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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삽 한 자루/ 이성선
시너먼 추천 0 조회 5 22.12.18 09:4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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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18 09:48

    첫댓글 삽이 하루 동안 하는 일들:
    흙을 어루만져 씨를 묻게 하고, 밭을 뒤집어 밤을 심게 한다.

  • 작성자 22.12.18 09:54

    "무심히 자기로 돌아가 있다" 의미:
    나의 손에 부려질 때는 내 뜻대로 움직이며 바쁘게 쓰였지만, 벽 앞에 씻어 세워놓자 나와는 상관없이 저 혼자 평화롭게 쉬는 것처럼 보인다.

    삽을 하루종일 농사일을 함께 하는 동료처럼 대했다.

  • 작성자 22.12.18 09:52

    삽을 사람처럼 표현한 까닭:
    주인이 일하는 동안 묵묵히 같이 일하고, 돌아와서는 쉬는 일꾼과 같은 존재로 여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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