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새벽 산악회 정기산행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비로봉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강원도의 겨울 은 하얀 설경 으로
찬란합니다
중대 사자암에서
상원사 방향 1.1키로 구간은
땅이 얼어 미끌 미끌 조심히 하산 했습니다.
모두
즐겁게 안전 산행 으로
감사 드립니다.
♧적멸보궁이 있는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내려오면 상원사 청량선원에 이른다.
이곳 상원사에 ‘단종애사’의 악역 세조에 얽힌 일화가 있다.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임금의 자리에 오른 세조는 얼마 못 가 괴질에 걸리게 된다.
병을 고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세조가 월정사에 들러 참배하고 상원사로 올라가던 길이었다.
물이 맑은 계곡에 이른 세조는 몸에 난 종기를 다른 이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혼자 멀찌감치 떨어져 몸을 씻고 있었는데,
동자승 하나가 가까운 숲에서 놀고 있었다.
세조는 그 아이를 불러 등을 씻어달라고 부탁하며 “어디 가서 임금의 몸을 씻어주었다는 말은 하지 마라”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 아이가 “임금께서도 어디 가서 문수보살을 직접 보았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깜짝 놀란 세조가 두리번거렸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토록 오랫동안 자신의 몸을 괴롭히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이다.
감격에 겨운 세조는 화공을 불러 기억을 더듬어 동자로 나타난 문수보살의 모습을 그리게 하였고, 그 그림을 표본으로 하여 나무를 조각하였다.
이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을 상원사의 법당인 청량선원에 모셨다.
다음 해에 상원사를 다시 찾은 세조는 또 한 번 이적을 경험했다.
상원사 불전으로 올라가 예불을 드리려는 세조의 옷소매를 고양이가 나타나 물고 못 들어가게 했다.
이상하게 여긴 세조가 밖으로 나와 법당 안을 샅샅이 뒤지게 하자,
탁자 밑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이 숨어 있었다.
고양이 덕에 목숨을 건진 세조는 상원사에 ‘고양이의 밭’이라는 뜻의 묘전을 내렸다.
세조는 서울 가까이에도 여러 곳에 묘전을 마련하여 고양이를 키웠는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봉은사에 묘전 50경을 내려 고양이를 키우는 비용에 쓰게 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을 겪은 세조는 그 뒤에 상원사를 다시 일으키고 소원을 비는 원찰로 삼았다.
오늘날 건물은 1947년에 금강산에 있는 마하연 건물을 본떠 지은 것이지만, 이름 높은 범종이나 석등은 이미 그때 마련된 것들이다.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신라 선덕여왕 때 당나라로 유학을 갔던 자장율사는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했고,
전국 다섯 개의 사찰에 나누어 모셨다.
그 5대 적멸보궁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이
이곳 오대산 적멸보궁이다.
적멸:
곧 모든 번뇌가 불이 꺼지듯이 사라진 상태니 열반의 경지다
☆적멸보궁☆
석가모니불의 사리(舍利)를 봉안한 사찰의 건물로, 이곳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음.
[적멸 보궁]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 건축물이다.
석가모니의 진짜 몸에서 나온 사리가 있으므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1
*한국의 5대 적멸보궁은*
1, 경상남도 양산시 통도사 적멸보궁,
2,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3,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4,강원도 영월군 법흥사 적멸보궁,
5,강원도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이다
불사리는 모두 신라시대에 자장(慈藏, 590-658)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것이고,
이중 정암사는 임진왜란 때 통도사의 것을 나눈 것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의 적멸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 즉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하므로 적멸보궁이란 곧 부처님의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
안에는 따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