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작사 박건호, 작곡 김희갑)는
1984년 발매된 「최진희」골든 앨범에 실렸던 곡으로,
이 음반에서는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가
큰 사랑을 받으며, 그룹 〈한 울타리〉에서 '솔로'로 독립한
「최진희」를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르게 합니다.
「최진희」(본명 최명숙, 1957년생)는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아
전주 영생고 3학년 재학 중에 친구와 상경하여 6인조 밴드인
〈양떼들〉을 구성해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 시내 중심부 호텔
나이트 클럽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1982년 서울 '엠버서더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할 때,
같은 클럽의 《에이 원 쇼》팀 리더인 작곡가 '김희갑'의 눈에 띄어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면서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작곡가 '김희갑'은 〈한 울타리〉라는 밴드를 급조하여 앨범을 제작
하게 되는데, 이 곡의 성공으로 「최진희」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되며, 리메이크 곡 "사랑의 미로"로 정상의 가수로 발돋움하면서
이후 많은 히트곡을 양산(量産)하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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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옷 자락에 매달려
눈물을 흘려야 했나요
길목을 가로막고 가지 말라고
애원해야 했나요
떠나가 버린 그대 때문에
내 모습이 야위어가요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고
남모르게 가슴 아파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한 번 쯤 다시 만나 생각해봐요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떠나가 버린 그대 때문에
내 모습이 야위어가요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고
남모르게 가슴 아파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한 번 쯤 다시 만나 생각해봐요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