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5월9일부터 5월1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9차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서태평양지역위원회(WESTPAC) 총회에서 한국해양연구원 이윤호 박사가
제9대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음을 알렸다.
WESTPAC(西태평양지역위원회)은 유엔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인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IOC)의
서태평양지역위원회로서 우리나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총 20개국이 가입하여
이 지역의 해양과학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한 조기경보체제
구축 등 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생물학자인 이윤호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는
앞으로 2년간 (2012-2014) WESTPAC의 제반 사업을 조정,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이 지역 해양학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서태평양 산호초 밀집해역(Coral Reef Triangle)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분류 및
가입조사”사업을 기획, 시행함으로써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해양생물종다양성을
보호하고 미래 해양자원외교의 디딤돌이 되겠노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