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경유 한국인, 무비자로 72시간 체류 가능
내년부터 베이징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한국인은
72시간 동안 베이징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베이징시정부는 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45개 국가의 관광객이 제3국으로 가는 항공기 티켓과 해당 국가의 비자를 소지했을 경우, 베이징에 72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는 무비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정부가 소개한 제도에 따르면 이 제도는 베이징 수도국제공항(首都国际机场)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가는 45개 국가의 관광객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한국에서 베이징을 거쳐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 가는 외국 관광객만 무비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무비자 체류 시간은 관광객이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베이징시정부 외사판공실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베이징 수도공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을 바탕으로 무비자 대상 국가를 선정했다"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베이징시관광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관광객은 연간 5백만명에 달한다"며 "이번 무비자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교통, 음식, 쇼핑, 숙박, 휴양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댓글 무비자로 북경을 갈수 있는 날이 드디어 시작됏군요~!
72시간이면 6일,,,,,
5박6일정도면 만리장성 .천안문.이화원등등 베이징주변 관광은 다할수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2시간이면 3일인데...
3일이라도 북경은 거의 볼수 있어요 ~~
산동성..요녕성...배가닿는 항구에도 적용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청도..연태..위해..대련..단동에도.........
희망사항을 시진핑에게 전달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