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 모두가 양동근이 은퇴한 현대모비스는
어렵다고 했었다.
그러나 모비스는 웃고 있었다.
왜냐하면
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
야생의 치타에게는 고작개일뿐이다.
몇초 늦게 출발하더라도
우월한 차이로 따돌릴수 있는 아예 종자가 다른놈이다.
모비스는 치타처럼
고고하게 관망하고 있을뿐이다.
다른 구단들이 아무리 날뛰어봐야
치타앞의 경주견일뿐..
모비스는 리그벨런스를 위해...
이번시즌 페넌트레이스의 재미를 위해...
잠시 쉬어주는 것일 뿐...
이제 시작한다
울산의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비상하는 모비스의 농구가...
다른 구단들은 직감적으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시즌초와는 다르게 무섭게 치고올라온 현대모비스의 질주가 주말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게임차가 4위 인삼공사부터 계산이 잘못되어 있네요.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토요일 LG와 삼성의 경기는 꼭 봐야겠네요^^
주말 연전 이동거리
LG : 창원 홈 2연전
DB : 울산 -> 원주 (약 295km)
현대모비스 : 울산 -> 안양 (약 352km)
전자랜드 : 인천 -> 창원 (약 381km)
첫댓글 모비스는 올시즌 쉬어가려햇는데 그건 모비스가 아니라며 오리온스가 쏘아올려준 작은(?) 공 ㅋㅋ
성적을 기대도 안했던 시즌인데
기대이상으로 성적이 좋아 즐기면서 보고 있네요.
순위는 높지만 오리온스,KGC의 기세도 좋아서 여전히 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18경기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자랜드,KT,삼성이 주춤한 상황에서 SK가 따라오는 모양새라 끝까지 6강싸움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모비스 리빌딩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ㅋㅋㅋ 역시 공은 둥그네요 ㅋㅋㅋ
야생은 말그대로 조련되지 않은건데...모비스는 유재학의 조련된 치타들 아닌가요. 넘 진지한가...ㅋㅋ
이대호 치타드립을 그대로 차용하다보니... ㅎㅎ
현재 2위로 좋은 성적 거두고 있긴 하지만 플옵에선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준범 예전 슛감이고, 김국찬 시즌 아웃 아니었으면 또 몰라도....)
아니 전준범은 아무리 부상이라도 어떻게 이리 훅 갈 수 있는지.. ㅜㅜ
@twenty-two 전준범 선수 최근 두경기는 팀내에서 유일하게 외각에서 제역할을 해줬다고 봅니다. 전준범 선수외에 다른 윙자원들의 득점력이 너무 저조하네요.
참... 명불허전입니다 만수 감독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가네요
손발오글거리긴하지만 기분좋은글이네요 ㅋㅋ
리빌딩 한다길래 좀 쉬어가나 했더니 시즌중 리빌딩 완료 할줄은... 만수에게 패배란 없네요. 젊은시절 만수였다면 지금은 억수같습니다. 팀 컬러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여전히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