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토요일 7/9 새벽비를 뚫고 비몽사몽 아침비행기를 타러 부랴부랴~~
아침 8:30분 비행기라 술자재모드로 간단히 샴펜과 화이트 한잔으로
여흥을 올려주시고~~~~
그러나.....여의치 않습니다-_-....
자꾸 권하길래 여지없이 부어라 모드로.....아침부터 참 당황스럽습니다-__-.....
도착하니 여전히 아침이라 호텔에 짐만 맡기고 지도하나 달랑들고 거리를 헤맵니다....
프랑스 식민시절 지었다는 노트르담 성당을 기웃기웃.......생각보다 거리가 깨끗합니다....
호텔근처 오페라하우스두 몽롱히 쳐다봐 주시구~~~거리에 오토바이 떼거리 참 많습니다....
몰려있으면 메뚜기떼 비슷~~
간단점심후 첫날이니 만큼...
유서깊은 60년대 오픈한 맥심이라는 베트남식당입니다....
분위기는 우아하니 고풍고풍~~~
연근줄기 샐러드....새큼달큼..은은하니....시작은 좋습니다~~~
게튀김이후부터 안맞기 시작이더니.....
접시들을 다 비우지도 못하구 서로 옥신옥신-_-....차차 적응되겠져^^
1920년대 건물로 75주년을 맞이한 마제스틱호텔~~~
웅장하고 고풍스런 건물인데....오래되다보니 방음이 아주 떨어지더군여....
다음날 일찍부터 무이네로 향하는 아수라 버스정류장에서.....
장장 다섯시간걸려 도착한 참(Cham) 빌라~~~신혼풍^^~~~
낮부터 빌라식당에서 간단히 싸이공~~~
저녁은 로칼식당에서 베트남산 화이트와인과 가리비구이~~~
우연히 찾은식당인데 가격대비 최최강~~~와인가격도 슈퍼가격^^
와인은 향과 맛 모두 밋밋~~~~그러나,,,,역시 자꾸들어가니 취기가ㅎㅎㅎ
이거저것 닥치는 대로 시킵니다....
신선하고....저렴~~~하니~~~부담없이~~~~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이동이 잦아선지 한참 돌아다닌듯......
하지만, 항상그렇듯 하루이틀 다음은 일주일이더군여....
이제 슬슬 바다로~~~~
첫댓글 음식이 대단히 맛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가격 좋으면 굳~이죠.
거리가 베트남이라고는? 좋으셧겠어요.
아주 보기 좋습니다....
우기라 오후엔 어김없이 비가 왕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