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7월 9일(화). 음력 6월 4일.
"도를 아직 모르는 사람은 술에 취한 사람과 같다. 술에 취해 있을 때 어떤 곳이라도 못 가는 곳이 없다가 술이 깨어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사람이 미처 배우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결점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가 배우고 나서 돌이켜 지난날의 행동을 생각하여 보면 놀라고 또한 송구스러워할 것이다.”
- 근사록.
* 7월은 '민어' 철
- 싱싱한 민어는 회 떠서 먹고, 애호박 숭숭 썰어 넣고 고추장 풀고 수제비 띄워 매운탕 끓이면 맛이 일품
- 민어 배를 따고 깨끗이 씻어 맑은 볕에 말려 포를 만들면 그 짭짤하고 쫄깃한 맛이 찬밥 물 말아 먹는데 반찬으로 최고
- "민어는 탕, 구이, 적이 다 맛있으며 살은 회를 하거나 소금 간을 해서 말리면 좋고 알은 소금을 뿌려 먹으면 좋다.“ : "산림경제"
- ”노약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좋다.“ : "동의보감"
- ”민어 맛은 담백하면서 달다. 날로 먹거나 익혀서 먹어도 좋지만 말린 것은 몸에 더욱 좋다.“ : 정약전
660 (백제 의자왕 20년) 계백 장군 황산벌의 격전
- 양력은 660년 8월 20일(음력 7월 9일)
- 황산벌 : 오늘날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및 신암리 일대
- 계백의 5천 결사대는 4번의 전투에서 10만의 나당연합군을 막아냈음
- 그러자, '김유신'의 동생 '김흠순'의 아들 '반굴'(盤屈)이 전장에 투입되어 1인 돌격 전술을 구사하고 전사
- 이어서 '김유신'의 조카인 좌장군 '김품일'이 16세의 아들 '관창'(官昌)에게 ‘반굴’을 따르게 함. '계백'은 사로잡힌 어린 '관창'을 보고, “신라에게 대적할 수 없겠구나. 소년도 오히려 이와 같은데 하물며 장정들이랴!”라 하고 탄식했다고 함
1592 (조선 선조 25년) 의병장 '고경명' 세상 떠남
- 위키백과 자료에는 '고경명'의 사망일을 7월 10일로 기록하고 있음
- '담양'에서 6천여명의 의병을 일으킴. '금산'에서 왜병과 교전중 말에서 떨어저 왜군의 칼에 맞아 전사(59세), 그의 아들 '고인후' 역시 남은 의병과 교전중 사망
1910 (대한제국 융희 4년) 소설가 '김광주', 수원에서 태어남
1932 소설가 '서해 최학송' 세상 떠남
1939 함북 유산탄광 화약 폭발, 45명 폭사
1950 한국전쟁 중 미8군 사령부 대구에 설치
1966 한-미 행정협정 조인
1971 주한미군 흑인병사들이 '안정리 사건'을 일으킴
- 평택 '켐프험프리' 흑인 병사들이 기지촌 주변 클럽 중에 흑인 출입을 금지하는 인종차별(백인 병사들의 요구에 따른 것)에 항의하여 한국인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 난동을 부림
- 한국인 80여명이 부상당함. 한국인들은 돌과 낫으로 대항하여 난동 흑인들을 몰아냄
1975 사회안전법, 방위세법, 민방위기본법안 등 4대 전시법안 국회통과
1980 국보위, 2급 이상 공무원 232명 강제 해직 발표
1987 시국사범 2,335명 사면 복권
- '김대중' 등 내란음모사건관련 18명 광주항쟁관련 17명 포함
1993 감사원 율곡비리 특별감사결과 발표
- '이종구' 전 국방장관 등 6명 뇌물수수혐의로 검찰고발
2012 명창, 민속 무용가 ‘공옥진’ 세상 떠남(1931년 8월 14일 ~ )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판소리 명창 공대일의 4남매중 둘째
- 1인 창무극의 선구자, 병신춤으로 유명
- 7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일본에 가서 ‘최승희’에게 춤을 배웠는데, 사실상 천원에 팔려가 몸종 노릇을 한 것이라고 함
2013 BTS 팬덤인 '아미'가 정식 발족
2015 'DJ 김광한'(69세) 세상 떠남
2015 '김광현' SK 투수 '신의 글러브' 논란
- 빈 글러브로 태그동작 해 주자(삼성) 아웃시킴
2017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에서 광역버스 운전기사 졸음운전 7중 추돌
- 사망 2명, 부상 15명
2019 서울시 교육청, 자사고 13곳 중 8곳 지정 취소
2020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 하고 사진을 보냈어요" 前비서 경찰에 고소
2020 '박원순' 세상 떠남
- 성고문 피해자와 성희롱 피해자 변호를 통해 명성을 얻음
- 서울특별시장 임기중 사후에 사법부 및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사실로 확인된 여비서에 대한 성추행 및 음란 메시지 전송 등 성폭력 문제로 피해자가 고발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음
* 박원순의 성희롱 피해자 관련 활동 경력 :
- 1993년 서울대 우 모 조교가 신정휴 교수에게 성희롱 당했다고 고발한 사건에서 우 조교 변호인단으로 활동. 대한민국 최초의 성희롱 관련 소송
- 199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 '권인숙' 변호
- 2000년 12월 일본군의 전쟁범죄 특히 일본군 위안부 조직과 강제연행, 위안부 소내 강간·고문·상해·학대·살인 행위를 비판·검증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민간 법정에 대한민국측 검사로 참여
* 박원순 성폭력 고발 내용 :
- 2020년 7월 8일 박원순의 전 비서가 "박원순으로부터 2016년부터 최근까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 고소장에서 전 여비서는 '박원순'이 집무실 내부에서 몸을 만지거나, 집무실 내부에 있는 침실에 들어오길 요구하고 손을 잡으며 안아 달라고 했다고 주장함. 또 박원순이 퇴근 후 수시로 텔레그램으로 본인의 속옷 차림 등 음란한 사진과 성희롱성 문자를 보냈으며 사진을 요구했다고 주장함
* '박원순' 관련 논란 :
- 아들 병역 기피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교통 물 정책
- 서울시 브랜드 "I.SEOUL.U"
- 여의도, 용산 개발 번복
- 신천지 법인 설립 허가 및 표창장 수여
2021 BTS 세 번째 영어 노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발매
- 발매 이후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1590만회 음원 다운로드 14만 100회 기록
- 7월 19일에 7주 연속 빌보드 ‘핫 100’(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자신들의 노래 ‘버터(Butter)’ 제치고 1위
1815 스위스 독립
- 나폴레옹 전쟁의 결과를 수습하기 위해 1814년 9월 1일에서 1815년 6월 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을 인정받음
- 스위스는 1648년 '베스트 팔렌 조약'에 의해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사실상 독립함. 스위스는 '독립기념일'이 아니고 8월 1일을 '건국기념일'로함
- '정치학당'의 오류
1816 아르헨티나,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77 제1회 윔블던 선수권 대회가 열림
1880 프랑스 의사, 신경학자 ‘폴 피에르 브로카’ 세상 떠남(1824년 6월 28일 ~ )
- 대뇌피질 좌측 전두엽 셋째 회절부가 언어를 담당한다는 것을 밝혀, 해당 부위를 ‘브로카 영역’이라고 부름
- ‘브로카 영역’의 발견으로 실어증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함
1926 중국 '장개석' 북벌 개시
1944 2차 대전 중 일본군 사이판에서 전멸
1976 인도, 인공위성 발사
1981 인도, 수라트 방직공장 폭발. 사망 400명
1982 미국 팬암 보잉727기 뉴올리언즈 '켄너' 공항 이륙 직후 추락, 사망 154명
1991 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재가입
2006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함
- 지단의 퇴장으로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에 3:5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침
2011 남수단 독립, 2013년 3월에 한국군 280여명 평화유지군으로 남수단 파병
2016 미국언론인 '시드니 샌버그' 세상 떠남(82세)
- ‘킬링 필드’의 참상 보도로 퓰리처상 받음
2019 미국 기업인, 정치인 ‘로스 페로’ 세상 떠남
- 1962년 ‘일렉트로닉 데이터 시스템스’ 설립, 1984년 ‘제네럴 모터스’에 매각
- 1988년 ‘페로 시스템스’ 설립, 2009년 ‘델’에 39억 달러에 매각
- 1992년 대통령 선거 무소속으로 출마 18.9% 득표, 공화당 ‘부시’의 표를 잠식하여 ‘빌 클린턴’ 당선에 기여
- 사망 전 거액의 재산을 ‘도널드 트럼프’ 재선 캠프에 기부
2021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퍼니스크리크’ 54.4℃ 사상 최고기온
2022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시위대가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점거하자 사임하고 해외 도피
-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명된 ‘위크레메싱게’ 총리, 7월 21일 대통령 취임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