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발 드림팀 2>에서 탁구를 주제로 너무 재미있게 방송이 되어 우리 탁구인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었죠.
갑자기 등장한 이상인씨의 회심의 경기도 흥미진진했는데 한편으로는 상추와의 대결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왠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한 듯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조만간 2탄을 방송하게 되어 어쩌면 이상인씨의 갈고닦은 실력을 새로 만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실력 여하를 떠나서 우리 탁구 동호인들에게 저변확대라는 너무나 큰 선물을 안겨 주고 있는 KBS 출발 드림팀2...
이번 2탄에서는 저희 탁구닷컴과 독일 티바 본사가 후원하게 되었답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선수들에게 어떤 제품이 맞을지 고민하면서 지난 토요일에 1차 후원분을 우송했습니다.
아직은 초보 단계의 선수들이라서 카본 계열의 조금 빠른 블레이드로 치는 재미를 더해 주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실력 연마를 위해5겹 합판으로 권장해 주어야 할 것인지... 보통 고민되는 일이 아니더군요.
또 러버의 경우도 너무 무거워도 안 될 듯 해서 그것도 문제고, 너무 빨라도 컨트롤이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느린 러버를 붙여 주면 김택수 감독님이나 유남규 감독님, 현정화감독님 등이 탁구닷컴에서 선별한 제품에 대해 혹시라도 안 좋게 평가하실까봐 그것도 염려 되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제품을 선정했답니다.
H-3-9
삼소노프 스트라투스 카본
삼소노프 카본
그리고 펜홀더(J-pen) 제품은 티바의 "H-1-9"과 넥시의 "테무진"을 추가했습니다.
쉐이크 핸드 블레이드들에는 앞면에는 시누스, 뒷면에는 시누스 알파를 붙였고,
펜홀더에는 그동안 티바 러버 중 펜홀더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님부스 하드 러버를 붙였습니다.
이번에 선수들에게 지급된 이 제품들이 각각 어느 선수의 손에 들려 사용되게 될지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제품 포장 전에 사진을 좀 찍어 두었는데요...
이 제품들 외에도 선수들의 개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품으로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 지급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니우스 러버도 여분으로 좀 넣었는데요,
무게가 조금 무겁다는 면에서 배우시는 단계에서 잘 적응이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고 해서,
경쾌하고 기분좋은 조합인 시누스 조합으로 일단은 붙여 보았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세요?
앞으로 이 블레이드들이 각 선수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저도 사뭇 궁금합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구요..혹시 특정 선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말씀해주세요.
제가 고려해서 추후 혹시 교체하게 된다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넥시 블레이드들로 추가 교체될 수도 있겠지요^^)






첫댓글 티바 포럼에 있던 글인데, 이곳에 올려도 좋겠다는 의견에 이곳에도 올립니다. ^^
멋집니다. 어떤선수가 어떤 용품으로 경기하는지를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네요.^^
와우~~ 왜 제가 더 탐이 날까요~ㅠㅠ
와...드림팀 좋겠다....
저게 다 제것이었으면 좋겠네요..
부럽당.......ㅎㅎ
입이 떡 벌어지네요~ 허얼허얼~
오홋~~ 좋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재미있는 프로 만들길 바랍니다. ^^
Looks reall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