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로 첫 방문한 곳은
대구 반월당에 위치한
토닥토닥 협동조합입니다
사람의 마음 밭을 돌보는
심리상담 협동조합으로
'누구나 상담이 필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토닥토닥 심리상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 센터로
누구나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와 희망을 찾아가는 곳입니다.
저희들이 방문한 날은
동부 교육청에서 학업 중단 숙려자들인
학생들의 상담이 이루지는 날이라
다소 분주했어요~
심리상담 분야의 우리나라 1호 사회적 기업으로
석·박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사들이
'사람들의 마음 밭을 돌보는 곳'으로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상담료는 일반 상담 센터 대비 1/3로 낮추고
치료적 목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예방적 차원의 상담으로
월평균 600~700여 명을
심리 상담하는 전문 상담기관입니다.
여러 기업 및 민간,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EAP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경제의 다양한 조직들을
전담 상담해 왔습니다.
토닥토닥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
2011년 8월에 설립하여
2013년 9월에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되었고
2015년 6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12월 8일에는 (사) 한국상담학회로부터
우수 상담기관상을 수상한 만큼 공신력 있는 기관입니다.
사회적기업으로 다수 수상 경험을 갖고 있지만
상담 분야에서 특히 인정되는 부분이라
더더욱 의미 있고
그 가치 또한 크다고 하네요.
토닥토닥 협동조합에는
이영희 대표님과 9명의 직원분들이
상담, 바리스타, 디자이너, 행정 등을 담당하며
경북대 교수로 출강하시는 분과
다른 한 분, 이렇게
상담 1급을 보유하신 분들이
두 분이나 계시다고 합니다
또한, 바리스타로 장기근속하신 분들 중에서
토닥토닥에 오시는 내담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세 분이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래의 상담사를 꿈꾸며 살아가길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합니다.
토닥토닥 내부 모습을
잠시 살펴볼까요!
여유가 있었다면
읽고 싶은 책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ㅎㅎ
내어 주신 따뜻하고 맛있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토닥토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마음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라임오렌지나무'
기업 조직심리상담(EAP) 프로그램 '도란도란'
등이 있다고 합니다.
토닥토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성인, 청소년, 아동, 가족,
부부/연인 상담, 집단 상담
심리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가볍게 하는 상담이 아닌
깊이 있는 상담
우리나라 최초로
예방적 차원의 상담으로
어떤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일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자녀 상담으로
진로, 인간관계, 삶에 대한 목표들을
찾아 나가는 상담으로
길게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50분으로 진행되며
심리 검사비는 무료라고 합니다.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라임오렌지나무'는
청소년들의 심리치료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며 여러 가지 이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즐기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학교 및 교육 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매년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이 좋아서 재신청이 많아
올해도 30여 개 학교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주 1회, 2시간
최소 4회기 ~ 최대 8회기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사회 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 무료상담과
가격도 낮추어 제공하고 있고
방과 후 프로그램도
사회서비스 차원에서
취약 지역을 우선하여
(합천, 성주, 영천, 왜관) 등으로
찾아가고 있다고 하며
바리스타 지도 교육과
수성구의 대한사회복지회에
청소년들의 자활 복귀를 돕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할인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은
후배 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닥토닥의 진정성을 믿고
지금도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고
강원도, 춘천, 전라도 등
전국에서 찾아오시는 환경이라
안타까움과
부끄러움마저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토닥토닥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국에 확산 되도록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 합니다.
6년 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사례는 많지만
이영희 대표님을 울게 했던 감동적인
허락받은 대표적인 사례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었던,
자신은 형편이 안 되어 하지 못했던
공부가 한이 되었던 40대 후반의 여성에게
이 대표님이 "어머니가 직접 공부를
한번 해보시라"라는 권유에
아들과 같이, 그 다음날부터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주경야독으로 고등 검정고시 합격,
사이버대학 심리학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상담 심리학에 합격하였고
논문 준비로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가정폭력 관련 기관에서 상담과
사회 복지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희 대표는
이 분을 통하여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고
변화되는 과정에서
토닥토닥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자기성장을 위한 이러한 장기 상담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더없이 보람되다고~~~!!!
그리고 본인이 사회적 경제에서 받은
많은 혜택을 되돌려 드리고
기여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업 조직심리상담(EAP)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담자를 만나는 시간이 항상 즐겁고
하루에 보통, 8개의 상담을 소화해내기 위해서
여러 기관의 강의 요청과
사업가로서 더 많은 활동의 요청을
뒤로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는
이영희 대표님~~~
우리 대구에서, 아니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상담 관련 분야의 큰 별이 되시길
끝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지켜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마음북 카페 토닥토닥 만촌점에도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