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는 참 많이도 쏟아붓네요. 물론 나무에게는 좋겠지만 다들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항상 장마철에는 오다 안오다 하는 주기가 길어서 나무 작업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끊임없이 쏟아붓는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비가 오긴 해도 나무 주문은 들어오고, 그러면 가급적 보내주려고 노력하기에 장마철에도 나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심으면 거꾸로 심어도 뿌리가 난다고 할 정도로 나무가 잘 사는 시기라서 그렇죠^^
오늘은 비가 잠깐 안오는 때 맞춰서 나무 작업했습니다. 뽕나무(꾸지뽕, 슈퍼오디), 배롱나무, 명자나무 작업했습니다.
요즘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참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약 되는 나무들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비파나무, 황칠나무, 마가목, 산청목(벌나무) 등과 함께 꾸지뽕도 정말 귀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꾸지뽕은 잎, 열매, 가지, 뿌리까지 모두 약으로 쓰는 나무죠ㅎ
정말 박한 땅에도 잘살아서 산이나 밭에도 쉽게 심는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꾸지뽕은 당뇨에 특효라해서 잎, 줄기, 가지, 뿌리까지 다 찾는 나무죠. 그런데 번식력을 보면 약재가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참 비싼것 같아요
아무튼, 저도 건강을 위해 즙은 해먹네요ㅎ
열리는 키작고 풍성한 나무 작업했습니다.
슈퍼오디는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잘 살고 열매도 주렁주렁 열어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슈퍼오디는 빨리 물러지지도 않고 단단하고 열매가 두배는 커서 당도도 높은 나무네요ㅎ
그런데 저장성이 별로 없어서 사먹으면 너무 비싼 단점이 있어서 꼭 집안이나 집 주위에 한두주정도 심어볼만한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마당이나 텃밭에 한두나무만 있어도 온가족이 다 따먹는 나무죠ㅎ
올해 정말 많이 열었던 나무 작업했습니다.
배롱나무는 잎이 푸릇푸릇, 빨간빛도 나고 여러 가지 색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꽃을 피울만큼 물이 올랐네요^^(물론 종에 따라서 잎이 이제 나는 것도 있습니다. 추위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배롱나무 잎이 아주 늦게 나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꽃이 핀것도 많이 있네요
가지치기도 쉽고 기르기도 편하고, 꽃도 예쁜 배롱나무죠. 작년까지만 해도 비교적 저렴한 나무였는데 점점 나무값이 오르는 것 같아 더 뿌듯하기도 합니다.
1미터 정도 풍성한 것 위주로 택배로 보내려고 작업했습니다.
명자나무는 분홍명자랑 흑광명자 작업했네요
봄이 되면 정말 매력적인 나무죠ㅎ 꽃이 정말 예쁘고 강해서 추운지역 더운지역이든 어디든 잘 사는 나무입니다
울타리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집안이나 베란다, 정원에 한그루씩 심는 분재나 정원수로도 좋죠ㅎ
언제 심어도 잘사는 나무지만 지금 심으면 더 잘살 것 같네요^^
이제 하우스에서 택배포장해야겠습니다.
다들 비 피해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꾸지뽕과 슈퍼오디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정말 좋습니다.
배롱나무와 명자나무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