거리응원이 계속되며 범어네거리와 수성네거리, MBC네거리, 경남타운네거
리, 우방궁전삼거리 등 일대 주요 교차로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19일(월요일) 프랑스전 때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월드컵경기장 서편광장과 두
류공원 야구장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24일(토요일) 스위스전 또한 이날 오후 9시부터 다
음날 오전 6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한편 대구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세곳에서 동시에 응원 한마당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월드컵 때 명성을 떨친 '붉은 악마' 응원단도 이번 대구 거리응원 행사에 함께 할 계획
이다.
김은희 대구붉은악마 회장은 "자발적으로 응원에 참여하기 때문에 아직 얼마나 많은 수의 회
원들이 모일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4년 동안 기다려온 만큼 열띤 응원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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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드컵 길거리 응원, 대구시내 3곳서 열린다
kyg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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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3 12: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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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이런 길거리응원이 싫습니다.사람들이 스포츠를 스포츠를 보지 못하고 애국심으로 축구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싫습니다.유시민의원이 민족은 축구를 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저는 붉은색물결로 뒤덥힌 02년 시청앞 광장에서 파쇼를 봤습니다.
어제 시청앞 사람 무지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