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야 생일 축하해🍰
1883년 3월 6일 오늘은 고종황제가 태극기를 우리나라의 국기로 제정, 공포한 날입니다. 이 날부터 태극기는 우리 겨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올해 3월 6일은 태극기의 142번째 되는 생일입니다.
태극기는 조선-미국 외교관계를 수립할 때 한국을 상징하는 깃발로 사용하기 위해 1882년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외교관계수립에 참석한 청나라 대표 마건충은 조선이 청나라의 제후국임을 표시하도록 발톱 4개의 청룡기를 조선의 국기로 만들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이를 거부, 고종 임금을 상징하는 조선왕실 어기 팔괘기를 기초로 하여 태극과 사괘로 구성된 깃발을 만들었습니다.
태극기는 처음 만들어졌을때부터 자주독립과 주권국가의 상징이었고 태극기가 지니는 위상은 그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침략이 가시화되는 동안 태극기는 민중의 삶 속에 스며들어 어엿한 민족의 깃발로 되었습니다.
1919년 3.1운동 당시 전국에 펄럭인 깃발도 태극기였습니다.
조선이 당당한 자주국가임을 공표하기 위해 만든 자랑스러운 태극기는 대한제국의 국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기도, 독립운동가들이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지켜냈던 국기도 태극기였습니다.
광복 후 대한제국과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도 태극기를 계승하였습니다.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공표한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열망이 깃든 소중한 깃발입니다.
간혹 통일되면 북한 인공기가 있기에, 혹은 북한정권을 달래기 위해 통일 한국에서는 새로운 국기를 만들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림 반품어치 없는 소리입니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국가이고 대한민국은 한반도가 통일되어 태극기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펄럭일때 우리는 진정한 독립을 이룰 수 있습니다.
태극기는 남한의 국기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3월 6일 태극기의 생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