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레바논이랑 아프가니스탄 예선 마지막 경기였는데...
결과는 11 대 0 이고...
아 ~정말 아프가니스탄 참담하더군요...
레바논 선수들은 그냥 패널티 지역에서 슈팅만 했다 하면,
무조건 아프가니스탄 지역 골대 그물을 가르더군요...
나중에는 골키퍼가 아예 의욕을 상실해서 쉬운 볼처리도
실수하는 우를 범하고...(너무나 안쓰러워서..차마 못보겠더군요)
레바논 선수들도 내심 씁쓸했던지...
골 세레모니는 뒤로 한채 그물을 가른 공을 들고 중앙선
으로 냅다 뛰더군요~
실낱 같은 와일드 카드 때문에 골세레모니도 뒤로 한채
빠른 경기진행을 할려고 했는지...
아님 상대팀에 대한 뭔지 모를 보상심리가 작용했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경기의 액기스만 보던 저로써도
씁쓸한 감을 감출수는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국대 축구팀도 정말 대단한 수준
의 팀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상대가 하찮은 토끼팀일지라도 우리 호랑이팀은 90분내내
전력을 다하여 뛰어 사냥했으니까요...
아마 8강전부터는 상대팀도 호락호락하지 않겠지요...?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승부가 될것이라는 데 벌써부터
긴장 되는군요...
언제나 전력을 다하는...
불굴의 투지와 강인한 체력이 밑바탕이 된...
최고의 정신력으로 중무장한 군미필자~우리 호랑이 팀~!
(성국아~!천수야`!그밖에 군미필선수들..병역면제 해택이
걸려있어`!! 아~! 천수랑 성국이는 벌써 면제 됬구나~!?
암튼~!! 멋진 활약 기대할께 (~.~))
전승으로 금메달 사냥했음 좋겠내요...
전승을 하자면 몇몇 껄끄런 상대팀들이 있지만...
"특히~!!중국~!!"
"너네`!! 요즘 무지 맘에 안들어`!!"
"요번기회에 톡톡히 망신살 뻗치게 해주마~!"
"철저하게 만리장성을 초토화 시켜서..."
"오늘 대 레바논의 경기에서 처참히 깨지는 아프가니스탄의
그 떵 같은 기분..있는 그대로 채험하게 해줄테다..."
"과연 그 순간자체가 올수 있을지도 부정적이지만..."
"강력한 호랑이팀을 만나기 이전에 앞서...
우리와 같은 핏줄! 우리의 형제!
북한팀에 먼저 고배를 마실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아야
할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