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벗어나 대자유 얻으라”
하룻밤에 읽는 법구경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로 엮어 놓은 하룻밤에 읽는 법구경이 출간됐다.
이 책은 경전이면서 동시에 우리 인생에 지침이 될 만한
좋은 시구(詩句)들로 이루어져 있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법구경은 불교의 ‘시편’ 혹은 ‘잠언 시집’ 이라고도 한다.
모두 42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법구경은 여러 나라에서 번역돼 나왔다.
서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수많은 영어 번역서들이 그 뒤를 따랐다.
우리나라에도 법구경에 대한 번역서들이 많이 나와 있고
이미 법정스님이 아름다운 언어와 간결하고 흠이 없는 번역을 한 바 있다.
옮긴이는 책을 번역하며 가능한 많은 책들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법정스님의 번역을 그대로 따른 것도 있고
더러 한두 자 빼거나 넣어 고쳐 쓴 것도 있음을 적었다.
이 밖에 외국의 많은 책들도 참고하며 필요한 경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에 그들의 번역과 해석도 함께 실었다.
법구경은 바쁜 생활 속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수많은 경전 가운데 법구경이 널리 알려진 것은
지금까지 다른 그 어떤 경전보다 가르침을 가장 시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가 아름답고 문장이 길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가르침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옮긴이는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불교신문 2980호/2014년1월25일자]
첫댓글 청솔님~~
좋은 안내
해 주셔셔 고맙습니다^^*_()_
손쉽게 접할수 있어 참 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