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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전음방처음만난날
조성숙(충주) 추천 1 조회 616 23.11.07 05:1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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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7 06:22

    첫댓글 수고에 응원합니다!!!
    가봤기에 정감이가네요~~~
    수주팔봉~~~

  • 작성자 23.11.07 20:52

    수주팔봉오시면
    들려주세요
    요증 강가가열ㅇ려서 일주일내내
    가득합니다

  • 23.11.07 07:21

    건강하니까~
    바닥을 수십미터 내려가도
    살아지더이다
    감기조심하시고
    나날이 행복하신 일만 계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11.07 20:53

    글쵸
    다들 둥굴둥굴사는데
    혼자터널에서
    못빠져나오는듯합니다 많이춥네요

  • 23.11.07 08:57

    모시고 오지 마세요.
    요양원에서 생을 마치는 건 그런 시대에 태어난 이들의 숙명입니다.
    지금 조성숙씨 몸도 요양이 필요한 나이인데 95세 노인을 간병한다는 건 체력이 안 되실 겁니다.

  • 작성자 23.11.07 20:58

    주위에서도 할만큼
    했으니 이제내려놓으나곤
    하지요
    추워져서 두꺼운옷좀가져다
    드리러갔더니
    날좀집으로델꾸가라구ᆢ
    마음의짐을또가득지고. 바쁜거끝나면
    모시러올께요
    하고왔어요
    이래도안편하고
    저래도일편하고
    그렇습니다
    저도힘이 들었나 봅니다
    두분도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23.11.07 09:51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입니다.
    제가 홀로 계신 노모님께 저와 같이 지내자 말씀드렸지만,
    거부하셨고 홀로 지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정년퇴임 후 홀연히 조용한 시골에 자리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실버타운을 모실 여건은 안되고
    요즘 요양원은 현대판 고려장이란 말도 있더군요...
    연로 하셔서 2~3년 정도 계실 것 같은 느낌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혼자 이 노모를 모실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번 주말에는
    뵐때마다 노약해진 모친... 찾아 뵐 계획입니다.

    성숙님처럼
    누구나 살아 가면서 아픔하나, 고민하나, 걱정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11.07 21:00

    남의일같지않으시지요. 모실수는없어도
    찾야뵐부모님이
    계신것도 감사지요
    힘내세요

  • 23.11.07 10:08

    식당도 하시고~
    바빠사시는분인데

    오래전에 성숙님 사시는 강에서 발 담구고~
    맛있는 탕도 먹고
    항상 기억하고 있네요.
    우리도 점점 몸이 기우러져 가는데
    정상아닌 치매모친을
    모신다는건 정말 힘들어요~
    이젠 성숙님 몸 관리나
    잘하시길 바래요 ~^^

  • 작성자 23.11.07 21:04

    그러시군요
    이곳을 기억하고
    계신다니
    더 방갑습니다
    드시는치매가 오셔서
    종일드셔야해요
    그러다 정신이돌아오시면
    내가언제그랬냐고
    그러시구요
    자식은여럿이지만
    책임질자녀는
    없는 현실이시요
    건강하세요

  • 두부요리 먹으러 가야지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7 21:10

    네 지나실때 들려주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 23.11.07 20:08

    모시고 오는 잠시만 맘이 편하실거에요
    요양원 계시메 집에 가야지 집에 가야지 노랠 하시던 어르신들께서 코로나 방역 후 처음으로 추석 즈음 외출외박 하고오시고는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여(요양원)가 편하다 하십니다
    추석연휴 다들 집에 같이 있을때야 좋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니 아침출근하고 나면 식사챙겨줄 자식들도 없고 화장실 가시기 제일 불편하시고 말벗 없으시고...그러셨답니다

  • 작성자 23.11.07 21:09

    그럴까요
    지난번찾야갔을때
    집에오신다고. 따라오시는데
    억지로 겨울에 모시고 갈께요
    그러고왔어요
    가신지7개월째랍니다. 저도힘이드니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랍니다
    또 똑같은일이반복될
    일이 망설이게된답니다
    좋은말씀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23.11.08 08:26

    @조성숙(충주) 설이든 생신이든 외박신청을 하셔서 3일 정도 모셔와 보세요

  • 23.11.07 21:19

    고생두 많이하셨는데 모시고 오지마시라하고싶네요 저도 칠남매중 세째인데 100세인 시엄니를 5년동안 모셔와 같이생활하다보니 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큰 고생은안하고 좋은곳으로 가셨는데 다 소용없드라구요 저와 남편만 고생고생했지 뭐 바라고 모신건 아니지만 모신정성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네요

  • 작성자 23.11.07 22:48

    저도 젊은시절을
    시부모모시느랴
    다 지나갔는데
    알아주는식구들이 없네요
    시아버님은 폐암으로 일년을
    의정부에세일주일에
    이틀씩와서 씻겨드리고 반찬해놓고
    또올라가고 그때는
    어머니도 할수있는
    연세였는데 왜며느리한태 그것을 시키셨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고생하신것 꼭다른것으로 채워주실거에요
    어느가정이나 숙제인듯합니다
    편한밤되세요

  • 23.11.08 07:26

    @조성숙(충주) 저와 비슷한 고생하셨네요 오래되었지만 인천에계신 시아버님께서 폐암으로 일년 고생하시고 가셨는데 저희 부부가 일주일에 두번씩가서 남편은 목욕담당 저는 반찬과 청소 이렇게하며 일년을 보냈답니다 아버님께서 막바지에는 고맙다구 큰 금액을 주시며 너희가 어머님을 책임져라 유언을하셔 또 다시 어머님을 모시게 되었답니다

  • 힘내세요
    저도 6년전에 엄마 멀리 가셨는데 걷지를 못해서
    요양병원에서 6년 계시다가 입원중 4년만에 치매가 오고
    2년더 사시다가 6년전에 돌아가셧내요

  • 23.11.23 09:14

    우리 엄마 아버지는 제가 노년에 고생할까봐 미리감치 서둘러 떠나셨나봅니다.
    여섯살에 엄마가, 아홉살에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늘 원망하며 살았더랬지요.
    그러다가 예순 여덟이 된 어느날 갑자기 철이들어 엄마한테 반성문을 썼습니다.
    그 반성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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