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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모종 구입
고구마줄기를 땅에 묶음으로 뿌리내리도록 밭에 일시적으로 묻어줍니다.
뿌리가 발달하면 고구마 잎사귀를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농업 먹거리 텃밭농장 본밭에 옮겨 심어요.
고구마는 줄기 하나 하나를 심어 뿌리열매를 먹는 뿌리채소(근채류)로, 북(뿌리 부분의 흙을 더 덥어 주는 작업)을 주어요!
*고구마 심는 시기
지온과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고구마 묘를 심는 시기를 정하여 준다.
묘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 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며 17~18℃ 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뿌리가 내린다.
또한 서리를 맞으면 묘가 상하므로 조기재배에서는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재배법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를 심는 적기는 단작으로 심는 경우 남부에서는 5월 상순, 중북부에서는 5월 중순이며 이모작의 경우는 6월 중순에
심는다. 조기재배를 할 때는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남부는 4월 상중순, 중북부는 4월 중하순이고 비닐터널이나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남부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각 4월 상순과 3월 중하순에 심는다.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서는 심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도 있다.
① 모종 준비
구입한 모종은 뿌리가 나오도록 물에 담가둔다.
② 이랑 만들기
이랑 사이가 90cm 정도 되도록 모종 심을 장소를 정한다.
중심에 짚을 놓고, 흙을 쌓아올려 높은이랑을 만든다.
③ 모종 심기
비가 그친 후나 흙이 젖어 있는 날을 택해서 심는다.
포기 사이는 약 30cm 정도 되도록, 막대기로 비스듬히 구멍을 뚫어 모종을 꽂아, 손으로 잘 눌러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6월 중순이나 하순경, 풀이 많이 자라기 전에 뽑아준다.
비 때문에 이랑이 무너졌을 때에는 흙을 끌어올려 이랑을 고쳐준다.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두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덩굴이 무성해지기 전에, 한 번 더 풀을 뽑으면서 흙을 끌어올려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는다.
8월에 큰 풀이 많이 보이면 뽑아준다.
⑥ 수확
10월이 되면 캐기 시작한다.먼저 덩굴을 잘라내고 삽을 이용해 파낸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밤 고구마 모종에 물을 흠뻑 주고 있습니다.
오이
방울 토마토
토마토
청양고추
일반고추
까리고추
가지
고구마 심기
3월 11일에 교실에서 고구마 수경 재배를 하였어요.
3월 28일에 뿌리가 나오고 싹이 나왔어요.
4월 29일에 고구마 심기를 하였어요.
고구마의 뿌리와 잎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하여 보았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고구마 잎줄기랍니다.
감자는 씨 감자를 심지만 고구마는 잎줄기를 잘라서 잎자루를 심는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자른 잎 줄기와 구입한 잎줄기를 가지고 고구마 심기 활동을 하여 보았어요.
고구마 줄기를 보고 나무 같기도 하며 만져보니 부드럽다고 하네요.
관리자님께서 고구마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알려 주셨답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꽃삽을 이용하여 멀칭한 비닐을 옆으로 자르도록 합니다.
*고구마 심는 방법
고구마는 다른 식물처럼 씨앗. 뿌리. 접등과 같은 밥법으로 번식하지 않습니다.
자료에서 말하는 묘상에다 씨고구마를 심어 싹이나서 자라면 줄기가 10-15센치정도 자라면 이 줄기를 잘라서 다시 물에 담구거나
습기가 많은 묘상에 다시 심어두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 뿌리가 발달하면 본밭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것입니다.
뿌리가 내린 고구마 줄기를 밭에 심으면 처음에 물한번 주고나면 대부분 살아 납니다.
북도쳐주고(뿌리 부분의 흙을 더 덥어 주는 작업) 김매기도 해주면 10월정도에 수확할수 있습니다.
고구마 묘 삽식방법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묘의 소질, 심는 능률, 활착정도 등 조건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택한다
.
(가) 수평심기
덩이뿌리가 얕게 묻힌 마디에서 잘 형성되는 특성을 살려서 묘를 3~4㎝의 깊이로 수평으로 심는다.
각 마디에서 고구마가 많이 생기나 얕게 묻히므로 건조할 경우는 활착이 나빠서 좋지 않다.
(나) 개량 수평심기
수평심기의 단점을 보완해서 묘의 밑 부분만 깊게 눌러 심는다. 활착은 좋으나 능률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다) 휘어심기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으나 고구마가 형성되는 마디수가 적다.
심는 능률이 높으며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라) 빗심기, 구부려심기 및 곧추심기
작은 묘를 심을 때나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땅에서 묘의 밑 부분이 깊게 묻히게 심는 방법으로 활착이 잘 되며 심는 능률도 높고
윗 부분의 1~2마디에서 고구마가 형성되므로 다소 배게 심어서 단위면적당 고구마 수량을 많게 하여야 한다.
따라서 큰 묘를 심을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그 곳에 고구마 잎 줄기를 옆으로 넣은 후 물을 부어주고 옆에 있는 흙으로 덮어주도록 합니다.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 농장 관리사님의 고구마 묘 심는 손길이 포기 사이를 약 30cm 정도 되도록 시범을 보여 주세요!
우리 친구들도 심어 보았어요.
고구마는 옆으로 누워 심어야한답니다.
다시 한 번 고구마 잎자루를 심어 보았어요.
한 번 심어 보아서인지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를 알고 고구마 잎자루를 옆으로 누워 심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 우리 친구들은 한결의 꼬마 농사꾼 같아요.
우리 친구들이 심은 고구마 잎자루랍니다...우리 친구들의 정성이 들어가서 더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4월 30일 토요일 고구마 잎자루를 본 밭에 정식하기 위해 관리자님과 도와주시는 모든분께서 수고를 하셨습니다^^
*고구마밭 관리
(1) 순지르기
묘가 활착된 후에 순을 질러서 분지발생을 촉진시키면 덩굴이 빨리 퍼지지만 재식밀도가 높을 때는 웃자라기가 쉬우며, 생육이
빈약할 경우에는 순을 지르는 것이 오히려 생육을 더디게 한다.
따라서 재식밀도와 시비량이 알맞을 때는 순을 지를 필요가 없다. 생육중기에 줄기가 과번무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순지르기를
강하게 하여 생육을 억제함과 동시에 잎자루를 나물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2) 짚깔기
덩굴이 퍼지기 전에 짚을 깔아주면 잡초발생이 억제되고 토양수분의 증발이 적으며 지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
(3) 물대주기
토양수분이 포장용수량의 50%이하로 떨어지면 물을 대줌으로서 수량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구마 밭은 물대기에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발의 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짚을 깔아주거나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서 토양표면을 고구마 잎과 덩굴이 덮도록 해야 한다.
덩이뿌리의 비대기에 가뭄이 계속될 때 특히 토양수분을 잘 유지시켜야 고구마 표피의 갈라짐을 막을 수 있다.
(4) 덩굴뒤집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덩굴 뒤집기는 줄기에서 뿌리가 돋아 잔 고구마가 생기는 경우 이것을 방지하고 지상부의 생육이 너무
좋은 경우 생육을 억제시킬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고구마에 해롭기만 할뿐 이로운 점이 하나도 없는 작업이다.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 잎의 배열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광합성능력이 저하되며 줄기가 끊어져서 분지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화산물이 지하부로 축적되지 못하므로 수량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생육 후기에는 싹에서 자란 뿌리의 기능이 쇠퇴해지고 줄기에서 자란 뿌리로부터 상당량의 수분이 공급되는데 이 뿌리를
모두 끊어 버리므로 잎의 수분함량이 감소되고 결과적으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수량이 감소한다.
덩굴을 뒤집어 줌으로서 고구마에 미치는 영향은 생육초기보다도 생육후기에 더 크다.
더욱이 최근에 육성된 품종들은 줄기에서 고구마가 달리지 않으므로 덩굴을 뒤집을 필요가 전혀 없다.
생태어린이답게 고구마 심기 관찰 일지를 작성하였어요...참 잘했지요^^
몇년 전 고구마꽃이 필때의 한결어린이집 사진입니다...
*고구마꽃이 피는 이유
고구마꽃은 생물학적으로 여름 더위가 보통과 달리 이상기후적 징후를 나타날 때 노지에서도 간혹 꽃을 피우고, 이런 현상은
남해안에 근접한 지방일수록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가 노지에서 꽃을 피우는 것은 중부지역의 이북에서는 몇십년씩
고구마 농사를 짓는 사람도 구경조차 못하였다고 할 만큼 흔하지는 않다).
꽃모양은 고구마가 메꽃과에 속하기 때문에 메꽃이나, 같은 메꽃과에 속하는 나팔꽃과 흡사 합니다.
고구마는 덩굴이 지면(토양)에 닿으면 줄기에서 기근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줄어 듦으로 줄기를 한번씩 뒤집어 주는데, 금년에는
장마 직전까지 가뭄이 심해 고구마가 뿌리번식(영양번식)이 아닌 꽃을 피운후에 씨앗(유성번식)으로 종족을 보전 하려는 듯 쉽게
볼수없는 꽃을 피웠습니다.
고구마꽃은 일찍이 춘원 이광수가 자신의 회고록에 '백년에 한번 볼수 있는 꽃' 이라고 기록했으며 이 꽃은 일설에 의하면
지난 45년 해방당시에 꽃망울을 피웠고, 그 뒤에도 1953년 휴전, 1970년 남북공동성명발표 전에도 꽃이 피었다 하여 길조를
예견한 바 있다 합니다.
한결어린이집 농장에 핀 고구마 꽃이예요.
들에 핀 메꽃
나팔꽃
*녹색의 이미
눈이 정확하게 망막에서 녹색을 감지하지 때문에 시각적으로 가장 편안한 색인 녹색지대를 한결어린이집에서 만나볼까요.
모세혈관을 넓혀주어 혈관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주므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며, 신경 및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텨주는 색.
초록은 심리적으로 거의 자극을 주지 않으므로 앉아서하는 작업, 주의를 집중해야 하는 일, 깊이 생각하는 일 등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①녹색파장은 뇌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움직임을 하기 때문에 삼림욕을 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피곤을 없애준다.
녹색은 많은 치료효과를 가져온다.
눈의 피로와 치유(예: 녹색칠판 사용) 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기관 계통, 신장, 간장 등에 작용하여 치료를 돕는다.
심지어 녹색 손수건이나, 녹색 화분을 보는 것먼으로 두통이 낫는 일도 있다고 한다.
②아시아 서쪽으로 갈수록 국기색이 녹색이 많아지고 아프리카에 이르면 국기색들은 대부분 녹색이다.
이는 풍부한 자연과 자원, 푸른 광야를 동경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이슬람의 '코란' 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코란에서 녹색은 '번영' 을 의미하는 교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녹색에 대한 동경이 적고 붉은색에 대한 동경이 강해 화폐에 붉은색이 많다고 한다.
실례로 1,000원 5,000원권의 경우다.
8월 29일에 관찰한 고구마 밭입니다.
폭염으로 고구마 밭의 변화를 알 수 있었어요.
물을 잘 안 줘서 그렀다고도 하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 고구마 밭이 잘 안되었다고도 하네요.
2016년 10월 21(금) 고구마 수확하기
고구마 수확하기 전에 장갑을 끼고 “교실 밖 교실” 문밖이 고구마 밭으로 수확하러 나왔습니다!!
10월 21에 고구마를 수확하여 보았어요...감자는 씨감자를 심고 땅콩은 땅콩씨를 심지만 고구마는 잎줄기를 심지요!
고구마는 줄기 채소일까요? 뿌리 채소일까요? 바로 뿌리 채소랍니다.
고구마는 잎줄기도 먹을 수 있고 뿌리인 고구마도 먹을 수 있는데, 고구마에는 식이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고구마를 잘 수확할 수 있도록 관리자님께서 잎줄기를 잘라 주셨어요.
걷어낸 잎줄기...잎자루입니다.
잎줄기를 건어내면 땅 속에 고구마가 있겠지요.
땅 속에 있는 고구마를 수확하여 보았어요.
우리 둘이 함께 수확하였어요.
고구마가 정말 크지요.
꽃잔디반(만 3세) 아우님들도 형님 못지 않게 왕 고구마를 캐고 즐거워 하였어요^^
우리 친구들이 수확한 고구마들을, 조리사님께서 맛있게 쩌 주실거랍니다.
오늘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날.
룰루랄라~~ 두 손에 장갑을 끼고 애기나리반(만 2세) 꼬마농부는 땅속 숨겨진 고구마를 캐러 한결농장으로 짠!!
지난번 부모님과 함께했던 양평외갓집에서 캣던 고구마 기억나지요?
오늘은 우리들끼리 꼬마농부가 되어 으쌰으쌰!! 신나게 고구마 캐기를 해보아요.
애기나리반(만 2세) 친구들이 수확하기 좋게 미리 고구마 줄기를 거둬 주셨어요.
고구마의 짧은 줄기를 찾아 주변의 흙을 살살 파주어요.
"이건 고구마가 아니잖아."
땅파기에 신이 납니다.
흙과 모래놀이는 언제나 좋지요. 고구마를 캐며 흙장난도 해보아요.*^^
흙을 파도 파도 고구마가 보이지 않아요.
자리를 옮겨 친구와 열심히 흙을 판 결과. 오~~ 고구마가 나타났어요.
한 개도 아닌 하나, 둘, 셋.. 고구마가 보여요.
친구와 힘을 모아 같이 흙을 파헤쳐 봅니다.
어머! oo친구가 고구마를 찾아주었네요. 내가 캔 고구마.
한 명 두 명.. 여기저기서 고구마를 캣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애기나리반(만 2세) 친구들!...다양한 모양의 고구마를 들어보며 좋아합니다.
엄청 큰 고구마도 한 손으로. 우와~~
"oo야!! 이건 총같아." 정말 총처럼 생긴 고구마도 발견했네요.*^^
수확한 고구마를 들 수 있는 만큼 잡고, 옮겨 봅니다.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보니 "오~" 동과도 잘 자라고 있었어요...
동과는 애기나리반(만 2세) oo친구가 들고있는 고구마 보다 더 크게 자랐네요.*^^
교실로 들어와서 하늘타리반(만 5세) 형님들이 고구마 수확 관찰일지를 작성하여 보았어요.
※고구마 유래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 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
중국의 푸젠성(福建)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습니다.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으며 나라로는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고구마는 1600년경 중국에서 전해진 후 유구(오키나와)에도 전해졌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663년 김여휘 등의 백성이 유구에
표착해 껍질이 붉고 살이 희며 맛이 마와 같은 식품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 고구마가 본격적으로 수입된 것은
1760년쯤입니다.
당시 예조참의였던 조엄이 통신사로 일본에 가던 도중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발견하고 수입했다고 합니다.
그의 기행문 '해사일기'에서 당시 일을 찾아볼 수 있는데, '대마도에는 감저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효자마'라고도 하고
왜음으로는 '고귀위마'라고 한다.
이것을 구하여 동래의 교리배에게 전하고자 한다. 일행 가운데 제 나름대로 이것을 구한 사람이 있다.
이것이 모두 잘 자라서 우리 나라에 퍼진다면 문익점의 목면처럼 백성들을 매우 이롭게 할 것이다.
동래에서 잘 자라면 제주도 및 그 밖의 여러 섬에도 전파시켰으면 좋겠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한편, 조선후기 참봉 이광려는 중국의 '농정전서'를 통해 고구마를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야말로 백성의 작물이라 여겨 보급시킬
뜻을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중국행 사신이나 역관을 통해 고구마를 수 차례 부탁했으나 번번히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간 사신에게 고구마를 갖고 오도록 부탁했는데, 아마도 힘들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동래와 부산 일대에 고구마를 재배하는 민가가 있을 것 같다.
그 곳에 가서 샅샅이 뒤져보면 반드시 있을 터인데, 내가 병약해 갈 수 없음이 안타깝다.
' 그의 집 사랑방을 드나들던 강계현이 이 말을 듣고 노자 없이 길 떠난 지 3개월 후 고구마 한 그루를 얻어 서울로 돌아왔으니,
이것은 이참봉네 앞마당에서 가꾸어졌습니다.
마침 동래부사가 된 친척 강필리에게 부탁해 몇 그루를 더 얻어 본격적으로 재배했으나 실패를 거듭했고, 다만 이에 자극을 받은
동래부사 강필리가 재배에 온 힘을 기울여 동래지방에서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 김장순, 선종한 등도 고구마의 재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호수, 유중임, 박제가, 서유구, 서경창 등은 고구마 재배법을
기록한 책을 통해 그 보급에 힘썼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칼륨,인,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등이 들어있어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중의 하나이며, 소량의 지방, 비타민 B2등도 들어있다. 또 고구마에는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클로로겐산과 배변에 도움주는 하얀 진인 수지배당체가 들어있다.
몇몇 암, 특히 폐암에 대한 연구에서 고구마는 폐암을 잘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고구마, 호박, 당근~중의 하나로 뽑혔다.
이들 세가지 야채를 합하여 하루에 반컵정도의 즙만 마셔도 폐암의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야채즙을 먹은 흡연자의 경우 먹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서 폐암의 위험도가 많이 감소되었지만 그래도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폐암의 위험성은 몇배나 높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비흡연자일지라도 주위의 담배연기, 공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고구마나 기타 적황색 야채를 먹음으로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고구마의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여지지는 않고 있다.
고구마의 성분 중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강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동물의 암발생 및 병원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성분들과 다른 고구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고구마의 효능과 요리
*고구마 종류
1) 물고구마:
고구마에 수분함량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
특히 구워먹는 경우가 가장 맛이 좋고, 생으로도 먹는다.
2) 밤고구마:
군고구마보다는 수증기를 이용해서
쪄먹으면 더 맛있는 품종, 각종튀김, 맛탕 등으로 활용
3) 호박고구마, 주황색 고구마:
고구마의 색상이 노란편이고 질감은 물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중간상태.
영양학적으로는 카로틴 함량이 높아 여러 가지 면역력이나 노화예방 효과
4) 자색 고구마:
고구마를 직접 먹는 것보다는 색소(안토시안)을
활용해서 가공을 해서 상품화 하는 것이 훨씬 적격인 품종
*건강식품 고구마
병해충 걱정 없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성인병 예방에 좋다.
* 고구마의 효능
1) 고구마 속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암을 예방한다.
2) 식이섬유가 변비, 대장암, 체중증가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3)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 폐암에 효과적인 고구마
당근, 호박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
<고구마 요리>
고구마를 찔 때 다시마를 함께 넣어주면
다시마 속의 염류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이
고구마를 맛있게 만들어 준다.
* 고구마 고르는 요령
① 통통하면서 울퉁불퉁하지 않은 것
② 껍질의 색이 유난히 빨간 색을 띠는 것은 피한다.
③ 껍질 일부가 검게 변색된 부분은 피한다.
④ 수염뿌리가 많은 것도 좋지 않다.
<고구마샐러드>
재료:
고구마 2개, 마요네즈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꿀 1큰술, 우유, 소금 약간, 베이컨, 견과류, 과일, 채소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삶아서 뜨거울 때 우유를 넣어가며 으깬다.
2. 플레인 요구르트, 마요네즈, 꿀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3. 베이컨은 구워서 기름을 뺀 후 잘게 썰어 놓는다.
4. 견과류는 잘게 다지고 과일도 적당하게 자른다.
5. 베이컨과 견과류, 과일을 고구마에 넣어서 섞는다.
* 고구마 조리시 영양파괴 될까?
고구마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는 전분이 둘러싸여 있어서 가공을 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고구마의 단백질과 총탄수화물은 가공 후에 더 증가한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가스가 생긴다?
고구마의 섬유성분과 아마이드라는 성분 때문에, 장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생기기 쉽다.
펙틴질이 풍부한 사과나 딸기, 매실, 동치미 등과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가스를 예방할 수 있다.
* 다이어트 도와주는 고구마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식물성 섬유와 야라핀이라는 배변을 도와주어 다이어트에 좋다.
*당뇨병 환자는 고구마를 먹으면 좋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성인병 환자에게 좋으며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감자보다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다.
*고구마의 보관법
10~13도 서늘한 곳에서 수분이 없는 상태로 보관.
※각종 작물들의 파종과 정식시기
밑에 나와 있다시피 씨뿌리는 시기와 모종심는 시기가 다릅니다. 파종과 정식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지 마세요!
품목 | 원산지 | 파종시기 | 정식시기 | 수확기 | 기타 |
(씨뿌리는시기) | (모종심는시기) | ||||
배추 |
중국산둥 |
8월중순 |
8월20일~30일 |
11월10일경 |
얼기전수확 |
시금치 |
터키동부 |
봄,가을초 |
5월,11월 |
월동작물 | |
치커리 |
지중해연안 |
9월초순 |
9월중,하순 |
10월말 |
앤다이브 |
부추 |
동남아시아 |
3~4월 |
4~5월 |
4~11월 |
재배용이 |
근대 |
지중해연안 |
5월달 |
6~11월 |
칼슘,철분 | |
샐러리 |
유럽,인도 |
5~6월달 |
5월~7월 |
7~11월 |
칼슘,안풍부 |
가지 |
인도동부 |
5월중순~6월초 |
6월중순~10월 |
어린 것 수확 | |
피망 |
중앙아메리카 |
2월초 |
5월 |
6월하순~8월 |
고추기르기 |
옥수수 |
중앙아메리카 |
4월하순~6월 |
5~6월 |
7월하순~10월 |
서리에약함 |
포기호박 |
미국남1N |
3월하순 |
5~6월 |
8~9월 |
어린것 수확 |
방울토마토 |
중남미 |
3월초 |
5월초~말 |
6~9월 |
토마토재배 |
강남콩 |
중남미 |
4월하순~6월초 |
5~7월초 |
6~10월 |
덩쿨종지주 |
완두콩 |
중앙아시아 |
4~5월 |
5월 |
7~9월 |
지주세우기 |
콩 |
중국 |
5~6월 |
5월중순~6월중순 |
8월말~10월 |
옷자람방지 |
순무 |
중앙아시아 |
4~5월 |
6~7월 |
양,수분유지 | |
순무 |
중앙아시아 |
8~9월 |
10~11월 |
본30추60재 | |
김장무우 |
중국화남 |
8월하순~9월초 |
9월초~중순 |
11월초 |
과습방지 |
당근 |
아프카니스탄 |
7월말~8월초 |
11월 |
재배기100일 | |
비트 |
지중해연안 |
4~5월 |
5월중~6월초 |
7~8월 |
당질풍부 |
고구마 |
중아메리카 |
순을꽂음 |
6~7월 |
8월중~10월 |
옷거름불필요 |
청경채 |
중국화중 |
4~5월초 |
5월 |
6~7월 |
비타민A,C |
수박 |
아프리카 |
2~3월 |
5~6월 |
7~8월초 |
뿌리습해방지 |
참외 |
유럽 |
2~3월 |
5월중순~6월초 |
7월중~8월초 |
순자르기 |
양배추 |
유럽 |
4월중순 |
5월 |
8월하~9월초 |
연무병방제 |
신선초 |
한국 |
4월초 |
5월 |
8월 |
수분유지 |
케일 |
유럽 |
5월~6월 |
7~10월 |
벌레잡아줌 | |
쑥갓 |
지중해연안 |
4월중~5월중 |
5월~6월 |
6~8월 |
진딧물방제 |
돌산갓 |
일본개량종 |
4월중~하순 |
6~7월 |
||
돌산갓 |
일본개량종 |
8월하순 |
10월하순 |
||
아욱 |
한국추종 |
봄5월추9월 |
6~7월,10월 |
철분다량함유 |
모든 농산물은 원산지의 기후조건에 맞게 온도, 수분, 양분의 조건을 마춰줘야 합니다.
※ 주말농장에 맞게 기술하였으므로 일반농가 재배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품목 | 원산지 | 파종시기 | 정식시기 | 수확기 | 기타 |
(씨뿌리는시기) | (모종심는시기) | ||||
배추 |
중국산둥 |
8월초순 |
8월20일~30일 |
11월10일경 |
얼기전수확 |
조선오이 |
3월하순 |
4월중순 |
|||
시금치 |
터키동부 |
4월초순,8월말 |
5월,11월 |
월동작물 | |
치커리 |
지중해연안 |
4월중순 |
9월중,하순 |
10월말 |
|
부추 |
동남아시아 |
3~4월 |
4~5월 |
4~11월 |
다년생 |
근대 |
지중해연안 |
3월말 |
6~11월 |
||
샐러리 |
유럽,인도 |
5~6월달 |
5월~7월 |
7~11월 |
|
가지 |
인도동부 |
4월초 |
4월중순~5월초 |
5월중순~10월 |
|
고추 |
4월초 |
5월 |
6월하순~10월 |
탄저병주의 | |
피망 |
중앙아메리카 |
2월초 |
5월 |
6월하순~8월 |
탄저병주의 |
옥수수 |
중앙아메리카 |
4월하순~6월 |
5~6월 |
7월하순~10월 |
서리에약함 |
포기호박 |
미국남1N |
3월하순 |
5~6월 |
8~9월 |
|
방울토마토 |
중남미 |
3월초 |
5월초~말 |
6~9월 |
|
강남콩 |
중남미 |
4월중순~5월초 |
5~6월초 |
6~10월 |
|
완두콩 |
중앙아시아 |
4~5월 |
5월 |
7~9월 |
지주세우기 |
콩 |
중국 |
5~6월 |
5월중순~6월중순 |
8월말~10월 |
옷자람방지 |
열무 |
3월하순 |
||||
도라지 |
4월중순 |
2년 |
|||
토란 |
4월중순 |
9~10월 |
|||
순무 |
중앙아시아 |
8~9월 |
10~11월 |
||
김장무우 |
중국화남 |
8월하순~9월초 |
9월초~중순 |
11월초 |
과습방지 |
당근 |
아프카니스탄 |
7월말~8월초 |
11월 |
||
비트 |
지중해연안 |
4~5월 |
5월중~6월초 |
7~8월 |
|
고구마 |
중아메리카 |
순을꽂음 |
5~6월 |
8월중~10월 |
|
청경채 |
중국화중 |
4~5월초 |
5월 |
6~7월 |
|
수박 |
아프리카 |
2~3월 |
5월~6월초 |
7~8월초 |
뿌리습해방지 |
참외 |
유럽 |
2~3월 |
5월~6월초 |
7월중~8월초 |
순자르기 |
양배추 |
유럽 |
4월초중순 |
5월 |
8월하~9월초 |
|
신선초 |
한국 |
4월초 |
5월 |
8월 |
|
케일 |
유럽 |
5월~6월 |
7~10월 |
||
쑥갓 |
지중해연안 |
4월초~5월초 |
5월~6월 |
6~8월 |
진딧물방제 |
참깨 |
5월중순 |
10월 |
|||
돌산갓 |
일본개량종 |
8월하순 |
10월하순 |
||
들깨 |
5월중순 |
10월 |
|||
더덕 |
4월중순 |
2년 |
|||
아욱 |
4월초,9월초 |
6~7월,10월 |
아래 표는 각종 채소류 및 곡물류의 파종시기 입니다.(포토 : 모종정식 / 직파 : 씨앗파종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씨앗(품명) |
파종시기 |
파종방법 |
비고 |
결명자 |
3월중순 |
노천매장,포트 |
|
옥수수 |
3월중순 |
직파,30cm간격 |
1달간격으로 5회정도파종 |
조선오이 |
3월말 |
포트, 15cm간격 |
넝쿨올라가는 시설필요 |
오이 |
3월말 |
포트, 15cm간격 |
5월초 2차파종 |
참외 |
3월말 |
포트, 50cm간격 |
|
열무 |
3월말 |
직파,줄뿌림 |
가을까지 수시파종 |
근대 |
3월말 |
직파,줄뿌림 |
5월초 2차파종 |
케일 |
3월말 |
직파,줄뿌림 |
|
당근 |
3월말 |
직파,줄뿌림 |
|
쑥갓 |
3월말 |
직파,줄뿌림 |
5월초 2차파종 |
아욱 |
3월말 |
직파,줄뿌림 |
5월초 2차파종 |
상추 |
3월,수시 |
직파, 흩어뿌림 |
1달간격으로 여름까지 |
감자 |
3월말~4월초 |
직파, 20cm간격 |
|
호박 |
4월중순 |
직파, 50cm간격 |
넝쿨시설 |
마 |
4월중순 |
직파, 10cm간격 |
넝쿨시설 |
더덕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넝쿨시설 |
박 |
4월중순 |
직파, 50cm간격 |
넝쿨시설 |
목화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
토란 |
4월중순 |
직파, 30cm간격 |
참조 하시어 수확의 기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달래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
지치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
황기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
땅콩 |
4월중순 |
직파, 20cm간격 |
|
도라지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가는모래와 섞어서뿌림 |
하수오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넝쿨시설 |
강남콩 |
4월중순 |
직파, 20cm간격 |
2 ~ 3알씩 파종 |
완두콩 |
4월중순 |
직파, 20cm간격 |
2 ~ 3알씩 파종 |
맥문동 |
4월중순 |
직파,줄뿌림 |
|
아주까리 |
4월중순 |
직파, 30cm간격 |
|
토종여주 |
4월말 |
직파, 20cm간격 |
넝쿨시설 |
수세미 |
4월말 |
직파, 20cm간격 |
넝쿨시설 |
곰취 |
4월말 |
직파,줄뿌림 |
|
덩굴콩 |
5월초순 |
직파, 10cm간격 |
넝쿨시설 |
고추 |
5월초순 |
직파, 30cm간격 |
비닐뚝시설 |
야콘 |
5월초순 |
직파, 30cm간격 |
비닐뚝시설 |
동부콩 |
5월초순 |
직파, 30cm간격 |
넝쿨시설 |
작두콩 |
5월초순 |
직파, 20cm간격 |
물에 1일정도불림 |
단수수 |
5월중순 |
직파,줄뿌림 |
|
팥 |
5월중순 |
직파, 20cm간격 |
일반콩 |
5월하 ~ 6월중순 |
직파 또는 포트 |
|
참깨 |
5월중~하순 |
직파, 5cm간격 |
참깨비닐활용 |
들깨 |
5월말 |
흩어뿌림 |
|
고구마 |
5월중순 |
모종 20cm간격 |
비닐뚝시설 |
서리태 |
6월중 ~ 하순 |
직파, 20cm간격 |
|
배추 |
8월중순 |
포트, 30cm간격 |
|
가을무 |
8월중순 |
직파,줄뿌림 |
|
돌산갓 |
8월중순 |
직파,줄뿌림 |
※김장재료
*파 양념으로도 중요하지만, 김치의 색과 모양을 내는 데도 큰 역할을 하므로 역시 신선한 게 좋겠죠.
대파는 흰 뿌리 쪽을 만져보아 너무 무르지 않고, 또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싱싱한 것을 고르세요.
좋은 대파는 흰 뿌리 부분에 윤기가 돌죠. 쪽파는 흰색 줄기 부분이 많은 것이 좋고, 실파는 뿌리가 붙어 있는 것이 좋은 상품이에요.
*배추·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것이 제일 고소하고 맛있죠. 들어보아 묵직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은 배추예요.
겉잎에 검은 반점이 있으면 속까지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주의하세요.
*젓갈류
멸치액젓은 빛깔이 노르스름한 것이 좋은 건데요,
처음엔 연한 갈색을 띠다가 시일이 지날수록 빛깔이 짙어지는 것이 정말 맛있는 멸치액젓이죠.
새우젓은 쫄깃한 맛이 나며 너무 짜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특히 굴은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알이 굵고 탱탱한 것으로 골라 쓰세요.
*양념류
김장에 필요한 양념들은 껍질 벗긴 것이나 갈아놓은 것은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맛과 보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마늘은 몸통이 단단한 중간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고, 껍질에 자줏빛이 도는 것이
좋은 거예요. 생강은 알이 굵고 굴곡이 적으면서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게 좋구요.
만약 마른 고추를 구입해서 고춧가루를 빻을 때는 색깔이 투명하고 껍질이 얇으며 꼭지가 낙엽 빛깔처럼 노르스름한 태양초로
구입하세요.
우리몸에 좋은 무우 알고먹자
무는 배추, 고추와 함께 3대 채소로 꼽히는데, 그 재배역사가 오래된 채소이다.
양귀비목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식물로 전 세계에 걸쳐 여러 가지 품종으로 재배되는데,
식물분류학상으로는 모두 단일종이다.
지금 나오는 무는 가을무로 8월 중순이나 하순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한 무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며, 저장이
강하다. 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중앙아시아와 중국, 중앙아시아와 인도 및 서남아시아라는 설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BC 400년부터 재배되었고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측하나 문헌상으로 고려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취급된
기록이 있다.
대개 무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는 등 이용범위가 매우 넓은데 옛 조상들은 겨울에 땅을 파서 무를 저장하여 다음해 봄까지 먹거나, 말려서 이용하였다. 특히 무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의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한데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날 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무의 뿌리부분에는 아밀라아제(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천연소화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비타민 B군, C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도 열량이 적어 살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채소이며
식이섬유와 수분(약 90%)이 많아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선회나 구이를 먹을때 무를 넣기도 하는데 이는 알카리성 식품인 무가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한겨울에 가족들이 도란도란 앉아 떡을 먹으며 동치미무를 곁들여 먹는 이유도 무의 소화작용 및 중화작용에서 비롯되었다.
무는 소화 및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민간에서는 목이 아플때 무를 깍뚝모양으로 썰어 꿀에 담아 1~2시간
절여두었다가 먹었으며 무즙을 만들어 숙취와 과식에 이용하기도 하였다.
또, 말린 무잎은 목욕을 할때 욕조에 넣어서 사용하면 몸이 따뜻해지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대체적으로 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그거나, 단무지, 조림, 찌개용으로 많이 이용하여 왔다.
※ 좋은 무 고르는 방법
① 좋은 무는 둥글고 균일한 모양이 좋으며 잔뿌리가 많고 거친 것은 좋지 않다.
② 두들겼을 때 퐁퐁 소리가 나면 바람이 든 것이며 매운 맛이 적고 단맛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1. 동치미 담그기
① 무는 껍질째 솔로 비벼 깨끗이 씻은 후 소금(너무 짜면 쓴맛이 나므로 잘 조절해야 함)에 굴려 놓는다.
② 청각과 쪽파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썰지 말고 그대로 준비한다.
③ 마늘, 생강은 잘게 저민 다음 망사에 넣어 묶어 놓는다.
④ 항아리에 삭힌 고추를 넣은 다음 ①의 무를 넣고, 중간에 마늘, 생강, 청각, 쪽파를 넣어준다.
삭힌 고추 만드는 법
㉠ 풋고추를 꼭지가 붙은 것으로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 놓는다.
㉡ 항아리에 고추를 담고 돌로 눌러 놓은 다음 삼삼한 소금물을 부어 일주일 정도 지나면 고추가 누렇게 삭혀진다.
⑤ ④의 재료는 2∼3일 지나면 삼삼한 소금물을 부어 돌로 눌러 저장한다.
■ 기호에 따라서 살짝 절인 배추,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배, 사과 등을 통째로 넣어도 좋다.
2. 겨울이 제철인 무굴밥 만들기
① 쌀은 씻어 불리고 굴은 소금물에 씻어 건져둔다.
② 무는 채를 썰어 둔다.
③ 양념장(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만들어 둔다.
④ 냄비에 쌀을 넣고 채썬 무를 넣어 밥을 짓는다.
⑤ 밥이 뜸이 들때즘 굴을 넣고 뜸을 들인다.
⑥ 완성된 밥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과 함께 낸다.
※좋은 김장거리 고르는 방법
배추
먼저 푸른 잎사귀가 겹쳐 있는 부분을 살펴본다.
장미꽃처럼 단단하게 밀착돼 있으면 일단 합격.
이런 배추는 속이 알차 버리는 잎사귀가 적다.
뿌리가 있는 밑동 부분과 잎사귀 부분의 둘레를 비교해 동일한 것이 상품이다.
배추는 너무 무겁거나 큰 것보다 중간급(3kg 내외)이 좋다.
크기에 비해 너무 무거운 것은 속이 조밀해 맛이 없다.
속을 갈라 보았을 때 속 잎사귀가 연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노랑이나 흰색은 피하도록 한다.
속 잎사귀가 달고 고소한지 직접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는 김장용이 아니라 가을 김치용이다.
겨울 김장용 배추는 전라도와 충청도산이 대부분이다.
무
김장용 무는 조선무를 쓴다.
기다란 왜무에 비해 통통한 외모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속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오래 두고 먹는 김장용으로 제격이다.
두께 10㎝.길이 20㎝ 이하인 중간 크기가 적당하고, 겉이 매끈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른다.
무청까지 싱싱한 무가 좋은데, 무청 길이는 무의 두 배 정도가 적당하다.
무청과 연결된 쪽으로 연둣빛이 많으면 여리면서도 단단해 맛이 좋다.
하얀 부분이 많으면 오래된 무다.
무를 깎아 먹었을 때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나는 것을 고르면 성공.
동치미용 무도 조선무를 쓴다. 무가 크기 전에 미리 뽑은 작은 것으로 담가야 더 맛있다.
소금
중국산 소금이 대량 수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김치에서 쓰고 짠맛이 나거나 쉬 물러지는 경우는 중국산 소금이 주범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산 소금은 국산보다 염도가 높고 녹는 시간이 길어 입자가 뭉쳐 있거나 간이 고르게 배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산 소금은 수분이 많고 경도가 약해 잘 부서지는 반면 중국산은 잘 깨지지 않는다.
국산은 손으로 쥐었다가 놓으면 손바닥에 많이 붙는데 중국산의 거의 붙지 않는다.
소금은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을 쓰는데, 입자가 굵고 보슬보슬한 것을 고른다.
믿을 만한 소금을 구하기 힘들면 여행길에 염전에 들러 넉넉하게 사다
간수를 내려 쓰는 방법도 있다.
고추
통고추를 사서 직접 빻아 쓸 요량이라면 햇볕에 바짝 말린 태양초가 최고다.
태양초 중에서도 크기나 모양이 균일하고 빨간 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른다.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나는 것이 좋다.
통고추를 손질해 쓸 바엔 꼭지가 달려 있고 씨도 들어있는 것을 고른다.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가 태양초로 둔갑해 시중에
나도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태양초는 꼭지가 노란 데 비해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것은 꼭지가 퍼렇고 죽은 노란빛이 돈다.
마늘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육쪽 햇마늘이 최고다.
껍질째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골이 뚜렷하며 껍질에 붉은빛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깐 마늘을 살 때는 알이 작고 마른 것보다 땡글땡글한 게 좋다.
생강
황토 흙에서 재배한 재래종(개당 80g 정도)이 맛이 제일 좋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고 껍질에 붉은 기가 남아있는 것을 고른다.
깐 생강은 까기 전에 물에 오래 불려 맛이 싱거우므로 가급적 피한다.
새우젓
오젓이나 육젓을 쓴다. 새우 살이 통통하고 형체가 분명하며 붉은빛이 나면서 노랗게 삭은 것을 고른다.
젓국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 냄새가 나야 한다. 햇간장처럼 맑고 붉은색을 띠는 게 좋다.
굴
청색 빛이 강한 게 싱싱하다. 씨알이 굵고 통통하며 만져서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을 선택한다.
표면이 미끈거리고 축 처진 것은 피한다.
굴이 담긴 물이 맑은지 살펴보면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다.
갓
길이가 짧아야 맛이 좋다. 가늘면 빨리 무르기 때문에 통통한 것을 고른다.
잎에 윤기가 나며 솜털이 까슬까슬하고 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김장김치는 잎이 푸른 청갓을 쓴다. 여수 돌산갓은 갓김치용이다.
미나리
바싹 말라 키만 큰 것보다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가 적당하다. 줄기가 통통하고 쉽게 부러지는 게 좋다.
잎이 무성한 걸 고르되 속을 들춰봐서 검은 반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파
김장 김치에는 대파보다 쪽파를 많이 쓴다. 미끈거리는 진액이 적기 때문이다.
우선 뿌리 부분이 굵고 통통한 것, 흰색 부위가 길고 초록 잎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전체 길이는 짧아야 좋다.
※총각무 고르는 방법
잔뿌리가 없고 크기가 30-35㎝되는 것이 적당하다. 보기에 깨끗하며 몸체가 잘 빠진 것이 좋다.
둥글둥글하고 머리에 초록빛을 띠는 무가 맛있고 달다. 끝이 너무 뾰족한 무는 좋은 물건으로 치지 않는다.
무는 하얗고 표면이 고르며 단단해야 한다. 잎은 싱싱하고 무에 단단히 붙어 있으며 잔뿌리는 쭉 뻗은 것이 좋다.
잘라서 독한 냄새가 나지 않고 한번 베어 물었을 때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겨울무는 표면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맛있다.
잎이 시들거나 머리 부분이 검은 것은 오래된 것이다.
총각무도 무와 같은 방법으로 살펴보면서 무 모양이 장구같이 생기고 채소대가 크지 않은 것을 고르면 실패하지 않는다.
야채 잘 고르는 법 보관 방법
|
좋은 야채 만나기 |
보관 방법 |
콩나물 |
줄기가 희고 통통하다 산뜻한 냄새가 난다. 잔뿌리가 적어야 한다. |
씻지 않고 봉지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비닐 팩에 보관하면 좀더 오래 보관 가능하다. |
양송이 |
색이 뽀얗고 갓이 단단하다 갓이 펴져 갓 밑 검은 색이 보이면 늙은 양송이 |
|
표고 |
갓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것 색이 연한 밤색이면 좋다. |
남은 것은 말려서 종이에 쌓아 보관한다, |
팽이 버섯 |
줄기가 죽죽 곧게 뻗은 것 둥근 머리의 형태가 확실 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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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
알이 단단하다.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하다 껍질이 연분홍색을 띠며 매끄러운 느낌이 든다. 대가 잘 말라있다. |
깐 마늘이 경우에는 7일 이내에 사용하며 양이 많을 경우 으깨어서 랩으로 길쭉하게 말아 냉동 보관하여 조금씩 잘라 쓴다. 통마늘은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걸어서 보관한다. |
무 |
표면이 희고 매끄러운 것 |
무청을 자르고 식용유를 발라 랩으로 쌓아 야채실에 보관한다. |
파 |
파의 흰 부분에 광택이 있다. 흰색과 푸른색의 경계가 확실한 것 점액 성분이 흐르는 것은 피한다. |
푸른 부분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흰 부분은 식품용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
부추 |
크게 자란 것은 피한다. 잎이 가늘고 작은 것을 택한다. 잎 끝이 마른 것은 피한다. |
식품용 비닐 팩에 넣어 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
당근 |
색이 선명하고 매끈하다. 표면이 고르다. 단단하여 휘지 않고 부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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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
색이 선명하다 표면이 매끄럽다. |
분무기로 물을 뿌려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
양파 |
껍질이 매끄럽고 윤기가 난다. 가운데 부분이 단단하다. |
망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걸어둔다 |
배추 |
속이 탄탄하게 든 것을 고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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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껍질이 얇고 뽀얀 것을 택한다. 표면이 거친 것은 피한다. 싹이 난 것은 좋지 않다. 푸른 반점이나 검은 점이 있는 감자는 2등 감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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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
몸통이 고르고 휘지 않았다.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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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몸통이 곧고 깨끗하다. 색이 진하면 맛이 깊고 연하면 상큼한 맛이 있다. |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에서 수확한 김장 재료로 아이들의 식탁에 오르는 한결표 김장을 직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