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주 전 기차에서 그 농아학생에게 욕을 하며 때리려는 걸 말린적이 있었는데
덩치는 장애학생의 반밖에 안되는데 장애인이라 얕잡아 본 모양이다.
한 달 전쯤.
J고의 150Cm 전후의 작고 여린 쉽게 말해 쥐방울 만한 녀석이
청주역 화장실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침을 뱉는다고
청주역에서 청소와 환경미화 일하는 70세 가까운 어르신께서 나무라자
인상쓰고 욕을 하며 대들기에 그때도 혼내줬는데 이번엔 또 기차 안에서 말썽이다.
그때도 혼을 내고, 그 다음 날 안되겠다 싶어 역에서 보자마자
"너 어제 기분 나빴지? "했더니 "네.."하고 대답하는데 황당했다.
"아저씨가 화내서 미안하다. 헌데 생각해봐라 할아버지는 맘이 좋으셨겠니?
아저씨가 사과할께 화 풀고 앞으로는 어른들께 공손해야지.
착하고 복있게 생긴 녀석이....."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줬었는데.....
모른척 하고 싶지만 저래선 안되겠다 싶어 나선다.
첫댓글 한숨만 나오는 요즘현실이죠
세상 사는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