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줄여서 외각이라고도 하는)이란
1782년 2월 정조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 정족산성 내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원 명칭은 교서관이었는데, 정조때 규장각에 예속되면서
규장각은 내각, 교서관은 외각이 되어 통칭 외규장각이 되었습니다.
외규장각은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를 비롯해
총 1000여권의 서적을 보관하던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립문서고였습니다.
1866년(병인년) 당시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
양민을 학살하는 병인양요가 일어났고
이때 조선의 국립문서고였던 외규장관을 불태워 5000여권 이상의 책이 불 탔습니다.
의궤를 비롯한 340여 책의 국가 문서를 약탈해 가고
그때 약탈해간 국가 문서가 이제까지 프랑스에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이날 운 좋게도 공짜로 관람하는 기회를.....
관람료 1인 3,000원이면 아들과 둘이 6,000원 벌었다
외규장각 의궤가 오기 전 ~~~대학생들의 시작을 알리는 장구
요기까지가 아마추어인 내가 찍은 사진이다
외규장각 의궤를 다시 모시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