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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현 통증의학과 | |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부동자세나 무중력 상태에서는 골소실이 촉진될수 있는데 요통치료를 위해 장기간 절대안정을 취한사람은 골밀도가 1주후 0.9%의 골 무기질이 감소한다고 한다. 지주골량(trabecular bone volume)의 30%이상 소실되면 골절의 위험은 증가한다. 이와같이 절대안정을 취하면 골소실이 증가되어 골다공증이 될 수 있다. 특히 근육의 힘도 오랫동안 고정자세를 하고나면 급격히 소실되게 된다. " 뼈는 압력을 가해 줄수록 뼈의 강도가 증가한다." 이는 1982년 Wolff가 주장한 생리학 법칙이다. 노년기 운동은 식이 요법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하에서 골밀도 감소속도를 약간 줄일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운동은 이론적으로 골세포를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한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골밀도를 감소 시킬수 있다. 여성에서 과도한 운동은 생리가 없어질수 있다. 운동의 종류는 다양해야하고 자세를 바꾸면서 압력을 가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1 주 3~5회 , 1 회 30분 , 최고 맥박의 70~80% 수준에서 실시하면 좋다. 체중부하와 육체적 활동은 골성장과 골재건에 대해 구조적 자극과 같이 작용한다. [ 페경기 여성에 좋은 척추신전 근력 강화운동 ] 대부분 골다공증 발생이 중년이후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장, 폐등의 상태를 체크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는게 좋다. 몸을 심하게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이나 역기등을 드는 운동은 매우 위험하다.
이상과 같이 골다공증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기전 심장, 폐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량을 천천히 늘려야 한다. 무릎이나 허리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벼운 운동으로 산보, 조깅, 자전거 타기, 계단오르기,댄스 등이 좋다. 중량운동을 해주어야만 근육이 수축하면서 골격에 압력이 가해져 조골세포의 기능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