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18)
<베드로후서 2장> “거짓 교사들의 특징과 그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벧후2:1-22)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행20:29,30)
『1장에서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대해서 권면한 베드로는 2장에서는 거짓 교사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경계할 것을 교훈합니다. 그는 구약 이스라엘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백성들을 미혹하며 타락으로 이끌었던 것처럼(신18:20; 렘14:14; 23:21,32; 겔13:2-7) 신약시대의 교회에는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것임을 말합니다. 베드로는 이런 거짓 교사들을 ‘이단’이라고도 칭하는데, ‘이단’을 뜻하는 헬라어인 ‘하이레시스’는 본래 ‘선택’, ‘의견’을 뜻했으나 이것이 후에는 ‘바른 것에서 빗나가는 의견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1절에서 이들이 ‘사신 주를 부인하고‘라는 말에서 ‘사신’이란 말은 ‘구속하신’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들은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같았지만 나중에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속성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도 부인하는 이단적 가르침을 가르치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양가죽을 쓴 ‘흉악한 이리’처럼 교회에 ‘가만히’ 들어오기 때문에(행20:29; 갈2:4) 주의 깊게 경계하지 않으면 많은 교인들이 미혹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거짓된 교리를 전하는 거짓 교사들, 즉 이단들의 또 다른 특징은 음란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호색하는 행위를 좇게 하는데, 이들 거짓 교사들 중에서 율법폐기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꼬여내서 자유를 준다고 약속하며 육체의 정욕을 따라 음행을 하도록 유혹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멸망에 이르는 방종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탐심으로서, 그들은 교묘하게 꾸며진 교리와 그럴듯한 명분으로 그들에게 미혹된 사람들의 재물을 착취하며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합니다(딛1:11; 딤전6:6; 유1:16). 베드로는 이처럼 물질적 탐욕을 위하여 사역을 하는 거짓 교사들을 구약시대 거짓 선지자의 대표적인 인물인 발람의 길을 좇는 것임을 말하면서(민 22-24장 참고), 그런 발람의 행위가 나귀에게 책망을 받아야 할 만큼 ‘미친 것’이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거짓 교사들은 교만하게 되어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영광의 하나님을 훼방하는 데까지 이르게 됨을 말합니다. 즉 이단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넘보다가 영원한 심판을 받은 마귀가 있는 것으로서, 베드로는 이들을 이성 없는 짐승에 비유합니다. 또 물 없는 샘과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에 비유하는데,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들로부터 어떤 유익을 기대하고 따르지만 실제로 그들은 아무 것도 줄 수 없는 허망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거짓 교사와 이단들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한 베드로는 타락한 천사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노아 때의 홍수 심판, 그리고 롯의 때의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심판의 사건들을 들어 예증하면서, 이런 이단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무섭고 공의로운 심판이 있게 될 것을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에 대해서 알고 난 후 이런 거짓 교사들의 유혹을 좇아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차라리 진리를 처음부터 몰랐던 것보다 더 큰 죄를 범하는 것으로서, 베드로는 그런 배교의 행위를 개와 돼지가 더러움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만연한 거짓 교사와 이단들을 잘 분별하고 경계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86
첫댓글 아멘
거짓 교사와 이단들을 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