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을 보내고
4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쌀쌀한 봄바람과 함께 시작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얼굴들이 떠오르는
5월을 기다리며
오늘은 어른신들과 추억의 도시락 싸기
활동 해 보았습니다.
활동지를 보자
학창시절 친구들과 모여 도시락 먹던 점심 시간이 떠오르네요
학교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
매일 얼굴보며 '조잘조잘' 떠들어도
매일 할 말이 많았던 시절
친구들 얼굴, 어머니의 정성스런 도시락 떠올리며
활동 시작 합니다.
지남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날짜, 요일, 날씨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건강박수와 스트레칭으로 활동 준비를 합니다.
'섬마을선생님' 노래에 맞추어
율동도 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 옛 추억 떠울리시며 도시락 싸기 활동 해 봅니다.
반찬그림 활동지 보여 드리니
옛날에는 김치, 짱아찌 밖에 싸 줄 것이 없었다고 하시며
아쉽고 미안한 표정을 지으시네요.
그래도 정성과 사랑만은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넓다는 사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완성하신 도시락은
손주 주고 싶다고 하시고
아들 주고 싶다고 하시고
"밥 굶는 사람 줘야지" 하시네요.
마음속 깊숙이 있는 사랑
도시락으로 보내드렸습니다.. 휘리릭~~~~~~~
잘 받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