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글이 많지도 않고 추천은 거의 오모로마치 피타임과 근처 엠스가든이 대다수더군요.
그래서 그곳을 가보려다가 어제는 시간이 마땅치 않아 숙소 근처에서 걸어가다가 본 선샤인 NEXT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보통 일본의 시골에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업장과 비슷한 규모였고
슬롯이 6 파치가 4정도 되어보이더군요.
게임은 시간이 없어 얼마 못 했는데
손님도 많지는 않지만 직원이 진짜 없더군요.
코로나 이전에 오고 정말 오랜만에 업장에 온거라 바뀐 사항 같은데 직원이 줄었더군요.
예전에 직원이 많고 호출해서 구슬 상자 바꿔주고 딴 상자는 뒤에 쌓아두고
정산할때 구르마로 옮겨서 구슬세고 하는 방식에서 그냥 기계로 들어가 카드 적립식으로 바뀌는 것도 싫었는데
이제는 카드 정산하는 곳도 사람이 없고 혼자서 기계에 가서 자율 정산이더군요.
카드 넣고 확인하고 바 받고..
제일 작은 바가 500엔이라
이전 같으면 직원이 남은 300~400엔대의 구슬은 간식거리 챙겨주고 했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처리 하더군요.
많이 아쉽네요.
바닥에 구슬 굴러다니는 것 주워서 10~20개 가량 바구니에 넣어주는 직원도 좋았는데
모두다 없어져버린 과거의 추억이 되었네요.
첫댓글 한국이나 일본이나 인건비 줄이는 것이 모든 사업의 키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네요.
사장과 종업원이 반반씩 나눠 갖는 구조가 되다보니 가족 단위 아니면 사업 지탱하기가 어려울겁니다.
아니면 손님들 호주머니에서 더 많이 가져가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