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1,500원'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당사는 대덕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반도체업황 호조에 따른 패키징사업부 실적 호조와 안정적인 성장, 이에 따른 2017년 실적 상향 등을 반영하여 기존 '10,000원'에서 15.0% 올린 '11,500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현 주가대비 30.1%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11,500원'은 2017년 예상 EPS(10,080원)에 과거 7년간 평균 P/B 1.1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2017년 및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1배, PBR 12.9배이다.
1Q17 Preview: 영업이익 207.6%yoy 증가한 70억원 전망
대덕전자의 1Q17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패키징 사업부의 가동률이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수준이며, 해외 데이터센터향 통신장비용 MLB의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3D NAND와 모바일 DRAM을 중심으로 한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분야 성장과 사물인터넷, 5G 전환 등으로 통신장비용 MLB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대덕전자의 1Q17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1%yoy, 207.6%yoy 증가한 1,266억원,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산업혁명 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구축
동사 주가는 KOSPI 상승 속에서 1) 국내 주요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과 2) 가동률 상승에 따른 2017년 실적 개선 기대감, 3) 외국인 매수세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대비 각각 8.6%, 10.1% 상승하였다.
국내 주요고객사의 공격적인 반도체 공장 증설은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며, 제4차 산업혁명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서버투자와 모든 기기의 스마트화가 가속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반도체패키징과 통신장비용 MLB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