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님들 많이 모이는 우리은행 앞... 그옆에 설렁탕집,
그 옆 오모시기 찌개 그 옆 문뭐시기타로..
두 건물이 팔려서 높은 건물이 선다는.....
일단 문뭐시기는 팔렸고 오모시기찌개 건물은 아직도 협상중이라는
두개가 팔리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가 건물을 올린다는 소문입니다 소속사는 소문인데
일단 건물이 넘어가는건 자명한 사실인듯 현재 건물에 들어서 있는 사업장들이 대부분 이전을 마쳤고
이전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간혹 가는 오모시기 찌개 10년 이상을 이용 했는데... 오모시기 찌개 전에는 퓨전 맥주집이었답니다
15년도 더된이야기네요...아쉽네요 짜장면도 나름 괜찮음
청담안이 몇개월전에 문을 닫았고 무샤도 한달남짓전에 문을 닫아버렸네요....
JYP도 두달전에 천호동으로 이사를 했고 그앞 던킨 커피점에 죽치고 있던 외국소녀들은 자취를 감취고
그래도 던킨은 꿋꿋이.....
장독대가 있던 건물은 이제 건물을 거의 완성을 했고(1층에 장독대가 다시 들어오기로 했다는데 )
그 옆에 탐앤탐스 커피숍 매우 넓고 장사도 잘됬는데 문을 닫아 사정을 알아보니 건물이 팔렸다는
청담 긴자 는 청담설렁탕집이었습니다 주택모양의 단층건물에 주차장도 넓었던......
영천영화입구에 있는 높은 빌딩자리엔 마트가 있었습니다(공리옆으로 이전)
리치호텔은 에트라호텔로 높이 지어졌구요
한섬빌딩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ㅡㅡ; 왜 그런지.....
페라리매장엔 3층건물의 한식집인 용수산이 있었답니다 정원과 주차장, 건물이 특이한 모양새였죠
그옆에 휴먼스타빌도 기억이 안나고 ㅡㅡ;
맞은편 사거리 코너 버버리 매장은 주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엘루이 호텔은 지금 헐어내고 주상복합을 짓고 있고 크로바호텔은 비어있는 상태로 임대중
리베라 맞은편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청담자이 알로프트호텔(삼성전자매장및 서비스)
그 일대엔 뭐가 있엇는지는 사진처럼 기억은 납니다...
모텔과 의류회사 물류창고 오래된 아파트가 있었답니다
피엔플루스 자리엔 골프연습장이 있었구여 지프옆에도 골프연습장(그게 그리로 이사갔나)
큰불이 나서 또 빌딩이... 그리고 벤츠매장은 거대한 주차장이었는데 그전에 뭐였는지 왜 기억이 안날까요
어린시절 기억의 토막처럼 사라진 기억들....
학동사거리의 삼성과 엘지매장도 왜 기억이 없는지.... CGV도 왜 기억이 없을까 이런
도산사거리에 제가 다니던 회사가 있었는데 현재 우리은행자리가 평화자동차 자리였습니다
북한과 관련이 있지요 .. 그옆건물은 기억이 안나고 그옆은 벤츠매장
그런데 그 우리은행 건물과 그옆건물이 예전에 작은 상가건물 짜장면집과 전당포 연탄가게도도 있었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 건물은 연타발건물 옆에 있습니다 아주 오래됬고 거래를 원하는 이가 많았는데 건물주는
안판다고 그래서 아직도 건재하네요....
그밖에 신사역부터 영동대교 남단까지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며 이곳에 20년을 살았답니다
다니던 회사들이 전부 도산대로에 ㅡㅡ
청담동 뒷골목의 으악새나 하남돼지를 비롯 청담이상과 새벽집까지 이어지는 많은 업소들이
새벽 1시넘어 손님이 없으면 문을 다 닫아버리는 지경이네요 어두컴컴한 날이 많아 졌습니다
여기에 20년을 살다보니 별의 별광경을 다봤고 수많은 사건들이 제머리속에 아직 남아있고 잊혀진것도 있고
애증이 담긴 동네인데 저도 나이가 들어 떠날때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또다른 변화에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고
갑자기 글이 써지고 싶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청담 사거리 모퉁이에 있던 시티은행(지금은 없어짐)이 있던 건물이랍니다
제가광고회사 다니던 시절에 광고판을 걸었던 팜플렛사진입니다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내가 늙어서 또 어떤 모습일지
집앞에 경로당이 있습니다
여기살다 그곳으로 가게 될지 아님 머나먼곳에서 여기를 그리워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첫댓글 JYP가 성내동으로 왔네요ㅋ!!
제가 청담동 엘루이호텔에서 5년간
도어맨했다가 청담동 연세빌라
수행기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투잡대리 하고 있어요...!
글 잘읽었습니다 변화가 느껴지는 글내용이네요
예전 거의 18여년전에 여친하고 리치모텔에 갔었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ㅠ ㅜ
청담동에 새벽집이라는 곳에 예쁜서빙이 있었죠.
근처 일하게되서 자주 보게되다보니
쉬는날 63빌딩에서 만났답니다.
거기서 회도먹고 칵테일도 마시고
근데 그날 쓴돈이 50이 넘더군요.
이렇게 몇번 만나다보면
빚내서 만나야 겠구나 해서
그녀를 놓아주었죠.ㅋ
82년도..청담동에 1년 있었는데...그 때 한참..어수선하게 건물 들어서는 공사장 주변으로...밭두렁이 있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