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질문올리려고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ㅜㅜ
<황조가>수업하시면서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요,
저에게...........오개념이있었어요! ㅠㅠ
선생님 설명에서는,
감정이입: 대상과 화자의 감정이 일치하는 것.
객관정 상관물: 대상의 감정이 화자의 감정과 꼭 일치하지는 않음. 단지 정서와 사상을 표현하기 위해 찾아낸 사물
그래서 <황조가>에 나오는 새는 객관적 상관물이기만(유리왕은 슬픈데 새들은 정다움) 하고
감정이입이 아니라고 하셨고 예로든 귀뚜라미(귀뚜라미도 외롭고 화자도 외로움)는 객관적 상관물이면서 감정이입이라고 하신거구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가요?
제가 아직 부족해서 이때까지 <황조가>를 감정이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오개념을 배운건지.. 그 전까지는 객관적 상관물은 어떤 정서를 드러내는 보편적 대상, 예를 들어
우리 민족의 한을 표현할때 접동새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 원리라고 알고있었어요. 감정이입은 당연히
보편적이지 않은 대상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두리뭉실 생각하고 있었구요.
이번기회에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고 싶어요~^^
첫댓글 저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꾀꼬리는 그냥 정말 객관적인 물체로써 새니까 꾀꼴~ 하고 운건데 .
감정이 있는 인간인 내가 지금 너무 슬퍼서 저 새(객관적상관물)가 우는 걸 슬픈내가 보니까
마치 슬퍼서 우는것 같다(감정이입) 요렇게 흐름을 타용 .
황조가 같은경우는 객관적상관물 꾀꼬리는 즐겁게 놀고있고 나는 슬프니까
그 새에게 내 감정을 이입한게 아니게되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
쌤얘기들으니까 고등학교때 배웠던게 다시 생각이 나네요!^^ 감정이입은 당연히 화자가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 대상인 것에 이입하면서 생기는 것이니까 화자가 대상과 감정이 같다고 느끼는 것이고 객관적 상관물은 자신의 감정을 이입한 것이 아니고 객관적이기만 하니까 화자의 감정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고! 쌤완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