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의자에 발을 올려놓는 등의 무례한 행동들이 12일부터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토론토교통위원회(TTC)는 승객의 매너 교육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TTC 조례 위반 벌금을 대폭 상향한다. TTC는 이를 위해 특별단속원을 크게 늘려 TTC 운행을 지연시키는 각종 행위에 철퇴를 내릴 방침이다. 12일부터 시행되는 벌금에는 주정부 범죄피해 구조금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출입구를 가로막고 ▲의자에 발을 올리거나 길게 눕는 경우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경우 ▲iPod 등의 음악 볼륨을 지나치게 높여 주변 승객을 방해하는 경우 ▲TTC 시설물 내에서 흡연하는 경우 ▲무임승차 시에는 TTC 벌금 195달러에 범죄구조금 35달러를 포함, 230달러가 부과된다. 종전 벌금은 130달러였다.
최다 벌금 항목은 토큰이나 데이패스, 메트로패스 등을 위조해 승차하는 경우로 종전(345달러)보다 75달러 많은 420달러가 부과된다.
케빈 캐링턴 TTC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매너를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첫 1-2회 위반 때는 경고에 그치나 3회 이상 상습 위반 시에는 벌금티켓을 발부한다”고 말했다.
TTC는 지난해 5000장의 티켓을 발부, 벌금 60만달러를 징수했다.
첫댓글 근데 그사람이 경고 몇번 받은 사람인지는 어떻게 알까...... 작년에 벌금 60만달러 가져가놓고는...왜 매트로를 없엔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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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공감!!!
이거 솔직히 안먹혔다던데 오늘 수업시간에 이거에 대해 디베이트 했었는데ㅡㅡ; 5000장 과연 진실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