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척거사님, 해관보살님 오늘 안 오셨나요?
따님께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셨다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며칠 전입니다.
또 우리 수일보살님 따님도 좋은 소식이 계속되고 있죠?
덕양선원 도반들은 여러분들이 계시는 집이기 때문에 다들 명문가입니다. “명문가”
뿌리가 깊고 탄탄하게 힘을 계속해서 솟아오르게 되면, 그렇게 하게 되면 우리 그리고 우리 후손들이 건강하게 자기 삶을 잘 살게 됩니다.
성공하고 꽃 피우고 또 성취 열매를 주렁주렁 거두게 됩니다.
그러한 삶이 그대로 가문의 영광, 가문을 위하는 길, 그리고 그가 속해 있는 단체 조직들,
이 사회 이 나라의 힘이 되고 그 일로 크게 기여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정말 나라를 위하는 길이고 이 지역을 위하는 길이고 가문을 위하는 길이 우리들의 건강입니다. “건강‘
그래서 건강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약사 기도를 올리고 자기의 마음과 몸을 잘 돌보고 가꾸고 있습니다.
올해 2024년 3월 내년 회향을 앞두고 올해 우리가 보다 지극 정성으로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를 많이 올리고 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체크를 해서 할 일을 다 하는 그런 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우리 육신 생명의 건강에 직결되어 있는 것이 조상님들의 상태입니다.
올해 윤년이고 윤달이 있습니다.
이때는 조상님들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하게 되잖아요.
법회 때마다 영가시식 시간에 조상님들께 우리의 수행 공덕을 올려드리면서 우리와 함께 지혜 자비 복덕 가득한 상태가 되시도록 늘 축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들의 건강의 원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의 원인입니다. “심인”
아픈 것도 마음이 아파서 스트레스로 몸이 힘들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다 그러잖아요.
우리들 마음속에 가득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상태잖아요.
그중에서 마음이 응어리진 것들이 있습니다.
응어리진 것들, 마음 뭉친 겁니다. 그죠.
응어리 꽁하게 뭉쳐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에서 왔다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상처가 깊은 것들, 마음의 상처입니다. 그리고 막혀 있는 것들.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데 가지가지 종류가 많겠죠.
그런 것들이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잘 살아보기 위해서 애쓰는 그 세월에서 생긴 것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하고의 관계, 환경 속에서의 고생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우리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환경 탓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 때문에 원망스러운 것이기도 한 일이 많겠죠.
그렇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자기 자신이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으로 인한 것들이다.
이렇게 보고 거기서부터 응어리를 풀고 막힌 것을 소통하도록 하고 상처를 어루만져서 낫게 하는 것이 시작이 되고 그렇게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삶을 되돌아보면서 참회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져서 잠재되어 있던 것들은 이 세상에서 어떤 경험으로 어떤 계기로 그것을 건드리게 되면, 보다 쉽게 재발하는 것처럼 그렇게 또 만들어지는 것도 있겠죠.
과거생으로부터 이어온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그것이 과거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지금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들로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생에서 겪었던 것들만 가지고 공부를 잘해도 참회를 하고 방학착을 잘해도 과거의 원인까지도 같이 닦을 수가 있는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이고 고마운 일이 됩니다.
그리고 맨 처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전 요인에 해당되는 것들은 조상들과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우리들의 의식 가운데 하나가 영가 시식, 조상님을 해탈시켜 드리는 것이거든요.
조상님들로부터 뼈와 피와 살로 내려오던 유전적인 요인들이 지금 이 한 몸에 다 내려와 있잖아요.
그래서 이 한 몸에 내려와 있는 이 몸을 해탈시켜야 돼요. 이 몸을.
그래서 그만 여기서 부정적인 것들은 전부 다 해결을 하고 아랫대로는 정말 본래 건강한 그러한 것들만 물려줄 수가 있겠죠.
그래서 이제 건강해지는 겁니다.
마음의 요인이라든가 유전적인 요인들까지도 우리는 이러한 기도와 수행을 통해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더 좋게 할 것은 더 좋게 하는 그러한 날들을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것이고 회향할 때까지 보다 본격적으로 올해 기회가 좋습니다. 그죠.
올해 생장하는 해, 계묘년에 더 정진를 해서 자기 건강도 아픈 분들을 다 낳고.
다 낳는다고 하면 완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완전해”
‘우리가 이 나이에 뭐 이제 늙어서 그렇지.’
또 생로병사가, 우리가 육신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면 누구나 겪는 일인데 뭐 건강하기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냐. 이렇게 체념 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것보다도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본래 건강이라는 소식입니다. 본래 건강이라는 소식.
이것은 욕심이 아니에요.
순금 덩어리가 살다 보니까 먼지도 끼고 때도 묻고 이렇게 해서 시커멓게 다 덮혀져 있는 상태가 돼 버리잖아요.
우리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순금 덩어리가 생각하기를 세월 지나면 때도 묻고 시커멓게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옆에 사람도 그렇고 뒤에 사람도 그렇고 앞집 사람도 그렇고 뒷집 사람도 그러니까.
그렇지만 우리 생명의 실상을 바로 본 소식에 의하면 우리는 본래 순금 덩어리다.
이렇게 알면 본래대로 회복을 하기 위해서 때를 씻으면 되거든요.
씻으니까 어때요?
본래 순금이기 때문에 찬란한 광명을 발하잖아요. 그죠.
우리들의 건강도 그래서 완전한 건강을 늘 마음속에 딱 인위적으로 품고 있어야 됩니다.
“완전한 건강”
“나는 심신이 완전하다.”
또 나다운 아름다움, 나다운 매력, 그 이미지를 마음속에 원으로 딱 품고 있어야 됩니다.
이게 진짜입니다. 이게 이게 진짜예요.
건강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병고가 지나가는 거예요.
청산은 항상 그대로 있는 거예요.
흰 구름이 검은 구름이 그냥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흰구름이 진짜인 줄 알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에 우리가 무게 중심을 두기가 쉽습니다.
언제 그런가 하면 주로 자기 몸이 아플 때 그래요. 아플 때 그렇습니다. 아플 때.
아플 때는 막 불안하고 그렇잖아요.
불안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럴 때 자칫하면 판단을 그르쳐요.
그럴 때는 결정을 하는 게 아니야.
먼저 마음이 편안하게 한 다음에 결정을 해야 돼요.
그리고 몸이 좀 아프다고 해서 지금 열심히 일하던 것도 때려치워 버려야 되겠다 그럽니다.
그죠.
불안하고 이럴 때 결정하는 거거든요
그럴때는 결정을 기다려야 돼요.
편안해지기를 기다리고 회복되기를 기다려서 자비궁전 지혜자리에 내가 지금 머물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 결정하는 게 이게 답이에요.
이게 진짜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건강, 아름다움 이것이 자기의 본래 건강 소식이다 하는 것을 평소에는 자꾸 잊어버리더라도 약사기도 하는 날에는 다시 확인을 해야 돼요.
그래서 최상의 건강 이미지를 마음속에 딱 품고 있어야 됩니다.
요게 되면 가족들 것도 되거든요.
이렇게 되면 가족들 축원할 때도 최상의 건강 이미지를 딱 마음속에 가지고 축원하는 거예요.
기도해 드리는 것이고.
이걸 오늘 다시 한번 조금 희미해져 있거나 조금 흐려져 있는 분들은 다시 선명하게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더 건강하시고,
건강하려면 균형을 잘 잡아야 돼요.
균형과 조화가 중요합니다.
들어온 것하고 나가는 것하고 균형을 잡아야 돼요.
오른쪽하고 왼쪽하고 균형을 잘 잡아야 돼요.
일하는 것하고 휴식하는 것하고
깨어있는 것하고 또 푹 쉬는 것하고 균형을 잘 잡아야 됩니다.
균형이 치우쳐져 있는 분들은 이것을 자기는 잘 몰라요.
왜냐하면 이 치우쳐져 있는 것이 워낙 굳어져 있기 때문에 이게 정상인 줄 알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알려주는 신호들이 있거든요.
알려주는 신호가 바로 몸살이기도 하고 병원에서 뭘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기도 하고.
자기가 모르니까 밖에서 알려주는 거예요.
그런 점검이 들어왔을 때 자기의 삶을 객관적으로 잘 봐야 됩니다.
보고는, 알고는 이제는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돼요.
더 튼튼하게 할 것은 더 튼튼하게 하고.
몸 건강
마음 건강
인연 건강
환경 건강
세상살이 건강
더 건강해지신 올해가 되도록 하십시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