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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마사 ... 이거 아내가 매일 저에게 해주겠다고 하는겁니다. 근데 알고보면 태국마사지를 빙자한 남편 고문이죠. 제가 매일 유연체조삼아 누운상태에서 양무릅을 꾸부린후 양발바닥을 붙이고 벌리는 동작을 자주합니다. 몸이 유연하지않다보니 양 무릅이 바닥에 대이지는 않치요. 근데 이럴때 아내가 다리위에 올라타서 자기 체중으로 마구 눌러댑니다. 그럼 엄청 아프죠. 태권도할때 다리 째는고통입니다. 제가 아파하는게 재미있는지 한번 해보더니 틈만 나면 하려고합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레파토리가 오늘 태국마사를 배웠어요. 너무 시원해요가 되더군요. 무슨 속셈인지는 뻔히 알지만 어떻게 하나 두고보자싶어서 그냥 놔두면 처음엔 다리 몇번 두둘기고 안마해주는 척하면서 한다리씩 접어서 결국 마구 올라타서 굴려댑니다. 희안한건 아프다고하면 할수록 좋아한다는겁니다. 같이 살면서 아내가 제일 좋아할때가 바로 그때니까요. 그야말로 입이 째집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아내가 하자고 조르지만 그 고통을 알기에 번번히 외면하는데 아내의 레파토리는 항상 태국마사하자랍니다.
한번씩 아내가 시무룩해있거나 그럴때면 제가 일부러 다리를 벌려 유혹을 합니다.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안그런체하면서 아내가 슬슬 다가와 올라타거든요. 그리고 내가 아파서 하지말라하면 더 신나한답니다.
근데 최근에 대구에 정통태국마사지라는 간판을 단 가게가 늘어나더군요. 처음엔 그간판보고 씩 웃었습니다. 우리집에선 매일 하는게 태국마사인데 ... 어느날 아내랑 같이 차타고 가면서 태국마사지 간판을 볼기회가 있었는데 아내도 재미있어하더군요.
그러다 뉴스에 태국마사지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거기서 일하는 태국여성들 대부분은 위장결혼한 사람들이라더군요. 한국입국을 미끼로 태국여성들에게 돈을 받고 한국남성들과 결혼시켜 한국으로 데려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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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리 조심하세욤... 잘못해서 나가면.. ㅡ.ㅡ;;;;;;;;
애고~애고~ 난 울마나님 마사 해준다면 콩고~~~~예요~ 이건머~ 거의 고문수준 이고 또 끝난후 웬~ 띠엔..아니 발 마사를 가도 10만동과 팁 5만동이면 ok 인데 울 마눌 남편 고문및 화풀이 스트레스 체조한번허고 돈달래요....가끔 전직이 의심 스러움...(1, 고문기술자...2, 스트레스해소용기술개발자...3, 남편 문전박대 전문가..)
태국 마사지 엔 누엇 팸보란 과 압옵 누엇 이 있는데 ( 그 외 누엇 남 만 or 누엇 타오 등 도 있지만) 압옷 누엇 해달라고 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