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편 30:9-10. 435장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 일을 감당했던 사람들도 마지막에는 자신의 조상들보다 낫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자신들이 바다를 가르고 산을 고르게 하는 일, 광야에 꽃을 피우고 길을 만드는 일을 했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고 자신들은 그저 하나님의 도구요, 종이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는 것이며 정말 하나님이 없는 자신은 아무 유익이 없는 존재임을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요셉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아니 계셨다면 모세와 모세의 삶은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지 않았다면 기드온, 입다, 드보라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았기에 이들은 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의 인생은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30편 9절 말씀처럼 무덤으로 내려갈 때가 되면 무엇이 유익하게 유용하겠습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진토와 같은 인생이며 티끌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10절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도우시면 진토 같은 우리가 주님의 도구가 되며 티끌처럼 부질없는 인생이 주님의 종이 되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진토와 같은 존재이며 티끌로 돌아가는 부질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령을 불어넣어 주시면 하나님의 성령으로 살아가는 복된 존재가 되는 줄 믿습니다. 진흙으로 빚어진 그래서 부질없는 티끌과 같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내 인생이 진토와 같음을 언제 실감하셨습니까?
마무리기도
보잘것없고 부질없는 인생이지만 주를 위해 살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