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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안동도서관 올 상반기 중국어(중급반) 휴강.
도립안동도서관(관장. 최명대)이 올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의 하나인 중국어(중급반)가 2개월간의 긴 휴강에 들어갔다.
중국어는 지난 3월 3일부터 6월 23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배웠다. 약 4개월 동안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어 선생은 수강생을 위하여 교재는 물론, 교재에 나오는 단어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회화와 중국 노래를 많이 가르쳐 왔다.
도서관 측은 올 상반기부터 처음으로 수강생들의 출석을 엄격히 따져 출석을 4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 한하여 수료증을 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리신저 중국어 선생은 수강생 2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는데 남재락 수강생은 "수료증을 받지 않는것 보다 받는 것이 더 좋다"며 "이를 계기로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종강날이라서 덤으로 중국 노래를 많이 들여 주었다.
중국어반 박효일 반장은 종강날을 맞아 자기집에서 직접 만든 떡을 비롯하여 과일,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와 강의실에서 종강파티를 했다. 수강생들은 음식을 먹으며 휴강 기간동안 몸조심하자며 서로들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다 아쉽게 헤어졌다. 남재락 지부장은 중국어 선생을 모시고 일부 수강생들과 함께 안동시 송현동 <후포항의 맛>식당에서 점심을 한턱 냈다.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은 중국 한족(漢族)으로 중국 협서성 서안시 출신으로 延安大學를 졸업한 후 공직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 남자와 결혼하여 8년 전 안동에와서 각 학교 등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리 선생은 정확한 발음과 똑 부러지게 잘 가르친다는 평을 듣고있다.
안동도서관을 출입하는 사람들은 모두 열을 재야한다.
중급반 수강생들이 배우는 교재.
오늘 배울 교재 내용.
리신저 중국어 선생. 사진을 찍으려하자 포즈를 취해준다.
종강날 설문조사에 응해달라는 도서관 배용호 팀장.
설문지.
수강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중국 노래를 배운다.
종강일을 맞아 중국어반 반장이 준비해 온 음식들.
휴식시간을 이용, 종강 파티를 열었다.
리신저 선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중국어 중급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하고있는 리신저 선생.
남재락 수강생이 선생을 모시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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