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화신은 다른 말로 응신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디까지나
중생 구제에 있으므로 구제받고자 하는 중생들의 요구에 응하여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화현하신 부처님이 화신불이다.
말하자면 2006년전 인도 땅에 우리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
출가수행 끝에 부처님이 되셔서 중생들을 위한 법문을 베푸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와 같은 화신불이다.
화신불은 바라보는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제각기 수많은 형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 불교의 교주로 천백억화신의 부처님이며 능인적목이라 번역한다.
석가모니란 석가 족의 성인이라는 뜻이다.
중인도의 카필라성주 정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태자로 태어나 인간의 근본고인
생로병사로부터 해탈하는 길을 찾아 29 세에 출가하시고 6년간 고행하신 후 35세 되던 해
붓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후 45년간 진리의 가르침으로써
중생을 제도하시다가 80세에 육신의 세연이 다하여 열반하신 역사적 인물의 부처님이시다.
(1868경 프랑스 학자 펩페가 네팔의 남쪽 국경 피프리와라는 곳에서 사리병을 발견했는데
그 항아리 표면에는 “세존이신 불타의 이 사리병은 샤캬 족이 그 형제자매 처자와 함께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안치하여 모신 것이다.”
라는 구절이 적혀 있어 석가모니불의 역사적 실존의 증명을 했다.)
이와 같이 3신불 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처님이라는 위대한 인격을
그 본질과 형상 및 기능과 측면에서 각기 나누어 본 것으로 따라서 법신, 보신,
화신은 하나이면서 셋이고 셋이면서 하나인 원융무애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