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행복(幸福)[명사] 1.복된 운수. 2. 마음에 차지 않거나 모자라는 것이 없어 기쁘고 넉넉하고 푸근함, 또는 그런 상태. ↔불행.
마음에 차지 않거나 모자라는 것이 없어 기쁘고 넉넉하고 푸근함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 뭐 생각보다 어렵지 않군. 어디 한번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내려 가볼까?
가만 있자...
근데....
뭐가 있을까?... ...
ㅇ 실천이라 하면 사회인으로 당연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과, 사회복지사로서 할 수 있는 일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전자(前者) 의 경우를 살펴보면,
어디서나 흔히 접하게 되는 "장애인주차"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장애인편의시설 촉진 시민연대"에서 발행한 "장애인주차금지 스티커"를 발급 받아 차에 가지고 다닌다.
그래서 대형마트나 백화점, 병원, 관공서 등 상식 없는 차량에 과감히(?) 스티커를 붙인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인식도 많이 선진화되고 교육수준도 높아져서 장애인주차공간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많이 적어 졌다는 것은 인정할 만 하다. 하지만 여전히 한쪽 일부에서는 본인만 편하면 된다는 상식이하의 인간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늘 씁쓸하기만 하다.
뭐 별거 아니라면 정말 별거 아니겠지만 기본이 없이 변화를 바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ㅇ 후자(後者)의 경우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개발과 통역 역할.
당연한 말이지만 누구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는 현실이지만 문을 나가기만 하면 도로든, 교통이든, 건물이든 사회는 온통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장애인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한다면 너무 사치스러운 일일까. 어쩌면 여행에 대해 정상인보다 장애인 특히 시각장애인에게 훨씬 간절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세상은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시각장애인도 여행을 누릴 수 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산행을 갈 때는 무슨 바위가 있는지, 무슨 꽃이 피었는지 가능한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하는 여행은 그들이나 우리나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지 않을까.
2) 노인복지 - 죽음을 위한 준비
우리나라는 "제사" 문화가 있다. 노인들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걱정과 고민이 많지만 그 어르신들이 사후에도 기억 받지 못한다면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다.
행여 단 한사람이라도 사후에 그 누군가의 자손이 조상을 찾을 수 있다면 그또한 보람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단체 납골당이 있으면 어르신들의 고민을 덜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3) 그들도 우리와 같다. - 40만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상담소, 의료서비스 등 복지시설 확대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TV에서 공무원, 대기업 간부, 종교인 등 현역에서 은퇴한 노장들이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법적인 절차 등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먼저 해결해야만 할 것이나 언젠가 그들도 우리처럼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