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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선인장목(仙人掌目 Cactales) 선인장과(仙人掌科 Cactaceae)에 속하는 식물.
대개는 잎이 없는 다육질의 큰 줄기가 특징인 꽃피는식물이다. 이들은 건조한 지방에 잘 적응하여 자라며, 대부분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이다. 땅 위에서 자라는 선인장들은 유기물이 포함되지 않고 적당히 물이 빠지는 토양을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상태의 토양에서도 자랄 수 있다. 많은 선인장들이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아남지만 성장기에는 물이 있어야 한다. 화분에 심는 선인장의 경우, 완전히 마르도록 놓아두면 생기가 떨어지지만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는다. 선인장속(仙人掌屬 Opuntia) 열매는 지역에 따라서 먹기도 하며 일부 나라에서는 상업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가시가 없는 단선(Opuntia ficus-indica)은 따뜻한 지역에서 식용이나 사료로 널리 재배되며, 가시가 없는 버뱅크 변종들은 소의 먹이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선인장의 열매는 음료수를 만들거나 민간약품으로도 이용된다. 일부 속의 선인장에는 환각 성분인 메스칼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중 페요테선인장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종교 의식에 쓰인다.
선인장은 줄기가 여러 형태로 진화되어왔다. 밤에 꽃이 피는 힐로케레우스 운다투스(Hylocereus undatus)의 줄기는 삼각형이며, 너비가 5㎝ 정도 되는 물결 모양의 날개가 줄기에 달려 있다. 잎은 날개에 달리지만 작고 몇 주일 동안만 붙어 있으며 짧은 가시들이 각 잎의 위쪽 주름을 따라 돋아 있다. 프리클리페어선인장의 경우 줄기가 납작한데 종종 다육질의 매우 큰 잎으로 오인되기도 하며, 하나의 둥근 줄기 위에 다른 줄기가 붙어서 자란다. 작은 진짜 잎들은 혀 모양으로, 생긴 지 수주일 내에 떨어진다. 각 잎들이 달렸던 둥글고 돌출된 부위를 자좌(刺座)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많은 억센 털과 가시들이 달려 있다. 대부분의 공선인장과 엽침(葉枕)선인장들은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자좌와 가시가 이 능선을 따라 달린다. 줄기의 내부구조를 보면 선인장이 쌍떡잎식물의 형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분열하는 세포들로 이루어진 부름켜가 안쪽의 목부조직과 줄기 바깥쪽 목부조직 사이에 존재한다. 그러나 줄기의 대부분은 점액질 성분이 함유된 세포벽이 얇은 저장세포들로 이루어지는데, 점액질 성분은 수분의 손실을 막아준다. 줄기는 영양분을 만들고 저장하는 주된 기관이다.
몇몇 선인장들은 지표면에서 조그만 식물체를 만들어내는데, 이들이 떨어져나가는 영양생식을 통해서 번식한다. 한 선인장의 조직은 다른 종의 선인장 조직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한 종류의 끝에 다른 종류를 접붙일 수 있다. 그러나 번식은 주로 씨로 이루어진다. 꽃은 대개 1송이씩 피며 항상 자좌와 연결되어 있다. 모든 속에서 꽃잎과 꽃받침잎이 서로 구분되지 않는 꽃이 피는데, 꽃은 길다란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 아래쪽에 하나의 방으로 된 씨방이 자란다. 또한 씨방 위에 달리는 암술대 끝에는 꽃가루가 붙는 암술머리가 있다. 꽃가루받이와 수정이 끝난 뒤 밑씨는 씨가 되고 씨방은 열매가 된다. 꽃가루받이는 새나 바람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는데, 곧이어 꽃통 전체가 씨방 위쪽에서 떨어져 뚜렷한 흔적을 남긴다.
한국에는 제주도 남쪽에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이 자라고 있는데, 옛날부터 자라던 것인지 해류를 통해 최근에 들어온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이밖에 외국에서 들여온 수십 가지의 선인장들을 집안의 화분이나 온실에 심고 있다.
출처 ; 백과사전
귀면각 기둥선인장 ▲ 세무서옆 밀양중학으로 가는 골목길 어느 민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께 월동을 어찌 하느냐고 여쭈어보았드니 올해 이사한 집이 있어 구입햇노라는 답이었다. 옥외에서 월동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금관(선인장) ▲ 선인장과(仙人掌科 Cactaceae)에 속하며 25종(種)으로 이루어진 금관속(金冠屬 Notocactus) 식물. 금관 /금관(Notocactus) 남아메리카의 초원지대가 원산지이다. 식물체는 작고, 공이나 원통처럼 생겼으며 흔히 화분에 심고 있다. 이중에서도 은황환(N. scopa)과 금황환(N. leninghausii)이 가장 흔하며, 식물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관상용으로 가장 널리 심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털이 나 있는 다른 금관속 식물들은 노란색 또는 빨간색의 작은 꽃을 피우는데, 꽃의 지름이 1㎝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털이 없는 종류들은 지름이 6㎝ 정도인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자라던 금관속 식물은 없으나, 남아메리카에서 들여온 금황환과 금관(N. schumannianus)을 온실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다. 가곡동 부전타워 근처의 어느 인가에서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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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석님 사진 찍고 자료 수집 하고 수고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선인장도 종류가 여러 수십종인줄 압니다.감사합니다.
격려말씀 주셔셔 감사합니다. 그 품종이 수 십종이 아니라 수 백종에 달할 것입니다. 쉬이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끈질긴 생명력의 식물입니다, 아무리 물을 주지 않아도 여간해서 죽지 않고 버티어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잎은 퇴화하여 가시가 되었고 몸뚱어리의 점액질은 수분증발을 막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선인장을 화분에서 키우다 실패하는 초보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물을 너무 많이 주어 뿌리를 석게 만드는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다양한 선인장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걸음 해주셨습니다. 어린시절엔 손바닥(부채)사보뎅이 가장 흔했고 비교적 추위에도 강해 제주도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북제주군 어디엔가에 자생지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열매를 얻기 위하여 밭에 심기도 하며 가시를 제거하고 몸통 자체를 믹서기에 갈아서 마신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작품이네요.수고하신 작품에 해설까지 잘 관찰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선인장이라면 너무 광범위해서 두리뭉실하게 하였습니다. 내가 길러본 것만 하여도 초정월에 안방을 빨갛게 수놓아주는 게발선인장도 너무 예쁘,고요, 기린초 또한 얼마나 살가운 것들인지 모른답니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 자료를 담아 주신 민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래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신지요. 9일 동창회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인장 구경한번 잘했습니다,선인장도 상처난곳에 바르면 특효의 치료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백년만에 꽃이 한번 핀다는 속설이 있더군요,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상처에 특효가 될만한 약성분이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비슷한 알로에의 점액질을 먹기도 하며 갸려운 곳에 발라 치료해 본 경험을 가졌습니다. 또한 가시를 긁어내고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면 혈압조절에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도 익히 듣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