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상사와 업무적으로 트러블이 생겨 다툼이 있었어요. 예전 같으면 아무일 없듯이 '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러면서 대수럽지 않게 생각할만한 사건인데..제가 요즘 심신이 지쳐서인지..아님 멘탈이 약해져서인지..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다툰 상사가 꼴보기 싫어서 ㅎㅎ...주말까지 포함해서 며칠 지나다보면 화가 풀릴지도 모르니 등등 이유로 오늘 하루 연차내고 강남 교보문고에서 하루종일 책을 뒤지고 있어요..책으로부터 뭔가 답을 찾고 싶고..약해진 멘탈도 강화시키고 싶어서요.
김미경지음 '언니의 독설'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책 속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네요... 직장에서 다양한 상사를 모시면서 산전수전 겪다보니 내공이 엄청나게 깊어졌다..상사의 단점은 반면교사로 삼고 장점은 쏙쏙 자기 것으로 흡수했다.. 사실 회사에서는 일 자체에서 배우는것보다 사람한테 배우는것이 훨씬 많다..힘든 인간관계도 쿨하게 일처럼 대하고..어려운 프로젝트를 하는중이라 생각하라..프로젝트는 언젠가 끝나게 되어있다...꼴보기 싫은 인간은 가족처럼 평생 보고 살 일이 없으니까 걱정말라...등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네요.
저 댓글보면서 계속 피식거렸어요ㅋㅋㅋ 우리 언니들 너~무 재미지다앙~ 호호맘님, 혜민스님 글 중에서 저한테 너무 필요한 내용이라 기억하고있는 구절인데요~ 그렇게 좋지않은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러울땐 그냥 그 감정에서 한발짝 떨어져 제3자의 입장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래요. 그 감정은 가만히 두면 혼자 흘러가버릴 뿐, 사실 아무것도 아닌건데, 그걸 자꾸 헤집으면 흘러가다가도 자꾸 꼬리에 꼬리를물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이어진다네요. 저는 내 감정에서 한발짝 물러난다는게 어떤건지조차 아직 충분히 이해가 안된상태라 ㅋㅋㅋ 호호맘님은 할 수 있을거예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기쁨쎄나사랑♥(성남) 넵..빨리 내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 댓글보면서 계속 피식거렸어요ㅋㅋㅋ 우리 언니들 너~무 재미지다앙~
호호맘님, 혜민스님 글 중에서 저한테 너무 필요한 내용이라 기억하고있는 구절인데요~
그렇게 좋지않은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러울땐 그냥 그 감정에서 한발짝 떨어져 제3자의 입장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래요. 그 감정은 가만히 두면 혼자 흘러가버릴 뿐, 사실 아무것도 아닌건데, 그걸 자꾸 헤집으면 흘러가다가도 자꾸 꼬리에 꼬리를물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이어진다네요. 저는 내 감정에서 한발짝 물러난다는게 어떤건지조차 아직 충분히 이해가 안된상태라 ㅋㅋㅋ 호호맘님은 할 수 있을거예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인데요..그런데 아직 저도 내공이 덜 쌓여 내 감정에서 한발짝 물러설 수있을지..ㅎㅎㅎ 노력해볼게요..고맙습니다.
머리복잡할땐 추리소설이 최고입니다. 전 집에 에어컨이 없는관계로 밤에 어차피 잠을잘 못자서 하루에 한권씩독파하고 있습니다. 당최 손을 놓을수가 없는 몰입도ㅎㅎㅎ 지금 읽고있는 "살육에 이르는병" 제목부터 신선하지 않습니까?
스프링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난번 센터에서 뵜을 때는 정신없어서 대화도 못나누고 아쉬웠어요
제가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혹시 저 책을 보고 꿈에 귀신이 나오는건 아닌지요? ㅎㅎ
내일 모임때 참석 불가능하신가요?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셔서..뭔가 공감대가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호빵호떡맘(서울) 토일에 일정이있어서...아쉽네요^^ 그리고 저도 요새 머리아픈일이 있어서 일부러 홀딱깨는 책을 주로읽고있어요ㅋㅋ
인문학에서는 전혀줄수없는 무언가가있지요...다음에 술한잔해요. 제 주류코드는 버라이어티해서 어떤거든 맞춰드릴수있답니다^^
@스프링(안산) 아..아쉽네요..
기회를 만들어 꼭 술 한잔 함께 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