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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과 졸업.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소한 질문부터 시작하여 인류역사가 던져놓은 끝없는 질문들에 정답을 찾아 낡은 도서관 책더미에서 대학생활을 헤매었다. 비록 정답은 찾지못하였지만 나름의 해법은 찾을 수 있었으니.
하고싶은 공부를 마음껏하며 취업스트레스도 받지않고 진리의 갱도를 파는일에만 집중하였으니 나는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다.
취업을 하려고 시도한적은 없으나
나도 뭔가 사회에 일조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하루에 3시간씩 6개월째 지적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하였다.
장기적으로 글을 쓰는일을 업으로 하려하다가 일천한 경험과 지식으로 글을 쓴다는게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장기간 모험같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일단은 돈을 만들어야 할텐데. 이왕이면 즐거운 일이 없을까 이곳을 방문해보았는데 이토록 즐거운 게시판이 있을 줄이야. 좋은 일거리 추천바란다. 지금 나로썬 농부도 포주도 좋다.
한달독서량은 15권정도. 4개국어를 능숙히 구사한다는게 자랑이라면 유일한 자랑이랄까.
11개국을 다녔을 정도로 여행광.
사는곳은 신림. 28세.
첫댓글 어쩌라고
오. 나도 미학 배우고싶었어 학교다닐때 교양으로 미학이랑 가장 밀접한 예술철학사를 들었는데 어찌나 잼나던지
미학과는 서울대밖에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