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 함정에 대한 역사
↓ 제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해군에 의해 사용된 연합군 함선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된 원격조종 쾌속정
無人艇(무인정)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이미 응용되어 사용된 선례가 있었습니다.
1944년 2월, 독일군은 연합군의 해상 함선을 공격하기 위해 비밀리에 무인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무인정은 주로 무선 항법 신호를 통해 원격으로 조종을 하였는데 함정에 다량의 폭약을 싣고 연합군의 해상 함선 목표물에 접근하여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한 것이 최초였습니다.
같은 해 6월 유럽 서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연합군은 무인함정을 이용하여 독일군이 노르망디 해변에 배치한 기뢰, 지뢰, 철골구조, 철조망 등 각종 장애물을 파괴하고 연합군 병사들이 순조롭게 상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륙정을 개발했던 것입니다.
↓ Omaha 비치 전형적인 횡단 부비트랩 설치도
당시 극비 기술이었던 이러한 선박에 다량의 폭약이 실려있었고 로켓 엔진도 장착되어 있어서 해안가에 빠르게 도착해 장애물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 1945년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었던 미 해병대 상륙 모습과 미 해군 함선들과 전함
당시 무인정의 등장은 매우 돋보였으며 작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성과도 인상적이었지만 이 무인정에 대한 기술을 역사에서 한동안 서술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보안에 신경을 쓸 정도였습니다.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무인 시스템의 군사 응용 연구에 참여하고 무기 체계에 포함시키는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에는 군사 작전에서 무인 시스템을 대량을 사용하고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은 불가피한 추세인 것입니다.
◆. 2차 세계대전의 아이디어에서 차용 발전 개발된 PLA의 무인상륙돌파를 위한 고속 파괴정
2020년 10월, 중국 관영매체인 CCTV에서는 PLA의 해상 상륙훈련 뉴스를 보도했었는데 그 영상화면에서 PLA는 무인 상륙용파괴정을 이용하여 가상의 목표 상륙 지역에 빠르게 도달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입니다.
↓ 대만 상륙 작전에서 상륙교두보를 뚫는 데 활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PLA 무인상륙 파괴정
PLA의 무인 상륙파괴정은 2013년 PLA 훈련에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해수면 작전 플랫폼(상륙모선)에 탑재되어 상륙모선에서 해상으로 착수하는 레일을 통해 수면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원격 조종이나 자율 지능화 항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인 상륙 파괴정은 선수에는 소나 시스템, 함정 내에는 콘솔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함미에는 동력 시스템, 상륙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파괴 발사 장치는 선수에는 8개, 선미에는 10개의 파괴탄이 장착되어 있어 일정한 비스듬한 각도를 유지한 원형 발사기로 고폭탄, 지연 신관을 가진 폭탄, 로켓탄 등을 선택하여 장착, 발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무인 상륙파괴정 각 구조
중국 군사위원회는 대만 상륙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들을 담보해야 하는 여러 군사 기술들을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는데 반드시 대만 군사 작전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과거의 미국을 위시한 영국을 비롯한 연합군의 제 2차 세계대전 상륙 전사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이를 대만 상륙 작전에 이용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변상륙작전에서 공격측의 1차 목표는 상륙지점인 해변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전방 사령부를 구성하여 보급품과 후속부대 보급품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방어군은 상륙 해변에 지뢰, 나무 말뚝, 대전차 철골, 철조망 등의 장애물을 밀집 배치하여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빽빽이 들어찬 장애물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면 본격적인 상륙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들을 방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미군이 오마하 해변에서 겹겹의 장애물로 막힌 뒤 폭이 8km에 불과한 이 교두보에서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것이 실례인 것입니다.
↓ 대만 해안에 설치된 상륙 방어용 파이프
그 이후로 해변 상륙 작전에서 장벽을 어떻게 허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PLA는 독특한 상륙 접근 방식을 개발하여 2005년 무인 장벽 돌파 보트를 개발해 낸 것입니다.
Barrier Breaking Boat (배리어 브레이킹 보트)는 캐빈 앞뒤에 8개의 발사관을 갖추고 있어 한 번에 16개의 대구경 로켓 장벽 파괴 폭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고폭 충격파를 사용하여 지뢰를 폭파하고 다양한 장애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인 제어 기술의 발전 덕분에 보트는 무인화되고 원격 제어 모듈로 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면과 후면에 통신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고 중앙의 가장 높은 위치에 광전 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유인 조종실은 그대로 두고 해상 상황을 알 수 없거나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선체가 낮기 때문에 파도상에서는 대만군의 포격 면적이 작고 상대적인 은폐력이 강해 해안 교두보의 장애물을 더 빠르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보트 전면에는 로켓 이젝터 8개, 후면 양측에는 총 10개의 로켓 이젝터가 설치되어 있고, 숫자에 따라 대구경 장애물 파괴 폭탄이 순차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애물 파괴 발사체의 구경은 250 ~ 300 mm 사이이며 작동 중 동시에 폭발해야 하므로 오류가 적으며 높은 정확도가 필요하고 원격 제어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험하였습니다.
↓ PLA 무인상륙파괴정 가로 세로 길이
↓ PLA 무인 상륙 파괴정 세부 구조 사항
재래식 상륙 및 장애물 파괴 작전은 일반적인 교두보 장애물은 물론 침몰 닻기뢰, 부유기뢰, 철로로 만든 파이프 기둥, 삼각뿔 등을 대상으로 하며 넓은 지역에 폭파탄을 투척함과 동시에 기폭시켜 신속하게 전방 수로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탑승하여 운전의 조작 과정이 비교적 복잡했었고, 전쟁 전에는 상륙정의 특수 선로에 인양하여 미리 정해진 해역에 진입한 후 풀어준 다음 조종수가 접근해 장벽을 공격하고 부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투효율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고 사상자 발생이 많은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인으로 변경한 후 특수 모선이 직접 접근 및 수면으로 착수시키게 한 다음 운영자가 원격으로 명령하여 장애물을 부수게 합니다.
원격 제어 핸들은 좌우 방향타, 가속 및 감속, 타이밍/수동, 전방/후진, 공회전, 발사 등의 조합이 있습니다.
↓ 상륙모선에서 레일을 통한 원격으로 해수면 착수를 하는 모습
↓ 상륙모선에서 원격장치를 이용하여 레일을 통해 해수면에 착수하는 무인상륙파괴정 모습
↓ 해수면에 착수된 무인상륙파괴정 모습
↓ 무인상륙파괴정의 무선조종 모습
상륙 및 장애물 돌파정의 외형은 일반 상륙용 강습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종류의 보트는 무인 운전 및 원격 제어 조작을 실현했기 때문에 자체 인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인 조작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안전합니다.
또한 다수의 대구경 장애물 파괴 발사체 발사 시스템과 가능한 소나 탐지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전자는 장애물 파괴 작업에 사용할 수 있고, 후자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해수면에서 장애물을 더 잘 감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고속으로 해수면을 가르며 질주하는 무인상륙파괴정
구체적인 용도에 대해서 기존 정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첫째, Type 071 상륙도크함, Type 075 강습상륙함과 함께 일반적으로 대만 침공 전투 전에 무인상륙파괴정을 싣고 다니는 모선을 적재한 함선을 대만 침공 해역 운영해역까지 당도 합니다.
둘째, 대만 임무 해역 부근에 도착한 후 항법 방향, 거리 및 기타 매개 변수를 일반적으로 수동으로 결정하고 확인 후 착륙 장애물 파괴 선박이 슬라이드 레일을 통해 수면으로 미끄러지도록 운전합니다.
셋째, 원격 제어로 작업 영역을 확인하고 해당 장애물 위치를 확인한 후 발사체 발사 방법을 사용하여 장애물이 가득한 대만 해안 수역으로 운반된 대구경 장애물 파괴 발사체를 발사합니다.
그 후 큰 구경 장벽 파괴 폭탄은 물에 들어간 후 자체적으로 폭발하여 수중의 모든 상륙 장애물을 제거하고 물속의 장애물을 제거한 후
Type 071, Type 075 상륙함은 해당 항법 부표를 배치하여 각 함정 소속의 상륙 부대가 교두보가 안전하게 개방되었음을 알려서 침공 작전을 신속히 수행 시킬 수 있습니다.
↓ 실험을 통해 증명한 PLA의 무인상륙파괴정이 대만 해안 상륙장애물을 파괴시킬 수 있는 실제 교두보 확보 라인
↓ PLA의 무인 상륙파괴정의 실제 운영 모습과 교두보 확보 모습
↓ 무인상륙파괴정은 해수면과 가깝도록 선체를 낮추어 대만 해안 부근으로 침투 가능한 반잠수기능까지 있는 것으로 사진 상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로서 대만군이 해안 레이더로 PLA의 해안 상륙을 적시에 탐지해 내지 못할 최악의 상황적 부담까지 가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무인상륙파괴정이 대만군이 설치한 해안 장애물 구역에 접근한 후 16개의 장애물 파괴탄을 투하시키고 방향을 선회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발사된 탄약은 물에 들어가면 폭발하여 레일형 상륙저지 울타리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지뢰와 같은 착륙 방지 장애물,강습 상륙용 상륙정,수륙양용 탱크,수륙 양용 장갑차와 PLA 해병대들에게 길을 열어줍니다.
또한 무인상륙파괴정은 라디오 라운드가 있는 빨간색 탐색 부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통 위치 표시,상륙선이 해변에 접근하기 쉽습니다.
물론 배 한 척으로는 성공적으로 통로를 열 수 없기 때문에, 큰 통로를 여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동시에 대형으로 여러 보트를 방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18개의 대구경 포탄이 무인상륙파괴정 선수와 선미에서 동시에 투척되는 모습
↓ 무인상륙파괴정에서 투척된 대구경 포탄이 터진 물기둥
특히 대만군이 설치한 갯벌에 있는 대부분의 장애물과 폭약은 조수 간만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상륙 장애물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PLA의 대만 침공 작전에서의 상륙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 개발, 운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근거리에서 수많은 고성능 폭발성 패키지의 폭발 충격을 견디려면 이 보트는 정말 무인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PLA는 무인 상륙파괴정 이외에도 본격적인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해서 상륙정에 탑재하여 발사할 수 있는 28연발 장애물 로켓파괴 차량을 갖추고 편제에 속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이용 목적은
상륙정에 탑재하여 대인탄 또는 로켓파괴탄을 발사하거나 300mm 로켓파괴탄 28발을 일제히 발사하는 방식으로 PLA 상륙부대의 더 넓은 갯벌 확보 통로를 열어주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 무인상륙파괴정과 함께 대만 침공 작전의 상륙 교두보에 협공 역할을 하는 300mm 로켓 파괴탄 장륜발사차량
원래는 300mm 로켓 발사차량은 육상 지뢰 제거에 사용되었으나 발사 후 수십미터 길이의 발파선을 끌고 갯벌에 PLA 무장병력의 상륙을 위한 침투로를 뚫을 수 있는 응용성이 발견되어 편제에 속해 운영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 Type 072A 상륙함의 해안 상륙 모습
대만군이 PLA 함정을 어외로 격침하려고 하였을 때 어뢰의 운용 수심제한이 5m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PLA의 거의 모든 상륙함은 해변에 상륙하기 위해서는 선체 바닥이 평평한 바닥 흘수 설계를 채택한 함정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5,000톤 급 PLA 상륙함은 선체의 바닥이 단단한 대형이므로 내압, 내력 기준에 근거하여 운영할 수 있지만 엔진으로 구동되는 프로펠러는 수심 2m 미만인 지점에서는 수선에 세게 충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한 상륙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대만의 서해안 진흙 둑 지형으로 판단해 보면 수심 5m는 흘수선 수심은 수백 m에서 몇 km가 될 수 있으며
PLA가 수 km에 근접하여 이미 기슭을 점령한 상황에서는 대만군의 화력 사각지대 및 데드 갭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