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주거 24-7, 우체국 정기예탁금 만기
아저씨는 덕원농원 사모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우체국으로 향했다.
작년 3월에 가입한 정기예탁금을 찾기 위함이다.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돈 찾을라꼬요.”
“통장 보여주시겠어요?”
“여기요.”
“정기예탁이 만기되었네요. 해지 처리하고 1년 재가입 도와드리면 될까요?”
“아니요. 찾을라꼬요.”
아저씨는 9일 오전 10시에 전세 계약을 한다.
전세금이 2,500만 원이고 아저씨가 1,800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기에 보통예금 통장에 넣어 두어야 바로 이체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 모두 백춘덕 씨 농협 통장으로 넣어드릴까요? 수수료는 없습니다.”
“거기로 넣어요.”
“도장과 신분증 주시겠어요?”
3년 묶어둔 정기예탁금의 이자율이 낮아 작년 3월에 중도 해지하고 3.65% 이율로 재가입했는데 1년 새 50만 원 정도의 이자를 받았다.
원금에 이자를 더하니 통장에 1,400만 원이 입금되었다.
먼저 건너간 계약금 200만 원을 제한 1,600만 원을 계약서 작성 후 집주인 통장으로 이체하기로 했다.
2023년 3월 8일 금요일, 김향
쓸 데를 아시고 예비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간 흘리신 땀과 수고가 이때를 위하여 준비된 것이었네요. 아저씨, 축하드려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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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실히 일하며 모은 돈을 아저씨가 뜻한 곳에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떤 면에서 뿌듯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